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시장통 분식집 사장이 지하 마시지 하는 곳에서 쑥뜸을 뜬다고 하면서
지켜달라고 하길래 소파에 앉아있을 때 갑자기 쑥뜸 연기가 밀려나왔다. 그 광경은
마치
불이 났을 때 연기처럼 크게 번져오는데 잠깐 사이에 잠이 몰려오면서 기절할 듯해
문을 열고 나온 일이 있었다. 쑥뜸을 얼마나 많은 양을 했으면 대기실인 밖에까지
연기로 자욱해졌을까. 나중에 분식집 김ㅇㅇ가 자신은 놔두고
나만 나왔다고 불평하던 말이 생각난다. 나만 살자고 자신은 두고 나왔냐는.
쑥뜸 할 때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을까?
그 마사지하던 김ㅎㅎ이라는 남자는 나에게 60만 원 줄 테니 같이 일하자던
사람이었다.
그 일이 있고 나서인가 나에게 수첩을 내밀며 자신이 보여주는 글자를 써보라면서
기도원 이름을 적게 했다. 처음 보는 곳이라 기억나지는 않지만 기도원이었다.
그 사람이 자신도 교회를 다닌다며 내가 다니던 교회에 전화를 하겠다고 하더니
내가 하는 것이라며 마치 뭔가를 교회에 전해주는 뉘앙스로 통화를 했다.
말하는 중에 성경에 있다며 나를 지칭하는 듯한 표현도 있었다.
나중에 여기저기서 '성경에 있어요.라고 한 진원지라고 할 수도 있다.
그 통화 내용이 경전인 성경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를 말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듣고 있는 것을 알고 한 통화였기 때문에 내가 자신의 일에 동의나 승인을
한 것과 같은 분위기였다. 어쩌면 기도원에 내가 기부를 한다고 했다는 서류 조작과
같은 일이었을 수도 있다. 내 글씨로 썼으니까. 그것이 증거라고 했다면
당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분식집 건물 옆으로 가면 있던 2층 건물이 영등포 전자화폐 지사였다.
나를 남편도 시집도 버린 여자로, 그래서 내 애까지 쉽게 말해
부모에게 버림받고 정신없는 애로 만들어 학교도 다니지 못하게 했던 일도
그때부터 시작되었고, 내 애를 남의 애로 둔갑시켜
교회에서 돕지 않으면 갈 데 없는 애처럼 만들어 놓아서 공금 횡령이니
그 애 때문에 집에서도 받아주지 않느니 하며 나의 사생활 전부를 교회가
개입하고 간섭하게 된 것이니 헛소문과 가짜 서류로 얼마나 심각한 일을 벌였는지
그들은 알아야 한다.
내 애는 결국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학력을 얻었고
그런 일 때문에 군입대 면제도 받게 되었으니 그것으로 그들이 도왔다고
고마워해야 할까?
홈스쿨링이 아닌 정식 학력을 받은 것이니 집에서 공부했으니
학력은 아니라는 헛소리는 치워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