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에 빈집 있냐구 문의 하시는분들이 많군요
이해할수 없는것이 왜 빈집을 찾을까요
혹, 빈집이 있으면 그냥 몸만 들어가서 살려구요?
빈집은 어느시골, 어느 섬마을이나 다~ 있습니다
하지만 수리 하지 않고 그냥 들어갈 빈집은 없습니다
대충 수리해서 산다구요
아마도 지네등 해충때문이라도 그리 살긴 힘들거여요
어느 섬마을이든 섬마을엔 지네가 많아요. 습기가 많아서요
저 같으면 절대로 빈집에는 들어가 살지 않을겁니다
수리비가 조립식이나 콘테이너 하우스 보다 많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해충이나 습기 곰팡이를 막을수 없을 겁니다
차라리 집지을 땅을 구해 이동식하우스가 휠~경제적일듯 합니다
섬마을에서 6년째 살아본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첫댓글 그렇군요 경험을 해보셨스니
시골 빈집이 쓸만한 것은 비쌀것이며 뼈대만 있는집은 수리비가 만만치 않을겁니다
요즘에는 조립식 황토벽돌(외벽용)가 있어 기초기둥만 있으면 리모델링 가능하죠.
섬마을에는
보통 슬래이트나 양철지붕집들이 대부분이죠 기초기둥 괜찮은 집이 있을까요?
섬에서 생활을 해 보신분은 이해하시리라 봅니다만 5월이면 산란철로 볼팬크기만한 지네를 이불속여서 마주한다 상상해 보시길...
@무안탄도 닭키우면 되죵 ㅎ
@bluewave ㅋㅋㅋ...
섬에 빈집을 찾는 이유는 저렴한 비용으로 집을 사고 바닷가에 나가 낚시 해산물을 채취해 생계를 꾸릴수 있겠다는 소박한 바램이겠죠. 빈집도 뼈대만 온전하면 살면서 주변 돌과 나무 흙을 이용해 혼자서 수리할 수 있습니다.
따순님이 생각하신것처럼 중장거리 원도권 섬마을은 돌담집들이고 내만권 섬마을은 시멘블럭 집들입니다
그들은 건축자재 조달등 불편한으로 처음부터 간단하게 지었습니다. 제가 38평을 혼자 내외부 수리하면서 4천500들었지만 여름이면 농문을
닫을수가 없네요 습기 곰팡이 때문에...
무안탄도님 감사합니다
님의 말씀 유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ㅎ. 말도 않돼는 소린줄 아는데
정말 섬에 빈집 얻어 잘 수리해서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우리나라에 빈집도 많은데 새로운 땅에 집짓는것은 땅도 훼손해야하고 수리하는것보다 배이상은 더 드는것입니다.
저희 동네에도 빈집이 좀 있는데
거의 폐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허름한데 살수있으면 월세30 받아요
그리고 수리하고 살만한 집이면
주인이 수리해서 세를 놓지요
제가 2월에 인천 승봉도로 이주 합니다;;
빈집은 수리비가 넘 많이 들고요
신축은 도시에서 섬 공사비가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평당700만원 전후(콘테이너,조립식주택 제외)벽돌주택 입니다
천고비상님 오르신말씁입니다
빈집도자기가건사하기에달려이어요
옛날집은 신세지다가 나오셔도 오염이업지요
비상님비단갓은마음 응원함니다 화이팅하세요
현실적인 말씀이네요...좋은 정보네요
섬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많지만
실제 실행은 못하구 있네요.
특별히 아는데도 없고...
습기가 많고 지네가 많다은거 참고하겠습니다.
무안탄도님의 경험담을 새겨 두겠습니다.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옛날 (46년전) 제주에서 진해 물려봤습니다
얼마나 아픈지 죽을것만 같더라고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아품을이 생각나네요
요즘은 제습기가 있어서 사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무안탄도 님 말씀 현실감이 팍 옵니다.. 지네 생각하니... 섬으로 가면 안될것같고... ㅠ.ㅠ 전 갯벌있고 바다잇고 농사 좀 지으며 살수 있는곳 찾던중인데... 좀더 고민해봐야게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