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수님께서 어디를 가십니까?(막 1장 29절)
답] 가버나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막 1장 21절).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신 후 그 회당에서 나오십니다. 안식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십니다. 가버나움에 베드로의 집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집에서 자주 묵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미 결혼한 상태입니다. 고린도전서 9장 5절에 후에 베드로는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2]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막 1장 30절)
답] 시몬의 장모가 열병에 누워 있었습니다. ‘열병’은 ‘불’을 나타내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누가복음 4장 38절에 의사인 누가의 관점으로 “중한 열병”이었습니다. 시몬 베드로의 장모가 병들어 누워 있었던 것입니다. 안식일인데 그녀는 안식을 누리지 못하고 심한 열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습니다.
[3] 예수님께서 어떤 일을 행하십니까?(막 1장 30-31절)
답] 사람들이(복수. 여러 사람들임) 베드로의 장모가 심한 열병에 걸려 누워 있다는 사실을 예수님께 아룁니다. 예수님께서 그녀가 병들어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심한 열병을 앓고 있는 그를 대신하여 하는 기도를 “도고”(중재기도.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를 위하여 중재기도를 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얘기를 들으시고 나아가셔서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키십니다. 누가복음 4장 39절에는 예수님께서 열병을 꾸짖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손은 자비의 손이고, 신적인 권능의 손입니다. 예수님께서 열병을 고치신 것은 신적인 능력, 신적인 권위를 나타냅니다. 또한 사랑과 자비를 나타냅니다. 예수님의 손은 능력의 손이고, 자비의 손입니다. 그 손으로 베드로의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우십니다.
[4] 고침을 받은 시몬의 장모의 반응은 무엇입니까?(막 1장 31절)
답] 1장 31절에 “여자가 그들에게 수종드니라”고 합니다. 아마도 음식을 제공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과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그들을 섬기는 일, 봉사의 일을 행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합당한 반응입니다. 믿음의 봉사는 은혜에 대한 감사의 표입니다. 베드로의 장모의 이름이 누구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녀의 나이도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은 것과 그에 합당한 섬김을 기쁨으로 감당한 것이 중요합니다. 그녀가 주님의 은혜로 완전하게 회복되었음을 보여줍니다.
[5] 예수님께서 어디에서 무엇을 하셨습니까?(막 1장 35절)
답] 예수님께서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일어나셨습니다. 해가 뜨기 전에(새벽 3-6시 사이) 의도적으로 일어나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한적한 곳”으로(a solitary place. 헬. 에레모 토폰) 가십니다. “한적한 곳”은 1장 12절의 “광야”(헬. 에레모)와 같은 말입니다. 하나님과 교제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그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십니다. 기도하기 위하여 한적한 곳으로 가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기 위해 사람들로부터 분리되어 홀로 있는 시간을 가지시고 따로 구별된 장소로 가십니다. 기도의 내용은 알 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내용의 흐름을 보면 하나님의 뜻을, 아버지께서 보내신 그 뜻을 완수할 수 있도록 기도했을 것입니다.
[6] 사람들이 주를 찾는다고 했을 때 예수님의 반응은 무엇입니까?(막 1장 37-38절)
답]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도 보고 한 사람들일 것입니다(1장 34절과 연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베드로의 집을 찾아왔는데 예수님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와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님을 찾으러 나갑니다. 베드로와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은 사람들이 몰려든 것에 대해서 흥분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는다고 말씀드립니다. 그 때에 예수님께서는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고 하십니다. 마을은 도시보다 작습니다. 요세푸스에 의하면 그 당시 갈릴리 지방에 촌락이 약 200여개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곳에 가서 ‘전도’를 하겠다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이 그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로부터 명예와 인기를 얻기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오셨다고 하십니다.
[7] 예수님께서 온 갈릴리에 다니시는 모습에서 무엇을 생각할 수 있습니까?(막 1장 39절)
답] 예수님은 온 갈릴리에 다니시면서 전도하시고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로부터 오는 인기를 누리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데 그 삶을 집중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이 보내신 그 뜻을 위해 그 발걸음을 옮기시고 그분의 모든 것을 쏟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첫댓글 예수님께서 행히신 일들을 기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