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정리 예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우리 회원은 2,437명인데 15년 동안 가입과 탈퇴를 거쳐 이 시간까지 남은 숫자이다.
이 숫자에는 계간 『문학의봄』을 통해 등단한 사람도 200여 명이 넘는다. 그런데 저 많은 숫자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어떤 경로를 통해서 입회했더라도 회원이라면 가끔이라도 들여다 봐야 하지 않는가? 하지만 2,437명 중에는 자신이 본회의 회원인지조차 모르는 숫자가 부지기수다.
당연한 현상이지만 방문수에 상관없이 로그인하고 들어온 숫자는 미미하다. 로그인 없이 다녀가면 방문 숫자에는 포함되지만 실제 방문 통계에는 남지 않는다. 따라서 게시할 작품이 없더라도 로그인을 해야 방문 기록에 남고 '출석메모'나 '끝말잇기'라도 남겨야 회원 정보가 아니더라도 운영자는 방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어쨌든 이제 더는 기다리지 않기로 한다.
카페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사랑방이 되어야 한다. 쉽게 말하면 이 카페가 사랑방이 되기 위해서는 숫자에만 있는 유령 회원을 방에서 내쫓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몇 명이 아닌 최대 2천 명이 될 수도 있는 대청소다. 그동안은 마음이 약해서(?) 한 사람을 징계하는 데도 망설였지만 이제 아니다.
정리 과정은 1차로 등급 강등, 2차 활동중지, 3차 강제퇴출 순으로 할 예정인데 적어도 90% 이상이 정리 대상으로 보인다. 이 중에 1차와 2차를 생략하고 바로 3차에 해당하는 사람이 상당할 것인데 2천 명은 쉽게 넘을 것 같다.
우선 있으나마나한 2,437명의 90%인 2,193명을 퇴출시켜야 본회가 산다. 그것이 남은 244명을 지키는 일이다. 즉, 남은 회원들이 퇴출된 이들의 게으름을 따라하지 않고 활기차고 알찬 문학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곧 본회의 건강한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
결론은 특별한 사정없이 무기한 카페를 방문하지 않거나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회원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아래와 같이 징계할 것이다. (카페 등급은 작가회 직위와 직결)
[아래]
(등급 조정 대상)
1. 카페 최종 방문일이 2년이 지났고 회비 납부 기록이 없는 회원.
2. 1년 이상 카페 방문 기록이 없는 회원 (로그인 없는 방문은 기록에 남지 않으므로 꼭 로그인 필요)
3. 가입 1년이 지나도록 회비를 납부하지 않는 회원 / 문의 => 사무처장(010-2855-7203)
4. 본회의 행사 ('문학의봄작가회' 창립기념식. '문학의봄 창간기념식, 연중 2회인 '문학의봄 한마당' 매월 열리는 '회원의날',
'문학기행', '합평회', '시화전', '시낭송회' 중 1년 동안 어느 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은 회원.
(다만, 2020. 1월 이후는 코로나19 상황이었으므로 당분간 외부행사 집계 보류)
5. 본회의 제반 회칙을 위반한 회원
6. 위는 10월 중 검토, 11월 1일부터 등급 하향 조정 함. (활동중지, 퇴출포함)
※ 등급 조정 대상이나 10월 31일까지 상기 1, 2, 3이 해소한 경우 조정 대상에서 제외.
(후원비로 연회비 이상을 지원한 경우 검토 제외)
(등급 강등 범위)
① 상기 1은 바로 퇴출 (제명)
② 상기 2와 3중 하나만 이행한 경우 등급 1단계 하향 조정.
③ 상기 2와 3을 동시에 이행하지 않을 시 등급 2단계 하향 조정. (개선 없을 시 퇴출)
▶ 운영위원회 산하 각 국장, 분과위원장, 지국장이 2. 3에 해당될 시 등급 강하로 직위가 해지될 수 있음.
④ 이제까지는 계간 『문학의봄』에서 등단한 경우 상기 2, 3을 지키지 않아도 등단자 등급인 '우수회원' 자격을 유지시켜
왔으나 오는 11월부터는 일반 회원과 동등한 기준 적용. (선거권 등 권리가 제한된 등급까지 강등될 수 있음)
⑤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 카페지기나 운영자에게 통보하면 검토 후 등급조정을 유예할 수 있음.
▶ 카톡 대화는 카페 방문 기록으로 남지 않으니 유의하시기 바람.
※ 문의 [카페지기 010-3026-5639, 운영자(사무처장) 010-2855-7203]
<카페 등급> (배경색은 카페 수시 방문. 연회비 납부 등 권리회원. 정회원이 회비 납부시 우등회원으로 승급)
카페지기 | 운영자 | 특별회원 | 최우수회원 | 우수회원 | 우등회원 | 정회원 | 준회원 | 계간 '문학의봄' 등단자는 등단과 동시 우수회원 | |
(우등회원부터 작가회 정회원으로, 창작방1(우등회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투표에서 유권자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
※ 운영자 여러분께서는 상기 조정 대상자 중 1, 2, 3의 해당자에 대해 10월 중 검토 11월1일부터 등급조정 실시 바람.
(5의 <회칙위반>에 해당되는 경우 상시적으로 처리)
더 깔끔하고 알찬 카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2022. 10. 20
카페지기
첫댓글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발행인님의 의지에 지지를 표합니다. 살아있는 문학의 봄을 위해 한걸음 내딛기 위한 결정으로 환영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숙지하고 갑니다.
숙지하고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카페 활성화를 위한 이번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힙니다.
그간 글은 몇회보냈지만 회비를 내지 않아 항상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내년부터는 회비도 내고 글도 보내 고 하겠습니다.
회장님의 과감한 결단을 좋아 합니다.-저는 새벽형 카페맨입니다.
활성화를 위해 결단을 내셨네요.
자주 들리도록 애쓰겠습니다.
반성합니다!
카톡의 시대라 카톡에만 , 유튜브에만 빠져 있었습니다.
우리의 고귀한 방을 뒤로 한채,
반성, 깊이 반성하며 꼭 출근하겠습니다.
숙지하였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