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연등 공양
다경
손끝에서 태어난 한지 연등.
보일듯 말듯 살짝 숨어
은은하게 다가오는
고풍스러운 한지의 멋스러움이
가슴 벅차게 합니다.
올망졸망 작은색등 삼형제가
곱게 단장한 엄마 품에 안겨
형형색색의 고운빛을 살짝 머금고
우리곁에 오셨습니다.
아~~
고운 빛이여!
아름다운 행위여!
훌륭한 예술품을 감상하는 마음이여!
내게 다가온 벅찬 감동이여!
항상하시는 부처님!
오직 정성 하나로
곱고 고운 연등 밝히오니
걸음마다 두루 광명 내려주시옵소서.
(2009. 3. 9)
대각사 법당에 장엄될 연등입니다.
예쁘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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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 넘 예쁩니다..은은한 빛이 더 고급스러울것 같아요..사진 고맙습니다..()
님이 오셔서 연등 만드는거 가르쳐 줄 수 있게...울 도반들과 의논해 보겠습니다...참 곱네요....고맙습니다^^
넘 이쁘네요. 우리집에도 하나 걸고 싶네요. 한지등과 연이 닿기를 발원해 봅니다.
참! 곱고 예쁘네요. 같이 연등공양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 안타깝습니다.
너무 이쁘네요...만드시느라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