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국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 회원대회 대회사
2013. 8. 20(일) 11:30 / 제주농업기술센터
존경하고 사랑하는 농업경영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농업경영인으로서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농업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농업경영인 회원대회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농업발전과 제주 농업의 희망을 찾기 위해서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문근식 회장님을 비롯한 농업경영인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마음깊이 격려와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올 여름에는 한 달 이상으로 여름가뭄과 폭염이 계속되어서 농작물피해에 대단히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도 가뭄극복대책을 세워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여 가뭄극복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비를 뿌려주는 것만이야 하겠습니까.
하여튼 지성이면 감천이다 라는 말도 있듯이, 농가와 우리시가 힘을 합쳐서 가뭄극복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기다리면 단비가 내리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오늘 회원대회는 농업 개방화시대에 따른 제주농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미래비전 제시와 농업경영인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데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문농업경영인으로서 소명의식을 배양하고 농업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는 한편, 체육행사를 통해서 회원단합과 연합회 발전에 기폭제가 되는 그러한 행사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제주농업이 이제 개방화 시대를 맞아서 어려운 국면으로 변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이 다가오고 있다고 해서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시에서도 농업현장에서 답을 찾는 농업 현장행정 활동을 강화하여 소통과 여론수렴을 통해서 농업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 나가는 민생농정을 펼치는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밭작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올해 9억7천만원을 투자하여 정예 소득작목단지를 조성하고 있고 매년 5개소의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는데도 16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예시설 현대화사업, 밭농업직불금 지원, 농산물 가격안정시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므로써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잘사는 농촌을 구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말에는 밭작물가격안정에 획기적 이정표가 되는 밭작물수급가격안정기금설치조례를 제정하여 과잉생산시에 매취사업과 시장격리를 통해서 안정적인 밭작물가격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지역별 단위농협의 협조를 받아서 농업성공대학을 열어서 우수한 농업인력을 양성하고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강좌를 통해서 농업기술향상과 농업인들의 교육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명품농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농업경영인 여러분들이 선도적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생각을 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모처럼 가지는 회원대회가 회원 상호간에 친목도모와 제주농업의 희망을 찾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