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태국편 http://cafe.daum.net/humornara/5Y2/542005 (3년전)
2탄 캄보디아편 http://cafe.daum.net/humornara/M66v/669938 (1년전)
시간을 거슬러 약 1주일전 나와 마덜 그리구 서촌누나와 일본을 가따!
일본을 언젠가는 꼭 자가고 다짐을 했던 나로선 이번 여행이 정말 기대가 되어따
일본 공항에 발을 딛고 공항철도를 타고 난바역으로 귀귀씽
먼저 숙소로 가기전 배가 너무나 고팠던 와타시는 도톤보리로와서 이치란라멘을 먹으로 왔다.
하지만 줄이 정말 기러따!
12시간 공복이었던 와따시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면을 한번더 추가해서 먹었는데 솔찍히 맛있는 라멘이긴 했는데 계속먹으니 짜고 느끼했던것 같다.
숙소에서 짐을 맡긴뒤 헵파이브 관람차를 타러 갔다.
와따시는 히라가나를 읽을줄 알았지만 그닥 쓸모가 없었다.
그리고 와따시는 엉청난 고소공포증을 가지고 있기에 조용히 사진 몇장과 음악을 들으면서
땅을보고 내려오길 기다려따.
헵파이브를 구경뒤 우메다 스카이빌딩으로 귀귀씽!
우메다 스카이빌딩은 옛 일본거리를 지하에 식당가처럼 해놓았다.
멋진 부릉과 한장 찰칵!
지하에서 실컷 놀고 간식거리를 맛본뒤 공중정원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좋은자리를 미리 잡지못했고
아직 그리 어둡지 않아서 예쁜사진을 찍지 못해따 ㅠㅠ
하지만 밥은 맛나게 먹자하며 한국돈으로 약17000원이나하는 돈까스를 먹었다.
먹으면서 우왕 맛나여!!를 격하게 표현하였지만 이것또한 먹다보니 느글거렸다.
밥을 먹얶으니 우리들의 글리코상을 보러 다시 도톤보리로 귀귀씽!!
이날은 갑자기 저녁때부터 하늘에 구멍이 났나 싶을정도로 비가 많이왔다.
미리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를 예약해놓은 와따시로선 배를 타지않으면 안될것 같기에 배를 탔지만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걸 배를타고 10초정도 지난뒤에야 뼈져리게 느껴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숙소로 돌아온뒤 멋지게 샤우워를하고 편의점에서 사온 호로요이로 목을 축임으로서 그날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햇님이
안녕을 외칠때 와따시는 눈을 떴다.
그리고 바로 어젯밤 편의점에서 사온음식을 먹으면서 일본어더빙의 마법기사 레이어스를 봤다.
뭔말인지 1도 모르겠으나 와따시가 좋아하는 만화이므로 그냥 보았다.
주섬주섬 준비를 마친뒤 복잡하고 복잡한 일본 지하철을 타고 츠텐카쿠로 향하였다.
짝퉁 엘펠탑처럼 생긴 츠텐카쿠를 오르면 요렇게 생긴 녀석들을 볼수가 있는데
요녀석의 발을 반지작하면 소원을 이루어진다고 하여 발을만지작 하였는데
역시나 구라 뻥같다.
비장한 녹차포키를든 와따시
근육맨이 당장이라고 턱을 뽑아버릴듯한 와따시의 한껏 뽐낸 턱
배가고픈 와타시는 카레라면을 점심으로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이 역시 짜다.
오사카성을 가기위해 계단을 오르는 와타시와 사촌누나
찰칵!
오사카성을 도찼하였지만 저 하늘을 한번 바라보자 눈물이 절로 나올것 같다.
그렇다 좀만 있으면 비가 올것이다.
역시나 비가 넘나 많이왔다.
맴찢
넘나 많이 걸은 와따시는 한 가페에 들어가 휴시식을 취한뒤
언제나 그렇듯이 밥을 먹으러 갔다.
한접시에 100엔밖에 하지않는 회전초밥집에 가서 셋이서 50접시를 먹었다.
이제 조만간 초밥 찾는일은 없을것 같다
그렇게 먹고 또 먹기위해 도톤보리로 갔다.
남들이 그러는데 오사카는 먹으러 가는 거래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위해 쉬지않고 먹는 것이다.
와타시는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먹기위해 왔는데 생각보다 줄이길어 한 30분정도 기다린것 같다.
하지만 저 초록두건 아저씨가 오코노미야끼를 만드는것을 보고있으면 30분이 금방 지나간다!
지금보니 오코노미야끼 사진이 없는데 야끼소바랑 맛이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것 같다.
맛은 정말 맜있었다.
하지만 이것역시 짜다 그냥 졸라 짜다
그냥 가긴 아쉬워서 파블로 치즈케익을 먹으러 왔는데 줄이 어마어마했다.
가게앞에있는 티비에 파블로노래가 나오는데 정말 귀에 쏙쏙 백아연 쏘쏘 아프지마 도토 도토 잠보
하지만 배가불러 이날 먹지는 못해따.
그래서 다음날 아침 ㅋ
아침부터 치즈케익을 먹고 교토로 가기 위해 한큐열차에 올랐다.
교토는 거리가 일본일본 했던것같다.
여기도 상당히 일본그러웠고
교토 대나무숲은 쉬원하면서 조용한게 좋았다.
시간이 지나고 점심때가 되니 역시나 와따시는 밥을 먹으러 와따
점심메뉴로 오야꼬동을 먹었는데 여태동안 먹었던 일본 음식중 제일 안정적인 맛이었다.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게 제일 무난하게 멋은것 같다.
양이 적었나싳어 소바를 후룩하여따
진짜 후룩 3~4번하니 눈앞에서 소바가 사라졌다.
ㅠㅠ
대나무숲을 보고서는 가와라마치역으로가서 니넨자카 산넨자카로 갔다.
거리가 정말 일본일본스러운게 정말 여행온것 같았고, 이날 역시나 비가 억수로 왔다.
젖지말라고 가방을 앞으로 맨 저사진을 보니 마음이 찢어지다못해 산산조각이 났다.
하 맴찢 ㅠㅠ
이 니넨자카 계단에서 넘어지면 2년안에 죽는데나 뭐래나 만약에 넘어지면 어느가게에서파는 표주박을 꺠면 괜찮아 진다는데 표주박을 팔기위한 상닌들의 상술이 아닌가 싶다.
여기는 니넨자카가는길에 있던 지브리스튜디오가게라??인데 정말 마음에 쏙들었다.
에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취향저격 ^^* 요기서 3개정도 삿는데 3만원정도 하는가격에 다시한번 눈물을 훔쳤다.
토토로 넘나 귀여운것 ㅎㅎ(내손아님)
니넨자카거리에서 먹은 당고와 녹차!!
이역시 달고 짠게 아주 찐득하고 말랑거렸다. 많이는 먹기 싫었다.
녹차는 노슈가^^ 했더니 정말 쓴 초록물을 먹었다.
하지만 녹차를 좋아하는 와따시로서는 녹차를 맛있게 머거따.
여기는 산센자카에서 쭈욱 올라가다보면 있는 청수사라고하는 기요미즈테라 이다.
이날 비만 안왔어도 정말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었겠다 생각하며 또한번 눈물을 훔쳤다.
기요미즈테라에서 내려오다보면 무슨 약수터같은게 나오는데 이 3줄기의 물을 다마시면 불행이 오고
2줄기만 마셔야만 좋은일이 온다고해서 2줄기의 물을 많이 마셨다^^*
먹다가 겄다가 먹다가 겄다가를 반복하며 다시 도톤보리로 와서 저녁으로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북극성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지금까지 먹었던 오므라이스는 오므라이스가 아니었다!
할정도로 맛있었다. 이건 안짜고 맛있었다 ㅎㅎ
맛나 오므라이스로는 안돼겠다 싶어 앗치치 타꼬야끼를 먹으러 와따!
이집도 줄을 많이 섯는데 가게앞에있는 모니터에서 노래가나오는데 이집노래도 역시 중독성 개쩔었다.
일본 타꼬야끼는 파가 많은것 같다. 그리고 기대에 못미치는 맛이었다.
이역시 짜고 느글거렸다 ㅠㅠ
일본 마지막 밤이기에 하나라도 더먹자하며 꼬치ㅈ집에 게서 꼬치를 먹었다.
하나에 100엔정도 했는데 양은 적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었다.
와따시와 마덜 그리고 사촌누나는 술을 잘 못마시기때문에 아사히맥주 하나만시키고 나눠먹었다.
아사히 졸맛!
날이 밝은뒤 공항가기전 아점으로 매운 미소라멘을 먹었다.
맛있었지만 이역시 단짠단짠이었다. 물을 부어먹어야 국물을 먹을 수 있을정도로 짰다 흑흑
일본을 가겠다고 3년전부터 입에 달고살았는데 이제서야 가게 되었다. 정말 재밌었다^~^
근데 거의 모든 음식들이 달거나 짜거나 잘고 짠 음식이어서 물을 많이 먹었던것 같다.
오사카는 다음에 또와도 못가본곳이 있기에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1달뒤 홍콩편에서 뵈여 ㅎㅎ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eziy
첫댓글 잘봤어요.
참 신기한 글도 올라오네
아하하 라이토님 게시글에 무릎을 탁! 치고갑니다
여러분 여행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포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