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소년 시절에 들은 노래인데, 가사 내용이 이렇다.
막걸리도 좋고 친구도 좋지만 막걸리 따라 주는 색시가 더 좋아 ~ ~ ~
어제 (28일)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이
아닌 구로동 막걸리 월드컵 대회에 참석하여 경기를 구경하면서
멀쩡하였던 사람들이 서서히 경기가 진행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그려본다 ㅎ
구로디지탈역에 내려 핸드폰 네비로 장소를 어렵게 어렵게 찾아
가니 막걸리 월드컵 경기장에는 술붕어. 김종문. 오은주. 공작.
서리등 음식 준비한다.
오은주 작품 구수한 김치찌개와 동태찌게가 코를 자극하고 있고.
노래방 기계 관리자로 임명된 김종문은 군가를 부르며 시동걸고
있는 모습이 춘천 오음리 유격대 빨간 모자 조교 같아 ㅎ
냉장고에는 여러가지 막걸리가 비취되있고. 과일과 맥주 안주가
접시에 담아 테이블에 4개씩 구비되어 준비를 마치고 나니 2 ㅡ 3명
또는 안내를 받아 1 ㅡ 2명씩 경기장에 참석하여 막걸리 경기를
준비하는데, 그 모습이 비장하고 엄숙한 자세다 ㅋ
김찌찌게. 동태찌게. 돼지고기수육. 돼지껍데기 및 과일과 과자.
통닭을 막걸리와 맥주를 반주로 월드컵 경기를 시작하는데,
20명의 전사들은 술을 주거니 받거니 정확한 패스 및 슛을 한잔.
두잔 때리는데,
경기는 초반부터 탐색전 없이 원투 스트레이트 및 엎퍼큐와 훅으로
한잔. 두잔을 정확히 카운트 펀치를 날리는 모습이 평소 많이 연습
하였는지 모두가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의 경지에 오른 것 같이 잘
먹고 또한 반격한다.
막걸리가 바닥에 이르니 부근에 편의점에서 보따리로 구입하여
경기는 휴식없이 진행하는데, 열기는 더욱 뜨겁게 목소리는 점차
더욱 높고 파르게 데쉬를 하고 한잔 두잔 페스는 더욱 빨라진다 ㅎ
노래방 관리자 김종문 사회로 노래방 열기는 더욱 뜨겁게 분위기
띠우고 흥분은 점차 높은 톤으로 고지를 향하고 얼굴은 열기에
붉은 홍조로 뜨겁게 홍당무 되어 가는 모습과 노래와 막거리 경기는
하모니되어 크라이막스가 되었을때. (전반전) 전사들은 힘도 안드
느지 펄 펄 뛰고 넘친다.
시작부터 전반전 까지 나는 맥주 1컵을 가지고 끈질기게 지구전으로
늘어지면서 전반전을 마치고 나는 힘이 들어서 막걸리 월드컵경기장을
살짜기 나와 전철을 타고 집으로 왔는데,
7~ 8명이 후반전을 경기를 마치고도 부족하였는지 연장전을 (3차)
하였다는 오늘 글을 보면서 후반전과 연장전을 경기한 선수들에게
마라톤 우승자와 같은 월계관을 머리에 얹어주고 싶다.
그들은 터미네이터 같이 위와 장. 간과 쓸개가 텅스텐으로 교체된
기계인간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완전무결한 전사 라고 ㅋ
나는 막걸리도 좋고 친구도 좋지만 막걸리 따라 주는 색시가 더 좋다
라는 노래 가사 같이 막걸리 보다는 뜨거운 여인이 따봉 따따봉이다 ㅎ
70세 나이에 막걸리 월드컵 대회에 참석하여 맥주 1컵으로 전반전을
마쳤지만 나도 언젠가는 후반전도 뛰고. 연장전도 뛰면서 막걸리 따라
주는 여인과 뜨겁게 응원하고 싶다 ♡♡♡♡
지금부터 부지런히 연습하여 다음 막걸리 월드컵에는 반드시 내가
최후의 승리자로 남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