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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열정이 식는 시간이 오기전에
도깨비불 추천 0 조회 253 24.10.06 05:18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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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6 05:56

    첫댓글 막 돼먹은 썰이 아니고 제대로 돼먹은 썰입니다.
    이런 특이한 글은 아무나 못 씁니다.
    젊어서 조금 읽었던 데카메론 생각이 납니다.
    저는 음란이란 말보다 음행이란 말이 더 그럴싸하다고 생각합니다.
    음행은 亂할수 밖에 없거니와 그걸 굳이 말로서까지 亂자를 쓰는 것이 좀 이상해서요.
    좀처럼 보기 힘든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10.06 10:46

    돼먹은 썰 ㅋㅋ 감사, 감사합니다.
    제가 교포 2세라서 한글이 조금 딸립니다.
    음행 까지는 몰랐어요. ㅜㅜ
    음란이면 다 돼먹는 줄 알았답니다.
    다음에 또 음행한 글 써서 잘 써먹어야지, 결심해요. ㅋㅋ
    칭찬해주셔서 고맙습니당. ㅋㅋ

  • 24.10.06 06:12

    열정이 식는 시간이 오기 전에
    얼른 좋은 사람 잡아 보세요.ㅎ
    곡즉전 님 글처럼 좀처럼
    보기 힘든 글.
    늘 팔색조처럼 변하는 글을 쓰시는
    도깨비불 님 글은 이래서
    지루하지가 않아요.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srt 를
    탔습니다.
    손자한테 왔는데 녀석이 좀 일찍
    일어나거든요.
    이제 곧 거실로 나올 것 같아 얼른
    댓글답니다.
    오늘도 희망차게 하루를 시작해 보입시더~!!

  • 작성자 24.10.06 11:38

    잡히지 않으려고 빠져나갈 궁리나 하는데요. ㅋㅋ
    손자님과 있다보면 하루 시간은 잘, 재미있게 보내시겠습니다.
    저도 손자가 생긴다면 다 접고 손자와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 24.10.06 06:47


    독특한 어휘로 인간 본성을
    예리하게 설파하고 계시는
    도불님의 고뇌와 평화를 봅니다ㆍ

    눈이 부신 눈더미같은
    여자의 젖무덤 !
    그 속에 파묻혀 잠들고 싶다는
    평화주의자 도불님께

    흰 찰떡 피부
    반질반질한 여인이 나타나
    딱 달라 붙어주기를 ᆢㅎㅎ

    이런 글을 보고도
    침샘에 침 고이지 않음이 슬픕니다



  • 24.10.06 08:31

    침샘에 침고인적이 언제였던가
    아득한 옛날옛날같네요
    그래도 단풍소식에는
    쫑긋~

  • 작성자 24.10.06 11:45

    본성이나 예리함이나 그런거 잘 모르고
    그냥 생각 나는대로 내 맘대로 한답니다. ㅜㅜ
    침 샘은 제가 건강한 것 같은데 뭐라도 달라 붙으면
    거북한게 문제죠. ㅋ
    젖무덤. 이라는 단어를 만나니까
    침샘이 고이네요. ㅋㅋㅋ

  • 24.10.06 06:55

    구스타프 클림트

  • 24.10.06 08:23

    에로시티즘을 경계하는
    클림트 키스

    함박산님 덕분에
    감정적 사랑과
    감각적 사랑의 그 묘한 경계를
    타파했습니다

    돼지. 거두는 시간에
    20분 할애해서
    클림트에 대하여 검색하다보니
    마치
    꿀맛을 찾아 이리저리 다니는 꿀벌을
    이해하는 순간이기도 하고
    나의 무지를 깨닫기도 하면서
    ㅡ입에 꿀이 꽉 찬 벌은 더 이상 꿀을
    빨 수가 없다ㅡ

    법 없는 세상이 오면
    시인이 사라진다 것처럼요



  • 작성자 24.10.06 12:11

    그림이 제 마음을 대신 표현해 주네요.
    잘 골라 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금같은 배려와 소중한 사랑의 키스!! ㅋㅋ

  • 24.10.06 09:02

    좀 알아묵게 써봐요
    이 석두(石頭:stone head)를 탓하고 있습니다

    파리가 윙윙거린다고요?
    향수를 뿌린 후에는 반드시 모기장을 치세요
    파리들이 얼씬도 못하게 ㅋㅋㅋ

  • 작성자 24.10.06 12:45

    제 글 해석을 달았더니 음란하다며 규제적으로 자동삭제가 돼 버리네요.

  • 24.10.06 17:25

    어머나
    댓글도 조심해야 겠네요
    뭐라고 썼기에 ㅡ비케어플 합시다요ㅎㅎ

  • 작성자 24.10.07 09:37

    남녀가 그거할 때 발생하는 여자의 소리는 다양한게
    목걸이 줄 흔들리는 듯 여러 소리들이 들리고.
    갑자기 쏘는 벌과 윙윙대던 미친 파리가 사라졌다는건 그 복잡한 일이 끝난 순간이고.
    혼자서 고독하기 보다는
    꽃 안에 있는 듯 작은 천당같은 그기에 영원히 있고 싶다.. 뭐 이런 뜻이었습니다. ㅋ
    죄송합니다. 글 재주가 딸려서.. ㅠㅠ

  • 24.10.06 07:02

    갑자기 예전에 읽었던
    '그레이 50가지 그림자'가 떠오릅니다.

  • 작성자 24.10.06 13:19

    '그레이 50가지 그림자',
    어쩌나.. 제가 그건 몰라서
    좋은 대꾸로 뜻있게 즐거운 자리를 만들지 못해 죄송합니다. ㅜㅜ

  • 24.10.06 07:55

    젊은 날의추억들
    여인들과 보냈던 수많은 밤들
    이제는 돌아올수 없는 먼옛날의
    이야기들이 생각나네요

  • 작성자 24.10.06 12:48

    믿을 수가 없습니다.
    애처가이신 그산님이 숨겨놓고 있는 수 많은 밤. ㅋ
    저만 알고 입 열지 않겠습니다. ㅋㅋ

  • 24.10.06 08:11

    도불님의 막 돼먹지 않은 글에
    상상의 너울춤을
    추다가

    갑자기
    현타를 느낍니다..

    아~


    멀쑥함이란...ㅎ

  • 작성자 24.10.06 12:49

    아~ 뭐죠 그 멀쑥함이?
    살짝만 알려줘요. ㅋㅋ

  • 24.10.06 08:20

    글 내용이
    잠시 스쳐가긴 했는데
    뭔 뜻인지?
    진짜 도깨불이 지나가긴 간건가?

    식을 열정이 아직은
    남아 계시나봅니다.
    다행 다행.

  • 작성자 24.10.06 12:52

    도깨비불이 한 여자를 안고 쌩~ 지나갔지요.
    열정이야 100도!! ㅋㅋㅋ

  • 24.10.06 08:20

    알듯 모를듯~~ ^^
    참 글을 잘 쓰시네요~~
    우리글의 표현력이 참 대단 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 24.10.06 08:34

    넘 넘나들어
    어지럽기도 하죠 ㅎ
    설악단풍 소식입니다

  • 작성자 24.10.06 12:53

    알 듯
    모를 듯
    ㅋㅋ
    한글의 우수함을 실현해 보겠습니다. ㅋㅋ

  • 24.10.06 13:43

    @정 아 제가 글발이 좀 딸려서 그렇지요 ^^
    설악산 단풍은 오래전에 포기 했습니다
    여러해전 아내와 설악산 단풍구경 나섰다가 두어시간 도로에 갇혀서 옴짝달싹 못하고
    고생만 엄청하고 포기한 후로요~~~ ^^

  • 24.10.06 08:46

    제대로는
    처음 읽어보는 도깨비불님의 글.
    뭐지 이글은?
    이상님이 다시 환생하셨나?
    참으로 기이하외다.

  • 작성자 24.10.06 13:17

    어수선하게 해서 도깨비불 이름 값은 해야지요. ㅋ
    뜻이 깊어서 복잡한게 아니고
    글 재주가 없어서 재대로 못 쓴게 복잡한거라서
    미안. 미안합니다. ㅠㅠ

  • 24.10.06 09:01

    연애 소설을 읽는 사내처럼 사랑을 한다고라
    그러려면 얼마나 솔직하고 몽롱하고 은밀하고
    숨이 차오를까

    늙은 과부의 가슴에 불은 꺼졌지만
    식은 재 속에 닭발 같은 손을 집어 넣어
    불씨라도 헤집어 찾고 싶은 글이네

    깨비여 부디 사랑의 열정으로 이 험난한
    삶을 반짝이게 살아 가시게나
    오늘도 응원하겠네 !!

  • 작성자 24.10.06 13:03

    몽롱하고 은밀한거 까지는 그런가봐 했는데
    숨이 차 오른다에서 누님의 가슴속 불씨가 살아있음이 보입니다. ㅋㅋ
    큰 응원에 감사드립니다요. ㅠㅠ

  • 24.10.06 09:40

    열정이 사라진 지금~
    도깨비불님의 글이 불소시개가
    되어줍니다

    예전같으면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상념과 내안의
    부끄러움이 찾아 숨을곳을
    찾겠지만 ..

    지천명 중반을 훅 ~~털고
    지난 현재의 칼라풀 모습에
    조금은 풀죽고 귀가 죽습니다

    도깨비불작가님의 뇌주름
    속에서 존재하는 글들이
    공활한 가을하늘에 수를 놓는
    그림입니다

    좋아요~~~

  • 작성자 24.10.06 13:09

    칼라풀님이 열정 사라졌다고 말하면 믿어 줄 사람없음. ㅋㅋ
    풀 죽고 기 죽었다는 말이 나를 울려요. ㅠㅠ
    나한테 곤장 100대 때릴려면 힘 내셔야지. ㅋ
    내년엔 내가 60살이 된다우. ㅠㅠㅠㅠ
    나 완전 풀 죽을꺼에요. 씽 ㅠ

  • 24.10.06 14:21

    일단 표현 리얼하고요 ㅋ
    황홀을 유지하는
    본능이라는 악기의
    12가지 형태의 Varition 연주 쯤으로 이해되고용

    꺼질듯 꺼지지않는 욕망이라는 열차를 타신 채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서서히 달려가시는 중이신듯요 가을을 아주그냥 끝장내 버리시려나

    요래 제멋대로 해석 &살짝 추임새염 ㅋㅋ
    싸롸있으시다요 불님~~^^

  • 작성자 24.10.06 13:15

    Variation ㅋㅋ
    표현을 달리 할만한 말들을 몰라서. ㅠㅠ
    욕망의 불이붙은 열차를 타고
    함께 가을을 끝장내십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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