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말의유래
옛날 중국에 자매가 다정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언니는 욕심이 많고 심술꾸러기였지만, 동생은 그저 착하기만 했습니다.
자매는 성장하여 언니는 대궐 같은 부잣집으로,
동생은 산에 화전이나 일구어 근근히 입에 풀칠이나 하는 가난한 집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언니는 하인들을 부리며 좋은 옷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편안하게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동생은 새벽부터 저녁까지 허리 펼 틈도 없이 농사일을 했고, 그것도 모자라 나무를 해서 먼 시장에까지 내다 팔곤 했습니다.
쌀밥은커녕 보리쌀에 나물을 넣어 끓인 죽으로 한두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그녀로서는 산다는 것이 너무나 고단했답니다.
동생은 한 짐 가득히 한 나무를 미처 다 팔지 못하고 다시 그것을 머리에 이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이 많았습니다.
그런 날에는 기운이 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울면서 나무의 일부분을 바닷물 속에 던져 넣기도 했지요.
그런 고단한 삶이 언제 끝날지 아득하기만 했지만, 그녀는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날도 동생은 팔지 못한 나무를 머리에 이고 힘없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나무를 던져 넣으려고 바닷가에 멍하니 서 있었지요.
그때였습니다. 바닷물이 갑자기 용솟음치더니 용궁의 시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용왕님이 부인을 모시고 오랍니다. 같이 가시지요."
동생은 시녀를 따라 용궁으로 가서 용왕 앞에 머리를 조아렸습니다.
용왕은 그녀에게 검은 고양이 한 마리를 안겨 주면서 주의의 말을 일러주었습니다.
"매일 그 녀석에게 다섯 홉의 팥을 먹이거라. 그 이상 먹이면 절대로 안 되니라."
동생은 고양이를 안고 집으로 돌아와 용왕의 말대로 팥 다섯 홉씩을 먹였습니다.
고양이는 매일 누런 색의 똥을 누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황금이 아니겠습니까.
동생은 벼락부자가 되었습니다.
욕심 많은 언니가 가만있을 리 없지요.
그녀는 동생을 찾아와 그 고양이를 빌려 달라고 했고, 거절을 못하는 착한 동생은 순순히 고양이를 내주었습니다.
언니는 빨리 부자가 될 욕심으로 다섯 홉이 아닌 열 홉의 팥을 매일 주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황금 똥을 누기는커녕 죽고 말았답니다.
언니는 그 죽은 고양이를 동생에게 돌려주면서 비록 자신이 황금을 얻지 못했지만 동생이 더 이상 부자가 되지 못하게 된 것에 위안을 삼았습니다. 동생은 죽은 고양이를 안뜰에 묻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나무가 자라나더니 노란 열매가 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금의 오렌지가 그 열매였지요.
그래서 집에 오렌지 나무가 있으면 좋다고 많이들 집안에 심는 답니다.
자식에게도 좋고 금전운에도 좋은 걸로 후대에 더 의미 발전 시켰구요.
식물학적 분류
쥐손이풀목 산초과의 상록소교목. 오렌지·감귤나무 또는 네이브로 名
원산지는 아샘으로 중국 및 인도, 중근동을 거쳐 지중해·동아프리카로 전파되어 다시 세계로 퍼졌다.
겨울철이 온난하고 건조한 지대에 적당하며, 열대∼온대남부에 많다.
꽃은 5월경에 피며, 약간 소형으로 흰색이고 방향이 풍부하다.
열매는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150∼250g이다. 향기가 강하며 단맛이 풍부하다. 비타민류도 많아서 열매살 100g 속에 비타민C 6㎎ 외에 비타민 B도 많다.
품종
가지변이나 실생변이가 많으며 100여품종이 알려져 있다.
H.H. 흄은 미국에 있는 품종군을 다음과 같이 4가지로 크게 구분했다.① 에스파냐계는 에스파냐인에 의해 도입되었고 플로리다에 많다.
열매는 크고 육질은 약간거칠며 많은 비에도 견딘다.
인디언리버 등의 품종이 있다.
② 지중해계는 지중해연안에서남유럽으로 발생한 품종군으로 품질이 좋다.
여름철 건조한 지방에 적당하다.
발렌시아·파인애플·조드푸르 등이 있다.
③ 혈(血) 밀감계는 남유럽 원산으로 익은 열매껍질이나 과육이 빨간색이다.
품질은 좋으나 피 색깔과 비슷하여 먹는 사람이 많지 않다.
멀티즈블러드·루비블러드 등의 품종이 있다.
④ 네이블계는 많은 품종의 열매가 심피 형성이 2겹~3겹으로된 네이블을 갖는다. 브라질 원산이 비교적 왜성(矮性)이며 자성기관은 수정 능력이 있으나,화분불임 때문에 씨 없는 열매를 맺는다.
그러나 좋은 화분이 생기는 품종과 혼식하면 씨가 생긴다.
12월 하순부터 수확하며 품질은 좋다.
이 종에는 많은 돌연변이가 있다.
식품
생식도 하며 오렌지주스는 짜낸 즙을 88∼90℃에서 몇 초 정도 담가 제품 속의 향미를 분해하는 효소를 분해하고, 이 액 10㎏에 대해 1.45㎏ 정도의 설탕을 첨가해서 진공 탈기하여 만든다. 농축주스는 이것을 다시 43℃ 이하에서 진공농축하여 당도 65도 정도로 가공한 것이다.
대부분 비타민 C를 첨가한다.
오렌지마멀레이드의 경우 생과 10㎏에 설탕 1.1㎏과 분말 펙틴 25g, 그리고 산을 약간 넣어 당도 70도 정도로 조려서 만든다.
문화사
오렌지(orange)라는 말은 산스크리트 Nagarunga, 힌디어 Narungee에서 아랍어인 Narunji를 거쳐 영어명 orange가 되었다.
Nagarunga는 산스크리트 문헌에 따르면 신광귤나무를 의미하며,
피로회복제나 소화촉진제로 이용되었다.
단 스위트오렌지는 언제 어디서 탄생했는가가 확실하지 않으나 기원후 중국 또는 베트남에서 인도로 전해졌으며 14세기까지는 이탈리아에 이르렀다.
본격적으로 유럽에 퍼진 것은 1498년 인도에 도착한 바스코 다 가마의 항해 이후로 동양에서 직접 도입된 후이다.
또 서양의 결혼식에 오렌지꽃이 사용되는 것은 흰색 꽃이 순결을 상징하며, 오렌지 열매의 다산성과 나무의 상록성으로부터 자녀에게 은총이 있고 또 번영하도록 기원하는 관습 때문이다.
***curl 머리카락을 기구로 말아서 곱슬곱슬하게 만드는 일 또는 그와 같은 머리. 고리모양으로 말려 있는 상태의 머리로, 각종 머리모양을 만들기 위한 기본 과정의 하나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오렌지나무에 머리카락을 감고 여기에 알칼리토양을 발라서 거미집 같은 형태의 스파이럴컬을 만든 데서 기원되었다.
꽃점
순수한 사람으로 관대하고 상냥한 사람입니다.
사랑스러움으로 호감을 사는 사람이지요.
사랑하는 사람과는 만남에서부터 결혼, 그리고 가정 생활까지 모두 잘 해나갈 것입니다.
당신은 원만한 일생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mandarin orange
분화된 감귤류(Citrus) 중 과일의 껍질이 얇고 잘 벗겨지는 종류의 총칭.
만다린이라고도 하며 좁은 뜻으로는 귤과 거의 같은 의미로 쓰인다.
명칭은 중국 청(淸)나라 관리(만다린)의 옷 색깔과 같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만다린에 속하는 귤은 많은 종(種)으로 나누어지지만, 기본적으로는 인도 북동부가 산지이며, 아시아 온난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며 분화되어 온 귤(C. retxulata 및 이와 유사한 것)의 일군(一群)이다.
19세기 이후 세계 각지로 전파되어 오렌지와 함께 중요한 품종군으로 분화·발달하였다.
중국이나 동남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전파된 만다린류 중 과일이 등황색 계통인 것을 만다린,
모로코의 탕헤르에서 미국으로 전파된 적등색 계통의 것을 탄제린(tangerine)이라 하여 구분하기도 한다.
왕귤과 온주밀감(溫州蜜柑)도 만다린의 일종이다.
날것으로 먹거나 과즙용으로 쓰이며, 일부 품종은 귤 식초의 대용 또는 귤의 대목(臺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생활에서의 이용
모기용 살충제를 사용하면 머리가 아플 수가 있는데, 이럴 때는 오렌지 껍질로 모기향을 만들어 봅니다.
오렌지 껍질을 바싹 말려서 태우면 바로 천연 모기향 이지요.
또한 오렌지향은 뇌진정 작용이 있어 스트레스 해소나 불면시 좋구요.
또한 태울만한 과피가 없을 때는 과즙만을 발라두어도 효과가 짱입니다.
스크류드라이버 칵테일
재 료 : 보드카[30ml]
기 법 : 직접넣기(Build)
만들기 : 냉각시킨 하이 볼 글라스에 얼음 서너개를 넣고 재료를 넣고 오렌지쥬스로 잔을채우고 바스푼으로 3∼4회 저어 오렌지로 장식합니다.
일명 '플레이 보이'
재료의 이름을 따서 보드카 오렌지라고도 불리운다.
술맛과 냄새가 없어 여성들이 마시기 좋은 음료이나 도수 높기에 조심!
'레이디 킬러'
60년대에 세상을 휩쓸었던 스크류드라이버는 오렌지쥬스와 비슷하며 마시기 쉬운 올데이 칵테일이다.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 더더욱 입에 맞으므로 자칫하면 과음하기 쉽다.
스크류드라이버란
'나사를 돌린다'는 뜻으로서 이란의 유전에서 일하고 있던 미국인이 작업복에 지니고 있던 스크류드라이버로 보드카와 오렌지쥬스를 섞은데서 이 이름이 생겼다고 하는 설과 마시기가 수월해 과음하기 쉬웠으므로 음주 다음날 심한 숙취로 머리를 후벼 파는 듯한 고통이 따른다고해서 붙여졌다고하는 두 가지 썰이 있지요.
오렌지 블로샘
미국의 금주법시대에 피츠버그의 바텐더인 빌리 멀로이가 조잡한 밀조 진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고안 해냈던 칵테일명이기도 하구요.
코인트로 피츠(Cointreau Fizz)
코안트로, 오렌지 쥬스, 슈거시럽을 쉐이크하여 탄산수에 탄 것인데,
레이디킬러란 칵테일명에 경기들어 하는 여성들의 거부감을 다소 피하고자 만든 것으로 내용은 srew driver와 같다.
***사전적의미
-명사
1 오렌지 왕가(1815년 이래로 네덜란드를 통치한 유럽의 왕가).
2 (the ~) 오렌지 강(남아공을 서쪽으로 흘러 대서양으로 유입되는강).
3 (-ang·es [-iz]) 1 오렌지(sweet ~); (귤·등자(橙子) 따위의) 귤나무속(屬)의 과실; 그 나무. a bitter ~ 등자나무.
4 오렌지 주스 (한 잔)(~ juice[《英》 squash]).
5 오렌지색, 적황색(赤黃色).
6 오렌지색 물감[안료]; 오렌지색 천[의복].
*a squeezed orange
오렌지의 즙을 짜낸 찌꺼기란 어의 그대로의 의미 말고도 비유적으로
이용당할 대로 당한-이용 가치가 없어진 사람이란 뜻으로 많이 쓰임.
oranges and lemons 어린이 놀이의 일종.
squeeze[or suck] the orange
단물을 다 빨아먹다, 이익[좋은 부분]을 다 빼내먹다.
━ 형용사
1 오렌지의; 오렌지로 만든, 오렌지 맛이 나는.
2 오렌지색의, 적황색의.
3 (O-) 오렌지 당원(Orangeman)의.
***결정적 info. 다 읽으셔여...ㅎㅎ
오늘 태어난
김소월(1902)
시인. 본관은 공주. 본명은 정식(廷湜). 평안북도 구성 출생.
조부는 金相疇이고, 부친은 金性燾(성도), 모친은 張景淑이다.
仁姐라는 여동생이 있고,洪明熙의 딸 洪實丹을 아내로 맞이하다.
슬하에 장녀 龜生, 차녀 龜媛, 장남 俊鎬, 차남 殷鎬, 삼남 正鎬, 사남 洛鎬 등 4남 2녀를 두다.
2세 때 아버지가 정주와 곽산 사이의 철도를 부설하던 일본인 목도꾼들에게 폭행을 당하여 정신병을 앓게 되어 광산업을 하던 할아버지의 훈도를 받고 성장하였다. 사립인 남산학교 (南山學校)를 거쳐 오산학교(五山學校) 중학부에 다니던 중 3·1운동 직후 한때 폐교되자 배재고등보통학교에 편입, 졸업하였다. 1923년 일본 동경상과대학 전문부에 입학하였으나 9월 관동대진재(關東大震災)로 중퇴하고 귀국하였다.
오산학교 시절에 조만식(曺晩植)을 교장으로 서춘(徐椿)·이돈화(李敦化)· 김억(金億)을 스승으로 모시고 배웠다. 특히 그의 시재(詩才)를 인정한 김억을 만난 것이 그의 시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문단의 벗으로는 나도향(羅稻香)이 있다. 일본에서 귀국한 뒤 할아버지가 경영하는 광산 일을 도우며 고향에 있었으나 광산업의 실패로 가세가 크게 기울어져 처가가 있는 구성군으로 이사하였다. 그곳에서 동아일보지국을 개설, 경영하였으나 실패한 뒤 심한 염세증에 빠졌다. 1930년대에 들어서 작품활동은 저조해졌고 그 위에 생활고가 겹쳐서 생에 대한 의욕을 잃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1934년에 고향 곽산에 돌아가 아편을 먹고 자살하였다.
작품활동
시작활동은
1920년 《창조 創造》에 시 〈낭인(浪人)의 봄〉, 〈야(夜)의 우적 (雨滴)〉, 〈오과(午過)의 읍(泣)〉, 〈그리워〉, 〈춘강 春崗〉 등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다.
작품 발표가 활발해지기 시작한 것은 1922년 배재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인데, 주로 《개벽》을 무대로 활약하였다. 이 무렵 발표한 대표적 작품들로는,
1922년 《개벽》에 실린 〈금잔디〉, 〈첫치마〉,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개여울〉, 〈제비〉, 〈강촌 江村〉 등이 있고,
1923년 같은 잡지에 실린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삭주구성 朔州龜城〉, 〈가는 길〉, 〈산 山〉, 《배재》 2호의 〈접동〉, 《신천지 新天地》의 〈왕십리 往十里〉
그 뒤 김억을 위시한 《영대 靈臺》 동인에 가담하여 활동하였다. 이 무렵에 발표한 대표적 작품들을 게재지별로 살펴보면, 《영대》에 〈밭고랑 위에서〉(1924), 〈꽃촉 (燭)불 켜는 밤〉(1925), 〈무신 無信〉(1925) 등을, 《동아일보》에 〈나무리벌노래〉(1924), 〈옷과 밥과 자유〉(1925)를, 《조선문단 朝鮮文壇》에 〈물마름〉(1925)을, 《문명 文明》에 〈지연 紙鳶〉(1925)을 발표.
소월의 시작활동은 1925년 시집 《진달래꽃》을 내고 1925년 5월 《개벽》에 시론 〈시혼 詩魂〉을 발표함으로써 절정에 이르렀다. 이 시집에는 그동안 써두었던 전 작품 126편이 수록되었다. 이 시집은 그의 전반기의 작품경향을 드러내고 있으며, 당시 시단의 수준을 한층 향상시킨 작품집으로서 한국시단의 이정표 구실을 한다.
작품경향
민요시인으로 등단한 소월은 전통적인 한(恨)의 정서를 여성적 정조(情調)로서 민요적 율조와 민중적 정감을 표출하였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되고 있다. 생에 대한 깨달음은 〈산유화〉, 〈첫치마〉, 〈금잔디〉, 〈달맞이〉 등에서 피고 지는 꽃의 생명원리, 태어나고 죽는 인생원리, 생성하고 소멸하는 존재원리에 관한 통찰에까지 이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시 〈진달래꽃〉,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먼후일〉, 〈꽃촉불 켜는 밤〉, 〈못잊어〉 등에서는 만나고 떠나는 사랑의 원리를 통한 삶의 인식을 보여줌으로써 단순한 민요시인의 차원을 넘어서는 시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생에 대한 인식은 시론 〈시혼〉에서 역설적 상황을 지닌 ‘음영의 시학’이라는, 상징시학으로 전개되고 있다.
시집 《진달래꽃》 이후의 후기시에서는 현실인식과 민족주의적인 색채가 강하게 부각된다. 민족혼에 대한 신뢰와 현실긍정적인 경향을 보인 시로는 〈들도리〉(1925), 〈건강(健康)한 잠〉(1934), 〈상쾌(爽快)한 아침〉(1934)을 들 수 있고, 삶의 고뇌를 노래한 시로는 〈돈과 밥과 맘과 들〉(1926), 〈팔벼개 노래〉(1927), 〈돈타령〉(1934), 〈삼수갑산 (三水甲山) ―차안서선생삼수갑산운(次岸曙先生三水甲山韻)〉(1934) 등을 들 수 있다.
시의 율격은 3음보격을 지닌 7/5조의 정형시로서 자수율보다는 호흡률을 통해 자유롭게 성공시켰으며, 민요적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 독창적인 율격으로 평가된다. 또한, 임을 그리워하는 여성화자(女性話者)의 목소리를 통하여 향토적 소재와 설화적 내용을 민요적 기법으로 표현함으로써 민족적 정감을 눈뜨게 하였다.
1981년 예술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인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시비가 서울 남산에 세워져 있다.
저서로 생전에 출간한 《진달래꽃》 외에 사후에 김억이 엮은 《소월시초 素月詩抄》(1939), 하동호(河東鎬)·백순재(白淳在) 공편의 《못잊을 그사람》(1966)이 있다.
함 젊은 시절 청춘시절 회상하며 감상들 하셔여...
개여울
당신은 무슨 일로
그리합니까?
홀로히 개여울에 주저앉아서
파릇한 풀포기가
돋아 나오고
잔물은 봄바람에 헤적일 때에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시던
그러한 약속(約束)이 있었겠지요
날마다 개여울에
나와 앉아서
하염없이 무엇을 생각합니다
가도 아주 가지는
않노라심은
굳이 잊지 말라는 부탁인지요
가는 길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번(番)……
저 산(山)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西山)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江)물, 뒷 강(江)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 오라고 따라 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내 귀로 들었노라.
만수산(萬壽山)을 나서서
옛날에 갈라선 그 내 님도
오늘날 뵈올 수 있었으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고락(苦樂)에 겨운 입술로는
같은 말도 조금 더 영리(怜悧)하게
말하게도 지금은 되었건만.
오히려 세상 모르고 살았으면!
돌아서면 무심타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을 알았스랴.
제석산(帝釋山) 붙는 불은 옛날에 갈라선 그 내 님의
무덤에 풀이라도 태웠으면!
산유화(山有花)
산(山)에는 꽃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산(山)에
산(山)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산(山)에서 우는 적은 새요
꽃이 좋아
산(山)에서
사노라네
산(山)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진달래꽃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초혼(招魂)
산산히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虛空) 중(中)에 헤여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主人)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西山) 마루에 걸리웠다.
사슴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山)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결정적 info.
미국 생활속 속어로는 orange가 암페타민(히로뽕의 원료)나, LSD를 칭합니다.
*LSD는
Lysergic Acid Diethlamide의 약자로 호밀에 생기는 곰팡이인 맥각에서추출된다.
원명은 lsd-25.
이 곰팡이는 스위스의 화학자 알버트 호프만에 의하여 처음으로 LSD로 전환되었다. 호프만은 1943년 우연히 이 물질이 정신을 변화시키는 특성을 지니고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법률적으로 환각제 즉 향정신성 약물로 분류되는 LSD는 주로 강하고 기묘한 정신적 반응을 일으키고 시각, 촉각, 청각 등 감각을 왜곡시킨다.
*LSD의 작용
LSD의 가장 중요한 효과는 정신적인 것이다.
대부분의 다른 약물들과 달리 복용량이 중요한 요인이 되지 못하므로 소량이든 다량이든 똑같이 정신변화를 일으킬수 있다. LSD가 정확히 어떻게 인체에 작용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약물이 뇌에 있는 어떤 화학물질에 영향을 주어 뇌의 전지활동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 LSD를 투여한 동물 실험에 의하면 정상적인 뇌의 여과 과정과 선별과정이 차단되어 원하지도 않는 물체가 보이고 원하지도 않는 소리가 들린다도 한다.
또 만성 LSD 복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감각에 대한 과중한
자극이 계속 된다는 진술을 얻어 낼 수 있었다고 감각을 첨예화시키고 쾌적한 감흥을 얻게 하는 `Good trip'에의 도입제 역할로서 훌륭한 역을 하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신체 상태를 활력있게 해주는 약물입니다만, 각성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은 안정감이 없어지고, 수다스러워지고, 불면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각성제를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행복감, 자신감을 갖게 하기는 합니다.
대표적 각성제로는 암페타민,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덱스트로암페타민, LSD 등이 있고 약한 각성 작용을 지닌 것으로는 카페인 입니다.
필로폰의 1회 복용량은 보통 0.03g입니다.
상당히 적은 양이죠.
일단 복용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잠을 깨워 주고, 정신이 맑아집니다. 배고픔도 잊고 피곤한 경우에도 기운이 나지요.
실험에서 밝혀진 것은 심박동수를 증가시키고, 혈압이 상승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빨라지고, 동공이 확대되며, 입이 마르고, 땀이 나며, 두통이 유발 됩니다.
또한 필로폰은 내성이 생기고, 의존성도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의 약효를 유지하기 위하여는 계속하여 복용량을 증가시켜야 합니다.
즉 필로폰의 사용으로 단기간에는 힘과 자신감이 생기며, 유쾌한 심리적 상태를 가질 수 있지만, 사용 중단으로 인한 피로감과 우울증 등 금단 현상은 극심하기 때문에 중독자들이 스스로 필로폰을 끊는 것은 극히 어렵고 어려운 일이 되지요.
물론 이러한 암페타민계열 약물이 처음부터 이러한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된 것은 아닙니다. 암페타민은 1920년대에 혈관을 수축시킬 화학물질을 만들기 위하여 연구하던 중에 합성된 물질입니다. 초기에는 감기치료에 사용되었는데 비점막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코가 막히는 증상을 방지하는데 특효성이 있구요. 현재는 이러한 목적엔 부작용이 적은 약물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혹시 감기 환자로 위장하지 마셔여.
현재 암페타민류 약물은
기면증(정상적으로 깨어있는 동안 순간 순간 잠이 드는 증세), 우울증, 식욕조절에 처방됩니다.
필로폰이 우리나라에서는 의학적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일부 내과 의사들이 식욕 억제를 위하여 처방하기도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필로폰이 최음제 또는 정력 증강제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력이란 것은 인체내에 저장된 에너지의 분출 형태중에 하나일 뿐이며, 이는 전적 으로 개인의 체력 및 체질과 연관된 요소니까 구라에 속지들 마시구요.
필로폰의 사용으로 시간이 늘었다고 하는 것은 신경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나타나는 한시적 현상일 뿐이며, 이를 정력의 증강이라고 오해하고 탐닉할 경우에는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단 good trip으로의 feel을 항시 유지할 자신이 있다면 음식 조절과 운동으로 극복할 수 있으면 그것은 증강이란 의미에 부합됩니다. ^^
환각이란 실제로는 자극이나 대상이 없는데도 그것이 마치 실제하는 양 감각적으로 느끼거나 체험하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환각 현상을 야기시키는 약물을 환각제라고 합니다. 주요한 환각 야기성 물질로는 LSD 이외에 DMT, 실로사이빈, 페이요티, 메스칼린 등이 있습니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환각제의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사실은 최근에야 밝혀졌습니다. 원시사회에서 종교적, 주술적 의식에 환각물질들은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고, 최근까지도 중남미 인디언들의 종교의식에는 환각물질이 신과의 의사소통을 이루어 주는 물질이었습니다. 실로사이빈이나, 페이요티 같은 물질은 중남미 인디언들이 의식에 사용되는 선인장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그 구조 및 효능이 밝혀진 물질이며, 실제로 미국과 멕시코에서는 종교적 의식에 제한적으로 사용 허가하고 있습니다.***결정적 info... 다 읽으셔야 해여...저 밑에...ㅎㅎ
가장 강력한 환각제인 LSD는 호밀에 생기는 곰팡이인 맥각에서 추출된 알칼로이드입니다. 말하자면 다른 화학적 각성제가 아닌 자연산으로부터의 추출물이지요. 이 곰팡이는 1938년 스위스의 화학자인 알버트 호프만에 의하여 LSD로 전환되었고, 호프만은 1943년 에 자신이 합성한 이 물질이 강력한 환각 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현재 LSD는 국내법상 향정신성의약품 제1군으로 분류되어 제조 및 의학적 용도로서의 사용이 엄격히 금지되고 있습니다.
적용및 효과
LSD는 백색의 분말이며, 물에 잘 녹습니다.
그 수용액은 무색, 무미, 무취이며,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실험 결과에서도 강력한 효과를 보인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고양이가 쥐를 무서워하고, 거미가 비뚤어진 거미줄을 치고, 물고기는 뒤로 헤엄치게 됩니다.
또한 극소량으로도 효과가 나타나는데 정상인의 경우 자기 체중의 1/700,000,000로도 충분한 환각효과가 나타납니다.
LSD는 필로폰과 달리 경구투여를 하는데 효과는 투여 30분후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2∼4시간에 절정에 달하고 8∼12 시간 후면 사라집니다.
LSD의 복용으로 인한 환각을 경험한 사랍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환각은 다음과 같이 진행 됩니다.
색깔이 선명하여지고, 물체의 형태가 찌그러 지는 등 형태가 왜곡됩니다. 청각도 매우 혼란스러워져서 실제로는 없는 소리도 들립니다.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아 건물 옥상에서 뛰어 내린 사례도 있답니다.
그리고, 인식의 입체화란 현상이 일어나는데, 색깔이 들리고, 소리가 보이기도 한답니다.
동물실험 결과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뇌에 외부 자극이 입력되는 도중의 여과 과정과 선별 과정이 차단되기 때문이라는데 아직 자세한 작용의 메카니즘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이한 효과가 있는데 플레쉬백 효과입니다.
단 한번이라도 LSD를 복용 했었던 사람-그 후에는 복용을 하지 않은 경우도 수주 혹은 수개월 심지어 수년 후에도 LSD를 복용시 경험했었던 현상이 재발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재현 현상은 밝은 조명이나, 음악, 감정적 긴장에 의하여 야기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극히 짧은 시간 지속되지만 망외의 효과를 갖어 보는 것이지요, 또 염색체와 뇌세포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 할 수 있다는 점은 감수 해야 할 것이구요.
뇌세포의 손상은 본인내의 일이라지만 염색체의 변이는 후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잘하면 혹 발 4개 달린 후세를 얻을지 누가 알까여...?
아니면 운좋게 이빨이 없거나 귓바퀴 없는 후손을 건질지도 모르지여...
결정적info.
마약법, 향정신성의약품위반에관한법률, 대마관리법을 벋어난 각성제를 소개 드립니다.
상업적 이용은 사양합니다. 개인적 사용은 무한대로 freeway구요.
다만 순수한 감사의 인사는 받습니다. ㅎㅎ
시중에 나가셔서요, 나팔꽃 씨앗을 구합니다. 될 수 있는대로 많이요.
쪼금 비쌉니다만 뭐 뽕 한잔 값도 안들구요, 씩씩하게 들고 집으로 옵니다. 딴데 가지 않구요.
글쿠 조용히 낼 이 초립동의 글 기다리십니다....(계속)
첫댓글 경마사이트 맞아여?
어머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