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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어느부위가 더 달고 맛있
을까요? 윗부분은 11.4도. 아랫부분은 17.1도
의 당도를 보이고 있으며, 1.1%의 식이섬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고: 수박당도 12-3도)
윗부분: 파인애플 크라운(잎부분) 에서 아래로 4cm 지점을 내려와 1cm로 샘플을 떼어낸 부분.
아랫부분: 과육의 밑바닥에서 위로 4cm 올라와 1cm 두께의 샘플을 잘란 낸 부분. 테스트는 껍질과 심지부분을 빼고시행된 것입니다.
파인애플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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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의 종류는 전세계적으로 100종류가 넘습니다. 크게 카이엔(Cayenne)과 퀸(Queen)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부분이 카이엔 품종입니다. 우리 나라에 소개되는 파인애플에는 일반 파인애플과 수퍼스위트 파인애플이 있습니다.
일반파인애플
크게 껍질의 색과 맛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 파인애플은 껍질이 진한 녹색이며 새콤 달콤한 맛을 냅니다. 반면에 수퍼스위트는 껍질이 노랗고 훨씬 맛있습니다. 흔히 '파인애플'이라 하면 '일반 파인애플'을 말하며 노란색의 수퍼스위트는 특수한 품종으로 물량이 적은 고품종 파인애플입니다. 수퍼스위트파인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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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성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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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으며,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매우 높은 과일입니다. 112 g의 파인애플 덩어리에는 탄수화물 16 g, 식이섬유 1 g, 당분 13 g, 단백질 1 g 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맛과 신맛의 조화, 상큼한 향기, 시원한 과즙, 비타민C 등으로 유명한 파인애플은 특히 고기를 드실 때 빠지지 않는 소화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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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효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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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화가 안될 때 파인애플을 먹으면 좋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bromelain)효소가 들어있어 단백질을 녹여 소화 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 때문에 과식뒤에 파인애플을 섭취하면 속이 편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고기요리를 할 때 파인애플을 사용하면 독특한 향과 함께 고기를 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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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인애플은 부위에 따라 맛이 다른가요? 그렇습니다. 파인애플은 원래 아랫 부분부터 과육이 익기 시작하기 때문에 다 익은 후에도 여전히 아랫부분의 당도가 더 높습니다. 신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윗부분을, 단맛을 선호하신다면 아랫 부분부터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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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산부가 파인애플을 먹으면 안 좋다고 하던데요. 아마, 단백질 분해효소 때문에 태아마저 녹일 수 있다는 잘못된 상상에서 나온 말 입니다. 다만 강력한 단백질 분해효능 때문에 공복에 지나칠 정도로 많이 드시면 위벽에 상처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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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연히 먹게된 파인애플이 굉장히 달고 맛있어서 가게에서 몇개 사먹었는데 맛이 다르던데요? 파인애플의 종류는 100 여 종이 넘으며, 현재 한국에 수입되는 것은 당도에 따라 크게 '일반'과 '수퍼스위트(골드)'로 나뉘어 집니다. 아마, 당도가 높은 수퍼스위트 파인애플을 드시고 '정말 맛있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수퍼스위트는 가격이 약간 비싼 편이며, 그 수량도 많지 않습니다. 보통 대형 매장에 가면 구입이 가능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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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요즘 입맛이 없고 늘 피곤한데 좋은 과일이 없을까요? 파인애플은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매우 높아 피로회복에 좋을 뿐 아니라 신맛을 내는 구연산의 작용으로 식욕증진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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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그 밖의 다른 좋은 점이 있다면? 우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습니다. 또한 칼로리가 적어 파인애플 한 개를 통채로 먹어도 밥 1공기 분량밖에 되지 않으므로 비만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특히, 비타민C가 부족해서 생기는 각기병 예방을 위해서도 아주 훌륭한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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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의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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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잘 익은 파인애플을 살펴 보세요. 바깥은 녹색이지만 안은 새콤 달콤한 맛과 향이 가득합니다. 필리핀에서 수입되는 파인애플은 F-200 으로 알려진 품종으로, 주로 0~1단계쯤 익었을 때 수확되어 녹색을 띠는 특징을 보입니다. 지금은 F -300까지 생산하며 이것은 다른 품종에 비해 과즙이 많고 당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납니다. 필리핀의 파인애플은 새콤 달콤한 맛과 낮은 산도 그리고 부드러운 육질로도 유명하답니다.
[맛과 품질] 필리핀의 다바오 일대는 파인애플에 대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날 고품질의 파인애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품종개발과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예로 최근 수퍼스위트 파인애플을 선보이고 있는데, 일반 파인애플보다 훨씬 달고 맛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신선도] 필리핀에서 한국까지 해상운송으로 보통 5-6일이 소요됩니다. 파인애플은 이 기간동안 통풍과 온도조절 시스템에 잘 갖춰진 전용선을 통해 7~8도의 보관온도를 유지하며 신선한 품질로 배송되고 있습니다. |
파인애플 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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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기록에 따르면, 원래 브라질에서 야생으로 자라던 아메리칸 열대과일이라고 합니다. 파인애플의 이름은 'anana'라고 하는 어원을 갖고 있는데 '향기' 혹은 '완벽한 과일'을 뜻하고 있습니다. 원주민들이 파인애플을 작물로 재배하기 시작했고, 이것을 우정의 상징으로 사용했습니다.
1493년, 콜럼버스가 중미의 과달루뻬를 탐험하는 동안 파인애플을 발견하고 이를 스페인으로 가지고 돌아갔습니다. 항해탐사로 유명했던 포르투갈은 16세기동안, 세계 많은 지역을 돌아다닐 때마다 파인애플을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이 과일은 비교적 장기간동안 보관될 수 있고 선원들에게 가장 필요한 비타민 C를 제공하기 때문에 유용한 선내 식품이 되었습니다. 파인애플은 먹을 때 잘라 버리는 크라운(왕관같은 머리부분)에서 쉽게 자라나기 때문에, 기후가 맞는다면 선원들이 도착하게 되는 어느 곳이든지 쉽게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1500년대 말, 이 과일은 남태평양 섬을 포함한 거의 모든 열대지방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월터 롤리경은 서인도제도에서 자라는 파인애플을 발견하여, 이를 영국에 소개하였고, 여기서 현재의 이름인 'Pineapple' 이라는 이름을 얻게되었습니다. 파인애플은 중세 영어인 'pinappel'에서 나온 말로, 솔방울(pine cone)과 닮았다는 뜻입니다.
17세기에는 연회장 식사테이블을 장식하기위해 사용되었던 파인애플이 엘리트들의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남북전쟁이전에 미국 남부지방에 지어졌던 많은 대저택들은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뜻으로 문위에 조각된 파인애플을 걸어 놓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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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와 생산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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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의 연간 생산량은 1100만톤에 이르며, 주로 태국과 필리핀에서 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이보리 코스트, 코스타리카와 온두라스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파인애플 생산지 필리핀 민다나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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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시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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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1년내내 맛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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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 및 취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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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냉장고에 보관하며, 구입후 4일이 지나기 전에 드시면 고유의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며칠 더 보관하시고 싶으시다면 껍질을 벗겨내고 자른 뒤 랩으로 씌워 냉장보관 하시면 됩니다. 파인애플은 일단 크라운을 제거한 뒤에 위에서 아래로 이등분 합니다. 껍질과 중심의 딱딱한 심지를 제거한 뒤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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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다이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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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식이섬유가 많고, 칼로리가 적다는 점에서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사실, 파인애플 하나를 통채로 먹어도 밥 한공기의 칼로리밖에 채우지 못합니다. 또한 파인애플은 단백질을 소화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브로멜라인(bromeline) 성분을 지니고 있으며, 신진대사 기능을 촉진하는 비타민 B1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과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인애플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으며,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매우 높은 과일입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에도 영양손실을 막아준다는 점에서 원푸드식 다이어트에 좋은 과일입니다. 특히 파인애플을 먹고나면 식욕이 떨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파인애플은 에피타이저(Appetizer)보다는 메인요리 혹은 디저트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방법] 3일동안 파인애플과 물 이외의 음식은 전혀 먹지 않습니다. 정해진 식사시간마다 일정한 양을 먹어야 하며, 배가 고프면 생수를 마셔 달래도록 합니다. 3일이상 다이어트를 하면 몸에 무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다이어트가 끝나면 일주일간 회복식을 먹으며 속을 달래줘야 한다는 것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
파인애플 달걀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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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가 건조해지면 화장이 잘받지 않습니다. 피부 보습효과가 매우 뛰어난 파인애플로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세요.
[재료]
파인애플 1쪽. 9가지 곡물 1큰술, 달걀1개
[팩하는 순서]
1. 9가지 곡물가루에 달걀 1개를 넣어서 섞습니다. 2. 파인애플 1쪽을 갈아 즙을 낸 다음 1에 첨가해서 섞습니다. 3. 그것을 얼굴에 바르고 1시간 정도 누워계세요. 그런다음 온타올-냉타올의 순서로 닦아내고 천연화장수를 바릅니다. <피부관리 연구가 이금희씨의 자연미용법 특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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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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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은 다 익었을 때 수확되며, 일단 수확된 파인애플은 더이상 익지 않습니다. 또한 껍질의 색깔이 파인애플의 당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므로 우선, 신선해 보이는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크라운(왕관모양의 머리부분)의 색깔은 신선해 보이는 진녹색을 고르세요. 일반적으로 크라운이 과육에서 쉽게 빠지면 다 익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래되어 보이거나, 크라운 잎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한 것, 또한 과육이 멍든 파인애플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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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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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인애플을 준비. 2) 머리부분을 자른다. 3) 밑둥을 잘라낸다.
4) 반으로 잘라 4등분. 5) 중심부분을 자름. 6) 알맞은 크기로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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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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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영국에 있었던 재미있는 파인애플 이야기를 살펴보실까요? 영국에서는 파인애플 재배가 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린 적이 있었습니다. 이로인해, 실제로 영국의 비닐하우스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파인애플이 전 유럽에 전파될 무렵, 불행하게도 프랑스에는 크게 전파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충동적인 루이14세가 파인애플 껍질을 벗기기도 전에 크게 한입 베어 무는 바람에 입에 큰 상처를 입게된 것입니다. 이후로 그는 파인애플을 싫어하게 되었답니다. 키우는데 2년여 가까이 소요되는 파인애플을 오늘날 쉽게 구할 수 있게된 것은 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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