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6-7)
오늘은 추수감사절로 지키는 날입니다. 추수감사절이란 과거 농경사회속에서 곡식을 다 거둔 후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리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올 한 해동안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를 헤아리며 감사하는 날입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인 아들을 전쟁터에서 잃은 부부가 아픔을 딛고 교회에 나와 하나님께 거액의 감사헌금을 드렸습니다. 헌금봉투에 적힌 감사의 내용은 "좋은 아들을 20년간 우리 곁에 두심을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들의 영혼을 받아 주심을 감사합니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된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우리도 저들처럼 감사헌금을 드립시다."라고 하자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니, 우리 애는 지금 살아 있잖아요.“
이때 아내가 “바로 그것 때문에 감사하자는 거예요. 우리 아들의 생명을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자는 거예요” 남편은 이같은 부인의 말에 동의하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아들의 생명을 지켜주심을 감사합니다. 거기에 더욱 귀한 것 한 가지를 더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감사할 줄 아는 마음입니다." 감사의 깨달음, 그것은 너무나 귀한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할 수 있음으로 삶의 새로운 차원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왜 불행하게 삽니까? 그것은 감사하는 삶을 잊고 있거나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많은 것을 가졌어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진정한 행복이 없다."고 했습니다. 감사의 눈으로 세상을 보십시오. 세상이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은혜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십시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감사의 생활로 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는 삶을 행복하게 합니다. 감사는 삶을 기쁘게 만듭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땀흘려 일하시면 피곤함과 고달픔이 사라지고 보람과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는 요즘 다니엘기도회의 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참 큰 은혜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차에 말씀하신 모영국목사님의 기이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간증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교모세포암 4기, 쉽게 말하면 뇌종양 말기로 3개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오른 쪽 눈도, 오른 팔, 오른 발도 쓰지 못해, 휠체어를 타고, 말도 더듬거리게 되고, 약이 얼마나 독한지 비닐장갑을 끼고 약을 먹어야 하지 만약 그냥 맨손으로 먹었다가는 그 손으로 눈을 만지면 눈이 멀정도로 독하다는 것입니다.
그 목사님은 고백하기를 죽는 것은 두렵지 않은데 하나님앞에 서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두려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게 10년만 더 살게 해주십시오.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마다 욕실에 들어가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찬양과 경배와 영광을 돌립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행복합니다. 승리합시다(*3). 할렐루야, 아멘”(*30).
그랬더니 5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하게 살면서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당을 짓고 아주 당당하게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기이한 도우심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믿고 고백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여러분, 오늘 내게 역경이 다가왔다 할지라도 낙심하고 불평할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은 기도합니다. 지난 주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빌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오히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기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신앙의 삶에도 절대적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라잇'이란 분은 "음식에 소금이 맛을 주는 것처럼 감사는 영적생활에 소금이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신앙의 삶에 감사가 함께 해야 합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골 3: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했고, 16절에서는 찬양하되 감사함으로 하라고 했습니다.
또한 (골 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했으며, (골 4: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고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까지 했습니다. 이 모든 말씀은 신앙의 삶은 감사와 함께 하는 것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벌써 11월 하순입니다. 어떻게 보면 한 해의 고개턱을 지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나고 보면 참 다사다난하고 힘든 한 해였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 그리 문제가 많은지 나라 안팎에서 뿐 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산넘어 산인지 계속적으로 문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은 이처럼 쉬임없이 문제에 부닥치며 문제를 풀어가며 살아가는 삶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화를 냅니다.
도대체 이게 뭐냐고 현실을 비판하며 짜증을 냅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인생을 큰 바다를 떠다니는 배와 같아서 잘 가다가도 생각지 않을 때 풍랑이 몰아치고 배가 흔들립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돛배가 많아서 풍랑이 불어줘야 배가 목적지를 향해 잘 갈 수 있습니다. 찬송가 가사처럼 “이 풍랑이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문제 뒤에 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또 그 문제를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생활은 감사하되 넘치는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넘치는 감사의 생활을 한다는 것은 신앙 안에서 풍요의 삶을 살고 있음을 말합니다. 감사는 우리의 영적 생활을 풍성하게 해 주는 요인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감사하되 무엇을 감사하겠습니까?
1.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6,7절,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진짜 감사해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게서 나같은 죄인을 찾아오셔서 나의 주가 되셨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의 본체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세상의 창조자이시며 구원자이십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인간이 타락한 후 하나님을 떠났고 그 다음부터 인간은 스스로 주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도 이전에는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 멋대로 살았고 내 고집대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나의 왕국을 만들어 가려고 힘썼습니다. 그러나 나의 왕국은 실패작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일을 계획해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내가 내 길을 계획할지라도 내 걸음을 인도하실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하고 내가 그분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예수를 주로 받았다'는 것과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곧 이 말은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였다는 의미인데, 이 말씀 속에는 몇 가지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원자로 믿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메시야이십니다. 나의 구주이십니다. 그러므로 내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주로 받은 우리는 하나님 앞에 넘치는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자신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생명을 받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예수를 주로 받았다는 말은 예수님이 나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인이 되셨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주권 앞에서 절대복종하고 충성하겠다는 결단입니다. 이제 주님이 나의 주인이 되시기 때문에, 내 뜻대로 살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 뜻대로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이렇게 찬송을 부르게 된 것입니다.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감사합니다.
또 예수님께서 나의 생명으로 이 땅에는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순간에 내 안에 예수 생명이 들어온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생을 얻은 것입니다. (요일 5:11,1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12]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13]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이 없으면 생명이 없습니다. 세상 모든 것이 다 있어도 예수님이 없으면 거기에 생명이 없습니다. 살아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입니다. 여러분, 생명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일입니까? 죽으면 육체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무가치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자랑할 것도 교만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본질을 알면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주님이신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생명입니다. 예수만이 나의 소망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감사해야 하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고, 그 분을 믿게 되고, 그분은 나의 주님으로 받았음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았음을 감사하십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생명의 사람이 되었음을 감사하십시오. 그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을 감사하십시오. 감사하시되 넘치게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감격하며 더욱 크게 감사하는 삶을 이루십시오.
2. 믿음에 굳게 서게 해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설 것'을 말씀했습니다. 예수를 주로 받은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내용이 바로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인이신 예수님이 책임지십니다. 그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이 다가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절대 믿음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우리의 믿음은 오랜 신앙생활속에서 자라는 것 같지만 실상은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스스로 읽고 묵상하고 암송하면서 그 말씀이 내 생각을 사로잡고 그 말씀이 내 삶을 지배할 때 믿음이 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뜻위에 우리의 믿음이 세워진 것입니다. 거기에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한센병 권위자인 '폴 브랜드' 박사는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의 한센병환자 재활원 원장입니다. 인도에서 20년, 미국에서 30년, 도합 50년을 한센병치료를 위해 헌신한 분입니다. 그가 출장차 미국을 떠나 영국에 도착하여 여러 지방에서 업무를 본 뒤에 기차를 타고 여러 시간을 여행해서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그날 밤, 그가 호텔에서 옷을 갈아입고 양말 한 짝을 벗는 중에 갑자기 발뒤꿈치에 아무런 감각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한센병의 권위자인 그이기에 이 일은 그냥 넘길만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도에서 수많은 한센병 환자들을 시술하고, 피 고름을 만지면서 치료해 본 경험이 많은 그는 순간적으로 의심이 스쳐갔습니다. 기계적으로 일어나서 날카로운 핀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복숭아 뼈 아래 부분을 찔러 보았습니다. 아무런 감각이 없었습니다. 그는 핀을 한 번 더 깊이 찔러 봤습니다. 찔린 부분에서 피가 나오는데도 감각이 없었습니다. 한센병에 감염된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그날 밤 '브랜드' 박사는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나도 한센병 환자로구나. 한센병 환자로서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두려운 마음이 엄습해 왔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어서 살아가야 할 버림받고 외로운 자신의 인생의 말로를 그려보았습니다. 가족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려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고통의 밤이 지나고 날이 밝아 오기 시작했습니다.
밤은 지나고 아침은 오지만, '브랜드' 박사의 마음속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다시한번 더 자기의 발을 찔러 보았습니다. 그순간 너무나 아파서 “악!”하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러자 그의 입에서 이런 기도가 나왔습니다. "아이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파서 감사합니다. 아파도 감사합니다. 아프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픔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알고 보니 어제 장시간 기차 여행을 하면서 좁은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 있다 보니, 신경의 한 부분이 눌려서 호텔 방에 올 때까지 그 마비가 풀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날 이후 '브랜드'박사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자신의 몸 아픔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이렇게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를 깨달았습니다.
실수로 손가락을 베일 때에도 감사, 찔려도 감사, 수술하다 손을 베어도 감사, 넘어져도 감사, 발을 잘못 디뎌서 발목이 삐끗하여 정말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와도 감사, 모든 고통에 감사하고 신경이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평생을 살았습니다. 지금 많이 아프신가요?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고 여러 고통으로 인해 삶의 의욕을 잃으셨나요? 그 고통을 느낄 수 있음에 먼저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내가 고통을 느끼고 있다는 자체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요, 어떤 면에서는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고통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뜻이 담겨 있습니다. 아픔이라는 포장지를 벗겨 내면 그 속에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놀라운 은혜의 선물이 담겨 있으므로 '아픔은 축복'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믿음의 대상은 바로 이 모든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주권자하나님,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에 대한 절대 믿음은 내게 다가온 모든 사건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이렇게 은혜를 깨닫고 나면 모든 것이 다 은혜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믿음에 굳게 서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면 그 다음에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것이 감사입니다.
오늘 아침 눈을 떠서 공기를 마시고, 누군가의 수고로 받은 고마움, 작은 일 하나하나에 감사합시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서 있는 성도의 특징인 것입니다. 말씀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변함이 없는 순금과 같이 우리의 믿음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성도가 되게 하심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니 넘치는 감사를 드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넘치는 감사의 삶을 주셨음을 감사해야 합니다.
바울은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넘치는 감사는 ~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ᅟᅡᆮ. 그럼에도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좋고 내 생각대로 만사가 형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생각대로 안되도, 어려움이 오고 고난이 다가와도 하나님으로 인하여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이 어떠하든지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우리의 마음에 평안이 오고 기쁨이 오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엔 환경을 바꾸고 인생을 바꿉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감사할 조건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면, 우리 마음도 상하게 되고 결국에 있는 것도 뺏기게 됩니다. 감사하는 길이 곧 사는 길입니다. 회복하는 길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속에 무엇이 있었습니까? 어린아이의 헌신과 예수님의 감사가 있었습니다. 감사가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도 감사했습니다. 죽은 나사로가 무덤에서 살아나온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다니엘은 죽음의 위기가운데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의 감사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감사함을 넘치게 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먼저 하나님을 믿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가 기적을 일으키는 씨가 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언제나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감사할 수 없는 무딘 마음으로는 기적을 볼 수 없습니다. 늘 언제 어디서나 우리 주님 품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의 복된 삶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께 감사의 절기를 드릴 때, 향내나는 제물을 드렸습니다. 향내란 것은 인간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넘치는 감사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넘치는 감사자가 될 때, 더욱 풍요로운 삶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외적인 표현 중 하나입니다. 우리가 감사가 넘치는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더욱 큰 풍요의 삶을 성취하도록 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넘치는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을 할 때가 많습니다. 지난 주에 말씀드린 것처럼 믿음의 사람은 모든 삶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사랑하는 가족과 믿음의 식구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당신 때문에 감사한 것입니다. 그리고 혹 어려운 문제가 다가와도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으로 인해서 하나님앞에 기도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믿기에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이 모든 것을 주신 분이 하나님 우리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잠자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르 눈동자처럼 지키시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아버지이십니다. 그런데 무엇을 걱정하고 두려워합니까? 예수님께서도 (요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은 우리들 자신이 넘치는 감사로 볼 수 있는 풍성한 삶의 세계를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감사하지 못함으로 나를 어두운 환경 안에 가두어두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함으로 서로를 대하지 못할 때, 미워하고 증오하고 저주하면서 관계성을 병들게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게 함으로 관계성 안에서 간직할 수 있는 무한한 행복의 가능성을 잃고 사는 것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신앙의 사람이 감사할 수 없다면 그 신앙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받았습니다. 이제 그 안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믿음 위에 굳게 서게 해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제 넘치는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구원을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고 체험하고 증거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혜를 헤아리고 감사하는 것은 또 다른 축복을 받는 통로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한 뜻입니다. 그러므로 언제 어디서나 감사를 넘치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