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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벌써 1월 네 번째 주일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말씀QT는 생활화되어야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작이 중요한데 그동안 저와 여러분이 말씀QT를 좀 소홀히 했다든지 처음 QT말씀을 접하여도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지금 살펴야 할 것은 내마음의 자세입니다. 올해 시작 말씀QT로 내 영혼이 건강해지면 좋겠습니다.
QT시작은 성경과 필기도구 그리고 QT인 책이 내 앞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QT를하기위해 정해진 시간이 아침이라면 장소가 교회든.....가정이든.....직장이든......준비가 된것입니다. 먼저 성급하게 성경을 펼치지 말고 먼저 기도하고....찬양하고..... 오늘 주신 말씀을 읽습니다.
오늘 읽은 본문말씀은 지난 주 목요일 기록된 말씀 눅4:1-13절 말씀입니다.
먼저.....천천히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생각하면서 읽는 것 갖지만 실상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르면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큐티 책이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말씀을 파악하도록 도와줍니다.....
큐티의 대가인 하워드 핸드릭스 교수는 이런 조언을 했습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1..처음 읽은 것처럼 읽으십시오 2...연애 편지를 읽듯이 읽으십시오 3...탐구하는 자세로 읽으십시오 4.....반복해서 읽으십시오 5....분석적으로 읽으십시오(누가 왜 무엇을 등등 질문을 던져가며 읽으라)
만약 본문 말씀이 이해 되지 않는다면 한번 더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3-4번 읽으면 대개는 분문 말씀을 파악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묵상입니다...... 말씀을 읽고 소화됐다면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을 깊이 묵상하면 성령님께서 말씀 한절 한절을 통해서 강하게 마음에 와 닿도록 가르쳐주십니다.
적용합니다...... 묵상한 말씀대로 순종하기 위해서 내가 어떻게 변화되어하는가 그 방법을 찾는 것이 적용입니다. 적용은 철저히 개인적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지 말고 자신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큐티는 철저히 하나님과 나와의 만남이기에 내가 큐티하니까 너는 왜 못하느냐가 아닙니다.
철저히 개인에게 적용해야 합니다..........그리고 실제적이어야 합니다........추상적으로 이렇게 하겠다가 아닙니다. 그리고 가능한 한 실천하면 좋습니다.
나눔입니다...... 공동체안에서 2명이 됐든지 3명이 됐든지 모임을 갖고 한 주간에 내가 체험한 것을 진솔하게 나누고 기도로 마
치면 됩니다.
지난주 목요일 QT 본문말씀 시작을 보면 우리 예수님 30세 쯤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시는 시작입니다. QT 시작이 중요하듯 예수님도 공생애 시작이 있었습니다.
1절....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의 사역 시작은 오직 성령님 이끄시는 대로 당신 자신의 의지 없이 순종하며 나아갔습니다. 공생애 시작이 성령님 인도하신대로 따랐다는 것입니다. 2025년 우리 주향 성도가 성령님 인도하신대로 따라가야 합니다. 내 욕심 내 의지가 아니라 오직 성령 하나님 지시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에게 임한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면 선한 곳 바른 곳 합당한 곳이여야 하는데 웬 광야로 인도합니까? 성령하나님은 좋은 길로만 인도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기치 않는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예기치 않는 광야를 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廣野(광야)를 검색하여 보니까 텅 비고 아득히 넓은 들이라고 풀이 했습니다. 광야는 말 그대로 물도 사람도 숼 곳도 없는 고독하고 외로운 곳입니다.
성경에서는“광야”를 여러 곳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의 영적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을 만났던 미디안광야(출3)가 있습니다.....부활의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된 바울이3년 동안 영성을 쌓았던 아라비아광야(갈1:17-18)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우리 예수님 성령에 이끌러 가셨던 광야를 유대광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처럼 성경에 나타난 광야는 영적 훈련소입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광야40년 여정과 같습니다. 그래서 광야는 누구나 시험받고 연단 받으면서 하나님을 깊이 알아가는 장소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도 영적으로 보면 광야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성령님께 전적으로 순종하며 살고자 한다면 광야든 평안한 곳이든 어떤 장소라 하여도 그 곳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심 앞에 순종 할 수 있을까?아니면 그 자리를 그냥 피할까?........그런데 예수님은 지금 성령님께 이끌리어 빈들 같은 광야에서 마귀를 피하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시작하든 우리 앞에는 시험하는 자 마귀가 도사리고 있음을 영적안목으로 보아야 합니다.
2절.....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마귀는 시험하는 자입니다....유혹하는 자입니다.....또한 거짓말쟁이요 살인자요 파괴자입니다.
믿음이 있고 기도하는 사람이라도 언제나 시험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설교자인 저 자신도 마귀가 귀에 속삭이는 것을 체험할 때가 있습니다. 그냥 해라!그냥 자라!그러면서도 마귀가 어두운 늪으로 빠지게 합니다. 어느 때는 마귀의 속삭임에 따라갈 때도 있었습니다. 안해야 하는데 하게 되고 보지 말아야 할 것도 보게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나 여러분이나 다 시험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도 마귀는 예수님을 제일 먼저 유혹하는 것은 물질 떡 문제입니다.
3절...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명하여 이 돌들로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
이 말씀을 좀 풀어서 말하면 이렇습니다. “굶주린 하나님의 아들아! 어찌 하나님의 아들이 광야에 혼자 서 있느냐? 먹을 것이 없니? 마실 물이 없어? 이제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온 거야. 여기 돌멩이를 떡을 만들어 보란 말이야.”.........예수님은 다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마귀의 시험은 무엇인가요? 우선순위를 바꾸라는 것입니다....구원사역을 위하여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 아니라 우선 먹고 살 것부터 찾으라는 것입니다.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먼저 네 배부터 먼저 채우라는 것입니다.......돈이 있어야 사람 대접 받지!~~예배하고 하나님 일을 하고 봉사하고 섬기고 복음 전하는 것 나중에 해도 돼!~~우선 급한 것부터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 어떻게 하셨습니다. 오직 말씀을 선포함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4절...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신8:3)
예수님은 육신의 떡이 먼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이 먼저임을 선포함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그런데 마귀가 바로 물러납니까? 두 번째는 먹는 물질적 유혹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권력욕으로 시험합니다.
5-7절....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예수님이 만왕의 왕, 만유의 주가 되시려고 오셨다는 것을 안 마귀는, 예수님에게 아주 쉬운 길을 제시합니다......그래서 천하만국을 보여주면서 영광을 다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십자가 지고 뭐 고생할 것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냥 나(마귀)에게 한 번 만 끄뻑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세상이 네 소유가 될 텐데 뭐 그렇게 고생길을 자처하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제 강점기 때, 6.25때 예수님의 사진을 놓고 발로 밟으라고 회유했습니다.사진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한 번만 밟고 집에 가서 믿어도 되지 않느냐고 유혹했습니다.
현대그리스도인에게 다가오는 마귀의 속삭임을 아십니까.....“예수를 좀 편하게 믿지 뭐!매주 나오고, 수요일저녁에 나오고, 금요일에 나오고, 게다가 특새 한다고 새벽에도 나가고.....한 주일에 한 번이면 되지......”라고 속삭일 수 있습니다.
우리 앞에 편의주의로 나가는 신앙은 굉장히 위험한 것입니다. 이것은 십자가 없이 면류관을 받으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없는 면류관은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나의 몫의 십자가를 져야 할 것입니다.그래야<의의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영광의 면류관을>받습니다.
예수님은 쉬운 방법으로 권력을 차지하라는 마귀의 유혹앞에 이렇게 답변하셨습니다. 신6:13절 말씀을 인용합니다. 8절...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이 예배의 대상임을 믿으시기를 축복합니다.
첫 번째 두 번째 실패한 마귀는 이제 명예욕으로 하나님 말씀을 직접사용하면서 예수님을 유혹합니다,
9-11....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또한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시91:11-12절)
마귀는 다시 예수님의 능력을 시험하기위해 자기 앞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입증하라는 속삭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런데 마귀가 시험하는 것은 예수님을 향해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성전에서 뛰어내리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마귀는 아주 정직한 것처럼 시91편 11-12절 말씀을 인용하기까지 합니다.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도, 천사들이 안전하게 손으로 받쳐 줄테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러니 뛰어 내려”~~
이런 상황에서 상상해보십시오 위험 천만한 광경을 누가 볼수 있을까요? 성전에 들어오는 자들이 보겠지요
그렇습니다.....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메시야를 갈망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예수가 성전꼭대기에서 떨어져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보호받은 것을 보면 예수가 정말 메시야임을 확실하게 인정할거라는 겁니다. 마귀는 우리 예수님께 천연덕스럽게 말씀대로 속삭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집요하게 사람들 앞에서 높임을 받게 하는 겁니다.!!~ 명예욕으로 과시욕으로 높으며 유혹하는 겁니다.
우리는 이런 명예욕이 매 순간 도사리고 있어요 남이 나를 칭찬해주고 잘한다 해주면 어느 순간 유쭐해집니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잘한다고 하니까 왠지 잘하는 것처럼 느끼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은 마귀가 속삭이는 명예욕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마귀에게 단호하게 명령합니다.
12절...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신6:16)예수님은 오직 말씀으로 마귀 유혹을 물리치셨습니다. 할렐루야!!
우리 인간에게는 언제나 물질욕으로부터 시작하여 권력욕, 명예욕으로 마귀는 접근합니다. 이런 유혹앞에 우리는 넘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속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는 사자처럼 마귀가 우리를 시험 들게 하여 실족 시켜 넘어 뜨릴려고 합니다.
그러나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기에 오늘 말씀 QT 자리에 있는 겁니다. 아주 소중한 시작입니다.
세상 유혹을 무엇으로 능히 이길수 있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세상을 이기는 것은 세상적인 방법으로는 100전 100패입니다. 오직 말씀이 나를 지배해야 합니다. 이 훈련이 말씀QT로 무장해야 합니다. 연약하기에 세상 유혹앞에 넘어지는 일이 있어도 말씀의 지배를 받는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반드시 말씀으로 다시 일어나도록 주님이 일으켜 세워주실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걱정과 염려를 내려 놓으십시오.....그리고 성경은 우리를 향해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고전10:12-13.....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시험을 말씀으로 이기신 예수님만 의지하십시오...예수님만 바라보십시오...마귀 앞에 오직 말씀을 선포하십시오...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