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낙동강 하굿둑 개방 등 부산시와 반대 목소리
"같은 당이라고 잘못된 정책 무조건 따라가선 안 돼"
-- 지난 1년의 구정 운영에 대한 소감과 스스로에 대해 평가는
▲ 한 번 더 구정을 맡겨주신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성과로 보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구민을 만나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그 결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 1년을 되돌아봤을 때 가장 의미 있었던 일은
▲ 강서구는 살기 좋은 도시로 변하고 있다. 인구증가율은 3년째 전국 기초단체 중 1위, 지역내총생산(GRDP) 부산 1등 여러 지표가 이를 말해준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환경 개선, 탄탄한 교육 인프라 확충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사업 선정, 명지국제신도시 통합개발 추진 등 강서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 핵심공약 이행 진척은.
▲ 핵심공약으로 교육 선도·첨단비즈니스·관광문화·글로벌 도시를 3대 비전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서구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와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낙동강 아트홀 건립, 강서 기적의 도서관개관, 명지오션시티 중학교 신설 등 구체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 1년간 구정을 책임지면서 미진했거나 아쉬웠던 부분은.
▲ 대저1동 뉴스테이 개발사업이 실효성과 정부 정책 변화 등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강서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개발이 이루어져야 하는 지역으로 부산시의 연구개발특구, 대저신도시 계획과 연계해 제대로 된 공영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2년 차 구정 운영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지역 현안은.
▲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관내 추진 중인 대단위 개발사업이 조화롭게 추진되고 그에 걸맞춰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육, 문화, 교통 등 명품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추어 나갈 것이다.
-- 신공항·낙동강 하굿둑과 관련해 부산시와 다른 의견을 내놓는데
▲ 지역이기주의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같은 정당이라고 잘못된 주장임에도 무조건 따라가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
김해공항 확장이 계속 지연되면 이용객을 불편하게 하고 공항발전을 저해하기 때문에 소모적인 논쟁을 그만하고 김해공항 확장으로 훌륭한 관문 공항으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부산시 시책에 반대했다.
낙동강 하굿둑 개방은 최종목표가 완전 개방이 아닌 부분 개방이기 때문에 완전한 농업용수 대책 확보 후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 강서구 비전과 발전 방향은
▲ 지역이 새롭게 변모하고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새로운 요구와 욕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더불어 긍정적인 변화로 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강서구가 부산발전을 견인할 지역임은 틀림없으나 천편일률적 개발보다 지역마다 특성에 맞게 특화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624112600051?input=1195m
느낀점 :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을 자기 당과 반대된다는 이유로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자신의 이익대로 정책이나 시설이 지어진다면 지역이기주의로 인해 지역마다 특화된 발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좋은 정책이나 시설이 빛을 못 발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