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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건강산행 문수산 문수사환종주
문수산1, 2, 3봉, 거리측정방법, 경기오악, 염하 조강 한강의노래, 물줄기의 형태
한강과 조강 그리고 염하에 얽힌 그 옛날의 영화를 반추하며 사람이 살지 않은 드너른 북녁땅을 바라보며 옛 우리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선조님들의 애국정신이 스민 문수산성을 한바퀴 돌아 나오다
언제 : 2024. 1. 30(화) 맑음 10시
어디서 : 전철3호선 종점 대화역 6번출구 전방30지점 상업은행앞
누가 : 건강산행 모임 4명 전원
구선완 김윤수 신경수 진규용(사전순서대로)
어디를 : 강화도와 육지사이의 바다 옛날에 염하라 부르는 곳과 한강의 끝 유도가 있는 합수점인 김포시 보구곶리에서 끝나는 한남정맥의 마지막산인 문수산에 축조한 문수산성을 문수사를 가운데 두고 문수산 산림욕장을 기점으로 시계반대방향으로 능선으로만 한바퀴도는 경로를 따라 다시 문수산 산림욕장까지
얼마나 : 내오록스지도 약5.1km 약19000보
약4시간30분(휴식시간약2시간 실제산행시간 약2시간30분 거리상 정확한 시간임)
거리측정 방법
거리나 만보기는 사람마다 기기마다
시간마다 장소마다 재는 방식에 따라
다 약간씩 차이가 나므로 참고만 할뿐이다
인공위성 등 정밀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재지 않는한
가장 정확한 거리는 축적이 적은 종이지도를 가져다놓고
맵자로 잰거리가 가장 정확하다
아니면 가장 정밀하게 미분학적으로 재어서 적분하면
가장 정확하다할 것이나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어느 특정한 거리를 측정하는 목표가 아니라면
위에서 설명한 거리가 가장 타당성이 있다고 할 것이다
참고로 지자체나 정부기관 또는 단쳬 등에서 만든
이정목 이정주 이정판 안내판 등산지도 등에
표기된 거리가 가장 많은 오차가 있으므로
전혀 믿을것은 못되고 단지 참고만 할일이다
어떨때는 방향도 틀리는 경우도 있으니
내지도를 가지고 판단하는 습관이 배어야
그럴경우 낭패를 면할수 있을 것이다
문수산 문수사환종주궤적 오록스지도1
문수산 문수사환종주궤적 오록스지도2
문수산 문수사환종주궤적 이산경표
집에서 9시에 나와
전철을 갈아타고 대화역으로 가
10시에 모두 모여
윤수형 차로 강화대교에서 보구곶리쪽으로
잠시 가다가 산성동에 있는
문수산 한산한 산림욕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건강산행을 시작한다
10,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성동 문수산 산림욕장 주차장 : 11:00
몇m가다 갈림길에서
우쪽 제3주차장쪽으로 오른다
등산안내도를 보면
도로를 지나지 않고 원점회귀할수 있는 코스가 대충 그려진다
염하강이라는 강이 잘못 그려진 안내판이다
원래는 하라는 말이 강이란 말과 중첩되기 때문에 보통은 염하라고 부른다
꼭 민물이 흐르는 강처럼 그려졌으니 문제인 것이다
그 폭을 똑같은 너비로 그려주어야 바다라는 것을 인식할텐데
마치 어느 산골짜기 실개천에서 흘러내려와 너른 강이 된 것처럼 그렸으니
이런 잘못이 지도 그리는 사람들이 범했다는데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
염하란 김포시 월곳면 해안과 강화도 동쪽 해안 사이의 바다를
마치 강과도 같이 흐르지만
짠바닷물이 흐른다고 하여 소금염鹽자를 써서 염하라 불렀다
그 옛날 남쪽에서 올라오는 쌀과 궁중진상품 등 온갖 모든 물자가 이곳 염하를 통과하여
한강을 지나 마포나루 등지에서 한양도성안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이 염하와 조강이 만나는 유도라는 조그만 섬 앞에서
지리적인 한강이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한강은 조강이라는 이름을 달고 바다를 한참이나 달려
예성강하구와 교동도를 잇는 곳에서 끝난다고 옛사람들은 생각하고 있었다
즉 조강 염하 한강이 만나는 3물결중에서
염하는 마치 좁은 강폭을 가지고 흐르는 강같지만 엄연한 바다이며
조강도 강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엄연한 바다이다
즉 한강이 바다를 만나서 끝나고도
민물이 바닷물과 섞이지 않고 서해바다를 계속 흘러
황해도 예성강이 흘러나오는 곳에서 비로소 바닷물과 합수하여 더 흘러가
그래서 그 한강 합수점에서 예성강 합수점 지난 곳까지 물길을 민물이 그대로 흐른다고 하여
한강중에서 최고로 격이 높은 할애비조 조상조祖자를 써서
조강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평안도 등 북쪽에서 오는 각종 진상품 등이
이곳을 통과해 한강을 거슬러 올라가 한양도성에 이른 것이다
옛날 내가 쓴 글중일부다
그리고 최대의 치명적인 사실은 임진강이 한강의제1지류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독립강이 못되면 바다가 아니라 육지안에서 끝나는 산줄기로 온전히 강 하나를 울타리를 다 치지 못한다는데 있다 비록 얼마 차이는 아니지만 지류는 지류고 그 얼마안되는 거리도 지류라는 것을 바꿀수는 없기 때문이다 원래 우리 조상님들이 인식하고 있는 한강은 골지천+조양강+동강+서강+남한강+북한강을 받아들이면서 비로서 한강이 되고 그 한강이 오두산아래서 임진강을 받아들이고 14km를 더가서 김포시 월곶면 보구곶리 유도에서 비로서 강화해협을 만나면서 바다가 되는데 그곳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강화해협이나 교동도와 강화도 사이를 빠져나갈때까지 바닷물과 민물이 섞이지 않고 각자 흐르기 때문에 우리 옛 선조님들은 유도에서 교동도까지 바닷길과 강화해협을 강중에 강인 모든 강의 조상님 할애비강이라고 해서 조강(祖江)이라고 부르고 모든 물자가 이곳으로 와서 마포 여의도 노량진 뚝섬까지 들어갔던 것이다(참고 조강의노래 최시한 저) 이제는 그 기능을 상실하고 한강을 유도까지로 보는 것이 대세다
내졸저 "한강의 노래"와 "물줄기의 형태"는 글 말미에 붙인다
산책로 같은 3급 야자매트가 깔린길이다
한동안 오름짓을 하며 윤수가 유난히 오르질 못한다
아침 먹은 것이 탈이난 모양이다
속이 거북하니 사이다가 받으면
마시고나서 트림 한번 하면 괜찮아질 것이다
드디어 산성을 만나고
길은 좌사면으로 이어지지만
나는 우쪽 산성으로 올라가면
문수산 자체가 군부대였던 시절
곳곳에 설치된 일종의 벙커위가 산성이며
폐군초소와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0.6
127.8지점: 11:15. 11:25출(10분휴)
.
잘가고 있는 우리대원님들
ㅏ자길 이정목에
ㅏ자길로 가면 남문0.5 직진하면 애기봉7.4
이게 무슨 소리인가
도대체 애기봉을 어떤식으로 간단말인가
이런 말도 안되는 이정목은 어떻게 세워지는 것일까
솔직히 도면이라도 있다면
이해가 조금은 될것같은데
그런것도 아니고
물론 나는 능선으로는 가본적이 있으니
이해는 하지만
거리가 10km가 훨 넘는데 7.4km라니
능선으로 가는 길은 아니고 질러가는 길인것 같은데
암튼 산줄기 전문가로서 답답한 일이로다
목조데크전망대로 올라서니
대명항쪽으로 올망졸망한 산봉우리들이 정겹다
오봉단맥을 위시하여
여맥상으로 삐져나간 산줄기들이다
염하를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강화섬산줄기들
물론 오랫만에 보니 정겹지만
오늘은 날씨는 좋지만 가스가 잔뜩 끼여
멀리 있는 산줄기들은 모두 형체만 보이니
그저 안따깝기만 하구나
좌쪽 다리가 옛날 강화대교로 지금은 통행불가하고
우쪽 다리가 새로 놓인 현제 통행중인 신강화대교다
아래 지도 sns에 있는 작자미상의 지도를 모셔왔습니다
누구신지는 몰라도 고맙습니다
그래도 강화 5대산중 제일 우쪽 고려산과 혈구산은 겹쳐져있고
좌로 제일 높은 산은 진강산이다
사진에 찍힌 범위를 우쪽으로 벗어나 있는 교동대교앞 별립산과
옛날에는 별도의 섬이었던 마니산의 위치는 좌쪽으로 벗어나 있다
그나마도 가늠이 되니 깜깜이가 아니라 조금은 다행이다
윤수형이 속이 많이 편해진것같아
매우 다행스럽다
180, 1
전망대 : 11:35. 11:55출(20분휴)
문수사 갈림 십자길(1.9) : 12:25
잠시 오르면 분위기가
꼭 산상주점이 있을곳같은데
기대는 했는데 아무것도 없고
너른 헬기장 한켠에 문수제단이라는
오석제단과 비가 있다
시산제 지내기는 딱 좋은 장소지만
큰규모의 시산제라면 제물을 헬기로 옮기지않는한
실행하기에는 어려울것같다
물론 대원들이 모두 솔선수범하여 지게로
분담해서 올리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이곳이 바로 김포대학에서 구름다리를 통하여 오른 곳으로
옛날에는 막걸리 등을 파는 휴게소가 있어
목을 축이고 가는 곳인데 지금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있어
조금은 섭섭하다
막걸리 생각이 나서 장릉산이나 한번 가볼거나^^
문수제단 : 12:30
오르고 오르다가 목조데크계단길이 시작되더니
끝없이 올라가다보니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더니
발걸음이 계단에 제대로 착지가 안되어
자꾸 헛발을 디뎌 넘어지려고 해서 애를 먹기도 했는데
원만하면 안만든다면 좋을것 같은데
쓸데없는 곳에 돈을 쓴것같아 별로 좋아보이지 않는다
년전에 지리산 들렸을때
반야봉 가는 길에 데크공사가 한창이고
수많은 자재들이 등로에 쌓여 있는 것을 보며 지나간적이 있는데
도대체가 이해가 안되었다
지금 그 데크길이 없어도 지나가는 길은
마치 산책로를 지나가는듯 편한데
왜 굳이 모든 등산로 위에다 데크길을 까는 것인지
영원히 이해가 안가는 일이다
혹시 등산로를 보호한다든지
등산객을 보호한다든지
동식물을 보호한다든지 그런 이유라면
더욱더 이해가 안된다
해마다 순환등로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거 몇백m 공사하는데 몇억이 들어가니
전부다 공사를 하려고 천문학적인 예산낭비하느니
다른 시급한 곳에 먼저 쓰는 것이 타당하다 할것이다
에구 넋두리 헛소리가 길어졌다
암튼 나는 어지러워 올라가기도 힘든데
선완형은 그걸 다세면서 올라왔다니
정신력이 보통이 아니다
문수산 정상 올라가는 데크계단이 334계단이란다
선완형
좌로부터 규용형 선완형 윤수형
엄청 오래간만에 정상석 앞에놓고
엄청나게 큰 누각인 장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장대위로 올라가 누각을 요리저리 둘러보고
조망이 한없이 좋아
한남정맥에서 갈라져나온 오봉단맥 등 올망졸망한 산들이
대명포구를 가르며 도열하고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
역시나 3시간이면 종주가 가능하므로
우리대원들이 원한다면 한번 시도해볼만하다
이제는 강화대교를 건너 강화도 5대산이 다 가늠이 되는 것 같다
우쪽 끝 잘보아야 흐릿하게 보이는 별립산 고려산과 혈구산은 겹쳐보이고(혈구산이 앞쪽의 더 높은 산임)
가운데 높은 산이 진강산 좌쪽 끝으로 흐릿하게 있는둥 마는둥 보일듯 말듯한 마니산
북한땅 개성 개풍 장단 양천 망포 해암진 영정포 드너른 벌판에 인적은 간데 없고
군초소같은 건물 한채만 덩그렇구나 이념이 무엇이관데 이리 처참한 꼴을 하고
남한 민중에게 보여주고 있는지 서글픈 이야기로구나
우쪽 끝 동강(북한의 동강임)이 흘러 일미섬이 오두산을 품는구나
옛날에는 분명히 삼각점이 있었던것 같은데
아무리 찾아도 없으니 일단은 포기하고
제2문수봉을 향한다
언젠가는 다시 와서
샅샅이 뒤져서 한번 다시 찾기를 시도해볼참이다
한북정맥에서 애기봉쪽 능선은 어찌 관리되고 있는지
헌황도 알고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삼각점은 기억에 없지만
아마도 우리가 가보지 않은 장대지 밑 한북정맥상에 있는 것 같다
애기봉부터 다시한번 능선을 타고 올라와 봐야지
우리 대원들이 원하면 5시간이면 되므로 시도해볼만한 코스이리라
376.1, 2.3
문수산 : 12:40. 12:50출(10분휴)
문수산 정상석 앞에 살짝 오른곳이 있어
오르니 나오라는 삼각점은 안나오고
벙커위 굴뚝만 2개 나란히 산객을 맞는다
빙판이라 조심조심 내려가는데
아이젠이야 다들 준비했는데
빙판 있는 곳만 지나면 다시 육산이라
아이젠을 신었다가 다시 빙판나오면
다시 아이젠을 장착하는 것이 얼마나 귀찮은 일이냐
문수산 정상보다 훨더 조망이 좋은
거대한 암봉위에 만들어진
목조데크전망대 위로 올라서면
일망무제 사면팔방 조망이 최고인 문수산2봉이다
뒤돌아본 지나온 장대지 능선 뒤
김포벌을 누비며 달려온 한남정맥이
그리움으로 다가오고
시계방향으로 돌며
염하 조강 한강 드너른 바다인 삼수점
우쪽으로 애기봉이 머리에 시설물들을 이고 북녁땅 백마산을 바라보고 있다
이름하여 [한남]애기단맥 산줄기다
가야할 320봉 북문내림길 동아문
염하를 가로지르는 강화대교와 강화도 일대
가스가 끼지 알았다면
이북 예성강하구와 교동도와 개화산
조강의 흐름을 볼수 있었을텐데
바다 한강합수점 유도 북한의 백마산 너머
경기도 삼대악산인 송악산의 모습이 볼만할터인데
경기도 3대 악산은
1. 운악산 : 포천 가평
2. 관악산 : 서울 과천 안양
3. 송악산 : 개성
경기도 5대 악산은
1. 감악산 : 파주 연천 양주
2. 화악산 : 가평 화천
3. 운악산 : 포천 가평
4. 관악산 : 서울 과천 안양
5. 송악산 : 개성
이 5개 악산보다 더한 악산이 북한산(삼각산) 도봉산이다
옛날에는 역시 악자를 써서 부아악이라고 불렀다
한양도성을 제외한 지역을 조선시대 경기도의 일원으로 본다면
수락산 불암산도 관악산 못지않은 악산이다
단지 악자를 안쓴 것뿐이다
그래서 항간에 3대악산이니 5대악산이니 하는 말은
최초에 갖다붙인 사람 맘이었을 것으로 사료가 된다
송악산은 안가보아서 왈가왈부할수는 없지만
남한에 있는 산중에 화악산은 대체적으로 육산이라 편하므로 제외하고
감악산도 거의 육산길이라 그리 험하지 않다
그러므로 5대악산이란 말은 조금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현대적인 해석으로
다시 내나름대로 5대악산을 정리해보면 험한 순서대로
1. 삼각도봉산 : 서울 고양 양주
2. 수락불암산 : 서울 양주
3. 운악산 : 포천 가평
4. 관악산 : 서울 과천 안양
5. 송악산 : 개성
이리 정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가까운 이북의 한강변은
초소관리 몇층짜리 건물이 한동 보일뿐
아무것도 없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풍부한 해산자원의 보고인
한강하류의 발전이 눈앞에 보이는데
얼마나 아까운 일인가
거대암봉 문수2봉 전망대봉 : 12:55. 13:00(5분휴)
앞서 내려가며 또 빙판길이다
그래서 조심에 조심을 하며
나뭇가지 돌 등 각종 지지물에 호소하며 빙판을 지나간다
시간만 잘잘하게 흐른다
그러다가 무심결에 한발 디뎠는데
갑자기 나도 모르는 순간에 미끄러지고 말았다
왼쪽팔로 낙법하듯이 치며 넘어져
손바닥만 조금 기스가 나고
그외는 근육이 조금 얼얼한 정도라 천만다행이라
내가 넘어진 곳을 알려주며 주의를 주고
다시 앞서간다
그런데 오늘은 내가 취해서
어떻게 집에 갔는지도 모르게 갔으나
내일 아침부터 왼쪽 가슴이 숨을 쉬거나 걸을때마다
턱턱마치고 통증이 있으며 숨쉬기도 힘들어
나는 관상동맥 스텐트 하나 박아 놓은 것이 잘못된줄 알고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이럴경우 하루이틀 지나면
괜찮아 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크게 생각안하고
조신있게 이불뒤집어 쓰고
다른 것은 할수가 없으니
그저 헨폰 이리저리 돌려보며 시간을 때우고
2월2일 3일째가 되었는데도 마찬가지라
할수없이 가슴편한내과에 연락해 증상을 말하고
당일날 내원하기로 하고 내원했다
이왕가는 길에 2주뒤에 예약된
1년에 한번씩 하는 종합검사까지 하였다
왜냐하면 그것을 해야 원인을 찾을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2주후 다시 내원해 다른 검사를 하는것도 말이 안되는 것같아
그리 해달라고 내가 요청을 했다
무슨 경동맥 동맥초음파 등
의료급여가 안되는 항목이 그리 많은지
검사료가 자그마치 약40만원
약값이 약6만원
나갔다가 들어오며 포도 과자 빙과 등을 싸들고 들어오니
50만원은 기본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이래가지고서야 무슨 방법으로
산에 다닐수 있단 말인가 참으로 답답한 일이다
나이가 70중반이 되어서 있던 알바자리도
이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할수 없게 되었으니
더욱더 답답한 일이다
결과는 심장 관상동맥 스텐트와는 아무 상관이 없단다
그럼 왜아프냐
쓰지 않던 근육을 과격하게 쓰거나
큰충격을 받았을때 그럴수가 있단다
그렇다면 이유는단 하나다
평소 허리운동을 안하였고
빙판에서 남어지면서 왼쪽낙법으로 넘어졌으니
왼쪽 허리근육 어딘가가 충격을 받은 후유증인 것이다
원래 4개월치 관상동맥약과
소염제 등 타박상 약만 처방받아
돌아오고 말았다
글구 5일뒤에 경과보러 오란다
그래서 물었다
괜찮아지면 안와도 되지요
그래도 되지만 와서 다시 한번 보는 것이 좋단다
아무튼 안오게 되면 연락달랜다
아무튼 이상이 없다니 당장은 결리지만
다행이다 자주 찾은 문수산 산신령님의
가호가 아닌가하여 고맙기만 하다
산이란 것이 한겨울에는
항상 북사면이나 북능선은
눈과 얼음이 녹지않고 있어 미끄럽고 하지만
남사면이나 남능선은
대부분 녹아 육산일 경우가 많은 경우를 감안해서
나름대로의 운행방식을 결정해야 할것이다
Y자길에 이르면
이정목에 우로가면 용강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좌로 가는데 야영장은 거의 보구곶리 다가서 있으므로
문수산 종주코스에 해당한다
350, 2.7
용강리갈림길 : 13:15
한종안 내림짓을 하다가 살짝 오르며
성곽이 좌로 틀어지는 지점에 이르면
좁은 소나무숲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데
그앞 문수산3봉인 320봉에
희얀하게 생긴 유턴하는 성곽이 새로 축성이 되고
그정상에는 무슨 시설물이 있는것 같고
무슨 이유로 건설된지 이해가 안되는 모노레일이 그봉우리로 올라가고 있어서 확인하고 싶은데
윤수형 등산화가 시원치 않다고 하니
일단은 담을 기약하고
이곳은 그늘이고 바람이 불어 장소는 좋지만
제반 여건이 안촣아 빽을해
올라왔던 성곽 동아문위가 잔디밭이고
양지바른쪽치고 물기가 없어 쉴만한데
바로 문수산 종주자들이 지나가는 길목이라
좌판 펴기가 그렇다고 하여
성곽 밑으로 내려가 이정판과 동아문 안내판이 있는 동아문 앞에다 좌판을 깔았다
동아문모습 흡사 북한산성 암문과 똑같이 생겼다
오늘은 이곳에서
산신령님에게 고시레도 하고.
모두들 에너지도 충전할겸
각자 가지고 온 간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무려 1시간10분을 가지고 배낭무게 줄이고 일어선다
문수산3봉(320)어깨 동아문앞(290) : 13:30. 14:40출(1시간10분휴)
다시. 올라갈 필요없이
능선 좌쪽으로 이어지는 사면길로 진행해
본능선에 이르고
이후 수시로 조망이 터지고 있어 일일이 거론하지 않고 지나간다
이후 도저히 서서는 내려가기 힘든
급경사를 내려가는데
야자매트가 거의 끝까지 깔려있으나
무심코 발걸음을 옮기다간
잘못 하면 미끄러워질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한다
원칙대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초장부터 올라오는 길은 엉청나게 고생께나 할것같다
우로 조망 터지는 곳에서 삼수합수점을 바라본다
북한땅 백마산이 잡힐듯 내려다 바라보인다
좌쪽 별립산 교동도 화개산 방향 조망
한가운데 정확한 삼수합수점
좌쪽 문수사 쪽으로 횡단해서 본능선에 이르고
다시 계곡길로 내려가는길이 가장 긴 코스가 될것이므로
그리 하기로 해놓고
빙판에서 고생한 기억도 있고
윤수형 등산화도 션찮으니
그냥 도로따라가는 길이 있어도 그리 가잔다
그길이 진정한 문수시 환종주코스가 되는 길이라
거리는 상당히 짧으나 그리 하기로 한다
급경사를 팍팍내려가다
모든 것이 손에 잡힐듯이 가까워졌다
삼수합수점
당겨본 보구곶리 드너른 들판
앞에 보이는 섬은 섬이 아니라 갯뻘이 물이 빠지면서 보이는 것이다
좌쪽 강화도 끝에서 북한까지는 2KM도 안되어 옛날 철책이 생기기전에는
슬쩍 슬쩍 북한과 서로 헤엄쳐 다녔다고 한다
새로 축조된 성곽을 따라 내려가는 대원들
드디어 북문에 도착하고
이런저런 구경도 좀하고
10, 4.5
북문 : 15:30
좌로 내려가 올려다본 북문
작은도로 따라가다
좌로 보이는 문수저수지 제방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맑은 구름한점 없는 하늘빛 웃는 눈동자처럼 생긴
보석같은 저수지다
큰도로 따라 적당히 가면
처음 출발했던 문수산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이른다(10, 5.1): 15:40
그후
하산후 뒷풀이를 어디서 하느냐 설왕설래하다가
아무래도 김포서 제일 오래산 윤수형이 추천하는
장기동 아구집으로 갔다
모두들 나를 생각해서 아구해물탕으로 주문을 하니
아구 한쪽에 통돌문어 한마리 각종조개 고니 꽃게 등
푸짐하게 한상차려
윤수형이 고맙게도 내이빨상태를 감안해
잘게 짤라주는 바람에 그럭저럭 잘 먹고
대화역까지 데려다주는 바람에
2차 생맥주 한잔으로 입가심을 하고나서
어떻게 집을 찾아왔는지 도저히 생각이 안나고
이제는 2차입가심을 했는지 안했는지조차 기억이 안난다
아무래도 치매초기가 아닌지 걱정이 뒨다
아무튼 다음 제8차 건강산행은
4월달에 우이령길 왕복하기로 했으니
그때가 기대된다
#한강의#노래 #남한강과 북한강은 오대산 두로봉에서 분기하여 양수리에서 끝나는 한강정맥(기맥)이라는 산줄기가 물줄기를 나누는 전혀 다른 강입니다 다만 양수리에서 두강이 합쳐져 한강이 된다는 점이 같지요 #한강은 백두대간 금대봉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골지천을 이루고 이후 조양강 동강 남한강으로 이름을 바꾸어 달며 흐르다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비로서 한강이 됩니다 반면 #북한강은 백두대간 북한의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며 남한으로 넘어와 춘천을 지나 경기도 양평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하여 비로서 한강이 됩니다 이 한강이 흘러 오두산에서 #임진강을 받아들인 후 무려 14km 정도를 달려가 김포 보구곶리에서 바다가 되지만 그 이후 우리 선조님들은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지 않고 각자 흘러가 강화도의 지금의 교동대교의 연장선상인 교동도와 북한의 예성강하구를 지나 연안 해변을 연결하는 선상에서 비로서 바다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옛 선조님들은 그 바다로 흐르는 강을 모든 강의 할애비 즉 조상이 되는 강이란 뜻으로 #조강(祖江)이라고 불렀으며 바다가 아니라 한강의 연장선으로 보았습니다 (최시한 저 조강의노래 참고) 식으로 써보면 골지천+조양강+동강+남한강+한강+조강=한강 제 생각에는 한강정맥(기맥)의 남쪽 물줄기란 뜻으로 남한강 북쪽 물줄기란 뜻으로 북한강 이리 명칭이 된 것은 지역을 구분하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강은 세월이 아무리 오래되어도 칼의 노래가 난무할지라도 결코 중단 없이 흘렀으며 앞으로도 그 험한 세월을 품고 영원을 노래하며 유구하게 흐를 것입니다 한갓 티끌같은 세상이 왜 이리 팍팍하며 분노하며 서럽고 참담하며 민망하며 부끄럽고 서글퍼해야만 하는가 야만의 시대는 언제나 조강을 흘러 망망대해로 스러지고 희망의 시대가 돌아올 것인가 #야만의 시대란? 자살방지를 위해 번개탄 생산중지 쌀생산감축을 위해 다수확품종볍씨 사용금지 한우가격안정화를 위해 소14만마리 사육정지 . . . 말단사원 몇 년 근무후 퇴직금50억 . . . 대한민국 서울에서 일왕생일축하잔치 대한민국 독도에서 일본군과 합동군사훈련 센터 로드 힐링 등 등 외국어 만연 . . . 아니면말고 내로남불 약육강식 강자독식 무능 무지 무관심 무책임 무염치의 시대 나 아니면 믿을 곳이 하나도 없는 불이시대일지라도 한강은 영원하리라 역사가 소용돌이치고 문명이 혼탁을 더해도 그 흐름을 결코 멈춘적이 없다(조강의노래 인용) |
#물줄기의 형태
아래와 같은 구분은 사회에서 통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나름 어감이나 내추측으로 구분을 한 경우도 있어
100% 맞는 글이라고 볼수는 없다
다만 이렇게 분류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해 주시고
명확하게 틀린 부분이 있다면 가차없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물줄기란?
개개의 물방울이 모이고 모여서 집합체를 이루며
이 집합체가 모이고 모여서 긴형태가 만들어지며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쉼없이 흘러가서
종래는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긴물방울의 집합체를 물줄기라 한다
#발원지
가장 긴 대상 물줄기가 처음으로 물이 생성되는 곳을 말한다
#개골창
발원지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아주 작은 물줄기
#또랑 또는 개울
개골창이 어느 정도 작은 물줄기를 형성해서
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물줄기로 민가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시내 내 실개천 소류 소천
또랑 개울이 이골저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를 받아들여
작은 다리를 놓아야 건널수 있을 정도로 커진 물줄기로
작은 유역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물줄기
#개천 천
본격적으로 큰 유역이 형성되어 사람이나 물자들의 왕래가 잦으며
큰동네들이 형성되어 읍면동을 이루기도 하는 물줄기
#하
천이 모여서 큰 유역을 형성하여
큰 도시를 품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읍시를 이루고 있는 물줄기로
강보다 작거나 강으로 합류하는 상류의 시냇물을 하 천 내라고 부른다
#강
내 천 하가 모여서 이루어진 매우 큰 유역을 가지고
매우 큰 도시를 품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큰읍 큰시 광역시 특별시 등을 품고 있는
내륙을 흐르는 하천중에 규모가 제법 크고 뚜렷한 물줄기로
독립강도 있지만 강과 강들이 모여서 큰강이 되는 강이 있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강이라는 강은
한강=조양강+동강+주천강+평창강(서강)+남한강+한탄강+임진강+소양강+홍천강+북한강+한강+조강
즉 한강은 우리나라 무수한 강들의 집합체가 한강임을 알수 있다
즉 바다로 가는 모강이 있고
같은 강에서 끝나는 자강
그 자강에서 끝나는 손강이 있음을 알수 있어
강이라 할지라도 그 격이 다르다
#바다
강이 지구의 저지대인 해수면(해발0m)보다 낮은 곳으로 흘러 들어가
거대한 권역을 이루고 있는 물의 집합체로서
세월이 지나면서 물이 증발하고 거대한 소금물이 된 상태를 바다라 한다
해수면보다 높은 곳에서 인간은 살고 있으며 그곳을 뭍, 땅, 지 또는 육지라 한다
※. 천과 하와 강을 구분없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언젠가는 다른 격을 정립해야한다
※. 또랑 개울과 시내 내 실개천 소류 소천도 구분없이 쓰여지고 있어
서로 격을 달리할 정도로 상이한 개념이 아니다
※. 추후 정부에서 지리학자 국어학자들과 연구를 거듭해서
명확하게 개념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 개골창 또랑 개울 시내 내 바다는 순수한 우리말이다
※. 실개천 개천은 실개, 개는 우리말이고 천은 한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