시흥 오이도 해상공원 빨강등대와 생명의 나무
2023.10.29(일) 동해수석회 10월 정기탐석 일정으로 서해 영흥도 십리포해변으로 향한다.
13명의 회원중 7명의 회원이 오전 4시 동해를 출발하여 아침식사를 위하여 07:20 오이도를 찾아
방일해장국에서 아침식사전 오이도의 빨강등대, 생명의 나무, 함상전망대 등을 탐방한다.
오이도는 육지에서 약 4km 정도가 떨어져 있던 섬이었지만 일제강점기 당시에 갯벌을 염전으로 사용하면서 육지화가 되었다.
오이도는 1448년 세종실록에 오질이 도란 이름으로 처음 기록이 나오며 그 명칭인 오질이 도는 오질애도에서 오이도의 순으로 변경 되었다고 알려진다.
섬의 형태가 남북으로 길다란 모양으로 전체가 해발 72.9m의 야트막한 산지로 이루고 있다.
섬의 북동쪽에는 대규모의 간척 사업이 있기 전까지는 염전이 있었던 갯벌이며 북서쪽과 남동쪽에는 경사가 급격한 암반이다.
예전에는 안말을 중심축으로 하여 자연마을이 있었지만 시화지구 개발에 1대 부분의 주민은 오이도 서쪽해안을 매립하여 이주하였다.
또한 이곳은 군사상 요지로 조선시대 봉화대를 설치하였고 섬 전체에는 서해안의 가장 큰 규모의 신석기 시대의 패총이 분포하며
계절별로 철새가 찾아들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넓은 갯벌은 생태 체험지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 명소는 오이도 패총과 시화 방조제와 옥구공원 등이 있으며 갯벌 체험과 승선 체험 그리고 바다 낚시 등이다.
오이도는 시흥시의 서남쪽 해변에 위치해 각종 어패류가 많이 나며, 각 시기의 유적이 여러 차례 걸쳐 발굴되어 국가사적 441호로 지정된 중요 유적지이다.
생명의 나무는 오이도 황새바위길에 있는 일몰·야간 명소이다.
생명의나무 전망대는 옛 오이도가 가진 역사와 생명, 사람의 흔적을 되살리고 후대에 길이 알리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생명의나무와 이어져 있는 황새바위길은 탁 트인 바다와 환상적인 낙조를 감상하기에 제격이다.
오이도 생명의 나무
오이도 빨강등대
오이도 오아시스(함상전망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오이도 함상 전망대’는 2009년 11월 퇴역한 해양경찰 경비함 해우리 12호를 이용하여 전망대로 꾸민 것이다.
오이도 함상 전망대는 전시관 및 체험교육실 등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