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후기를 너무 늦게 올리게되서 죄송함다..
저희 누님처럼 화려한 글체로 후리를 올리고 싶으나..
저처럼 오로지 굴림사랑하는 단순한 분들이 어지러워하실까봐..ㅎㅎ
전 그져 투박하게 올리겠습니다. ㅎㅎ
두둥...사이판에서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10시에 사이판 정글투어를 위해 미팅이 약속된지라...
8시에 일어나서 매형과함께...식구들의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원정대를 꾸립니다...
1차 목표지는 오션뷰와 인접해 있는 맥도날드....
사이판의 태양은 아침에도 매우 뜨겁다는...맥도날드로 향하는 두명의 가족을 사랑하는 남정네들...
무슨 주유소 와 같이 맥도날드가 있더군여...안으로 들어가서 봤는데 이건 우리가 한국에서 생각하던..
맥도날드가 아니였슴다....위에 쫙 붙어있을 메뉴를 생각하며 들어섰건만...똘랑 2게가 떡하니 크게...
가격은 상상이상...매형과 깊은 상의....가족들에게 아침부터 저런걸 먹일수 없다라는 결론...
겐죠마트로 가보기로합니다....하파다이 쇼핑센터......다시 뜨거운 태양을 이겨내고 도착한 마트...
상당히 큽니다. 물건도 매우 다양합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도시락 종류를 찾아봤으나...
없더군여...눈에띠는건 에비슈앙에서 떼다파는걸로 추정되는 삼각김밥과 모닝빵...
그리고....컵라면들...나름 현지식이란 생각으로 컵라면도 구매해봅니다.(이건 다음후기에...평하겠슴)
열시미 호텔로 돌아왔지만...이미 시간이...미팅시간이 다됐더군요...체크아웃후 미팅을 해야하기에..
아침식사는 결국 모닝빵 두봉지로...해결....ㅠ.ㅠ
오늘은 리베라로 호텔을 이동하기에 체크아웃후 정글투어를 위해 미팅...
그리곤 정글투어 담당가이드이신...사이판에 한분뿐이라는 윤부장님의 벤을타고...
정글투어를 시작합니다..
차를타고 타포차우산으로 이동...가시는도중..이런저런...사이판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담당가이드 윤부장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사이판의 바다입니다..두장의 사진을 파노라마로 붙혀봤는데 생각보다 괜찮군요...
지구가 둥글다는것이 느껴 지시나요? ^^
가라판 시내의 모습입니다 가장왼편 높은게 하파다이 호텔..그오른쪽으로 피에스타와 하얏트 호텔입니다.
사자가족 일동임다..ㅎㅎ
윤부장님의 명해설이 이어지고...있는데...
단체로 보이는 일행이...벤 6-7대에서...우르르 올라오더군요...
30명이 넘어보이는 일행의 1명의 가이드...
왠지 수학여행 같은 번잡스러움이....저희가족 다음 행선지로 향합니다...
이동중에도 즐거운...우리가족..ㅎㅎ
성모상이 있는곳...성수가 나오는곳이라고 하더군요...
설명은 누나가 잘해놓은거같아서 저는 사진위주로 올리겠습니다...사실..머리가 나뻐 잘기억도...ㅎㅎ
저..토란잎...성수나오는쪽에있는건데요...무자갸 큽니다. 성수의 힘이라는데...실제로 나무들도 그쪽이 크더군요..
역시또 빠질수없는 가족단체사진...윤부장님이 열씨미 찍어주십니다..
어디가서 등치로 안빠지는 저랑 비교해볼때도 엄청튼 토란잎임다..
여기에...기념품을 파는곳이 있어요...사이판에서 가장 싼거같더군요..
작은 인형...행복과..건강과...사랑이라던가...뭔 3가지를 뜻하는 인형...남녀인형..
핸드폰고리 20개 구입해서 그걸로 지인들 선물 때웠슴다..ㅎㅎ
역시또 나오려고하니...아까그...단체들 우르르..몰려옴다...그다음간곳은....동양인과
서양인의 얼굴이 마주보인다는 해변...들어가는 길이 아주...예술임다...정글투어의 이름을 결정한건가? ㅎㅎ
열씨미 설명을 해주는 윤부장님과...저희가족.ㅎㅎ
왼편이 동양인의 모습 오른편이 서양인의 모습입니다. 참..신기하져? 이거말고 가시면 더욱 다양한
형상의 바위를 설명해주실껍니다...다알믄 재미없으니까...패스~~
다시 우르르관광객 몰려옴다...30명이 넘어보이는 여행객과 1명의 가이드..
가이든 설명한고..몇몇은 듣고 몇몇은 걍 사진기들고 한쪽으로 가고...어르신들은 바닦에 앉아..
쉬쉬고...별로 즐거워보이지않는 어르신들의 모습과...저희 부모님의 모습 참 대조적이였슴다..
다시 이동...코코넛 농장임다...코코넛이 그리도 여기저기 쓰이는줄 몰랐슴다..
할아버지에게 코코넛을 권하는 초간지 조여사...기특한것..ㅋㅋ
저와 마눌님 이십니다...저도 저옷입고 찍었는데..민망해서...차마..ㅋㅌㅋㅌ
초간지 조여사...코코넛 안을 파내서 초장에 찍어먹는 맛도 제맛..ㅎㅎ 소주한병 챙겨가세욤...안주로 쵝오임다.ㅎㅎ
이렇게 구경잘하며 윤부장님의 설명잘듣고 좋은거보고 맛난거도 먹어본 정글투어가 마무리 됩니다...
2시간30분정도의 일정인거 같습니다. 아침을 굶은 우리식구....날카로워 집니다...
첨부사진의 압박으로 ...둘째날은 2편으로..
첫댓글 수빈이 코코넛 브레지어가 너무 크고 위치도 예술임당
저도 윤부장님이 너무 가이드를 잘 해주셔서.. 기억에 남는 정글투어였는데..ㅎㅎ
너무 재밌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