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에서 유학원(유학알선)을 운영했었어요. 해외자유화 되기 이전부터 이니까 무척 오래되었죠. 인터넷도 없을 당시부터 했으니까요, 호황을 누렸다가 IMF때 완전 제로. 그러나 영어 연수 바람이 불면서 다시 호전! 저는 건물주와 같이 했기 때문에 운영상 큰 어려움은 없었는데요, 그 핑계로 해외를 일찍부터 많이 다녔어요. 주로 미국이었는데요, 저는 관리를 맡았기 때문에 봄, 가을 나가면서 한 번씩나가면 2~3개월씩 있었어요. 단체해외 영어연수 관련 때문이었죠. 그런데 미국단체비자 시스템이 없어지면서 다시 또 어려워졌죠. 대전에서는 개인이 미국 비자 받으러 혼자서 미 대사관에 찾아가기 쉽지 않거든요.
리아 민순혜님 춘하추동방송동우회 사람들
2016년 2월 19일 리아님으로 부터 받은 이메일 일부를 옮겼다. 필자가 리아님을 안 것은 2014년 4월호 리아님 기고 「음악이 있는 풍경」에서 유경환 여사님 난에 리아님의 칼럼 유경환(유카리나)님에 관한 글이 실리면서 부터다. 그리고2014년 6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오카리나 연주회 에서 처음 만났다. 아래 사진은 그때 촬영한 사진으로 왼쪽부터 송방송 (유카리나님 남편), 로사 김정숙, 유카리나 유경환, 베레나, 이가인 이혜자, 리아 민순혜, 종소리 김대우 님이다. 리아님은 춘하추동방송동우회 카페를 연다고 하자 제일먼저 한 가족이 되셨다.
리아 민순혜님은 대전에서 활동하는 시인이자, 수필. 소설, 성악, 시낭송, 그림 그리기, 사진촬영 그리고 신문, 잡지 등 매스컴에 칼럼을 쓰는 등 모든 일에 의욕과 생동감이 넘치고 실천한다. 수필을 소설처럼 재미있게 쓴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소설에 관심을 갖고 소설 쓰기에 임하고 있다. 노후를 이렇게 살아가려는 생각으로 쉼 없이 활동한다.
공연무대에 오르면 정성을 다한다. 유학알선이라는 직업과 여행을 즐기는 성품으로 국내외 國內 ּ 外 웬만한 이름 있는 관광지는 님의 발길이 닿고 여행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요즈음 불편하신 어머님 봉양으로 해외여행은 자유롭지 못하지만 하루 이틀간의 국내여행은 즐긴다. 그때마다 사진과 글로 그 장면 들을 묘사한다. 그 수많은 글들이 춘하추동방송동우회 카페에 오르며 관심을 모은 것이다. 지금 듣고 계시는 리아님 낭송 시는 KBS 출신 이수익 시인의 「그리운 악마」다.
최근 리아님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의 일부
요즘 대전예술의전당에서는 2016 윈터페스티발 기간으로 음악관련 아마추어 동호회, 혹은 동아리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어요.예술의 전당에서는 비전공자는 공연불가인데요, 특별히 자리를 마련 해줬나 봐요. 저는 아베레예술단 합창 하거든요. 어제 리허설하고 왔는데 재미 있었어요. 아마추어는 프로와는 달리 좋은 점이 있다면, 단순히 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예술분야를 좋아하고, 사람도 너무 박식하거나 너무 건조한 사람은 접근금지! 그러나 예술을 핑계로 너무 비정상적이거나 객기가 있는 사람도 접근금지예요.
춘하추동방송 동우회 카페를 개설한지 얼마 안되어 카페가족이 많지는 않지만 이토록 다양한 재능과 경험을 가진 분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벌리고 있어서 다양한 내용의 글이 오르고 생동감이 넘친다.
운영자 케이양님은 말한다. 비록 회원 수는 적어도 세상에서 이리 정겹고 아름다움 카페는 없습니다. 모두가 편안하고 머물 수 있는 알찬 카페로 키워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몰래 나 홀로 찾아 드는 외진 골목길 끝, 그집 불 밝은 窓門 그리고 우리 둘 사이
- 아무도 눈치 못 챌
- 비밀 사랑,
- 둘만이 나눠 마시는 罪의 달디단
- 祝杯 끝에
- 싱그러운 젊은 심장의 피가 뛴다면!
- 찾아가는 발길의 고통스런 기쁨이
- 만나면 곧 헤어져야 할 아픔으로
- 끝내 우리
- 침묵해야 할지라도,
- 숨겨 둔 情婦 하나
- 있으면 좋겠다.
머언 기다림이 하루종일 전류처럼 흘러 끝없이 나를 충전시키는 여자, 그 악마 같은 여자.
참 시대가 좋은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들, 춘하추동방송 동우회님들입니다.서로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에대해 관심사와 통하는 길을 함께 걷고있는 회원님들.리아님이 유학원을 하셨었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있는것 같아요.낭송하신 그리운 악마는 우리 인간의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있는 남 모르는 존재인듯 합니다. ^ ^ 리아님의 글은 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읽게하는 흡인력이 있지요. 바쁘신 중에도 틈틈이 리아님방을 재미있고 좋은 글로 채워주시기를 희망합니다.
윤후현(팔방미남) 선생님 글
리아 민순혜님!을 홍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장춘 사장님!...그렇지않아도 저는 대전에 많은 지인들이 있습니다. 첮째는 백마전우회(현 고문) 후배들이 있고 두번째는 대전 팝스오케스트라(현 고문) 단원들이 있어서 모임이나 연주회가 있을때면 대전을 자주 들리곤 합니다. "청풍"지에 사랑하는 동생 박영식님! (대전팝스오케스트라 총 단장)과 저와 친한 가수 전지혜님!(공주 거주)님도 실렸지요. 인터넷상으로 라도 만나서 반갑습니다. 리아 민순혜님!소개는 이 글로 보렵니다. 팔방미남!
리아 (민순혜) 선생님 글
국장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작년 6월 유카리나님의 오카리나 공연을 보러 예술의 전당에 갔을 때 뵈었지요. 그때 찍은 사진을 보니 먼 옛날처럼 아련한것이 너무 정겹고 또 그때가 그립습니다. 이렇게 사진과 글로 남겨 주셔서 더욱 가슴에 감동으로 와 닿는거 같아요. 저는 매번 남의 글만 쓰다가 실제 제 글을 읽으니까 더욱 감명 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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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Grand Canyon, 민순혜, 리아님의 여행기 어느 겨울에 http://blog.daum.net/jc21th/17782780
오카리나와 함께 한 유경환 유카리나의 삶과 춘하추동방송 보리밭 http://blog.daum.net/jc21th/17782345
대전충청가곡연주회 제67회 우리 가곡 부르기 리아 민순혜
리아님 기고「음악이 있는 풍경」에서 유경환 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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