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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0 삶의 길목에서
 
 
 
카페 게시글
◆삶의 길목에서 내가 통제할 수 있어야 내 여자다
프리아모스 추천 0 조회 199 24.10.18 23:52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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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9 06:37 새글

    첫댓글 명품 매장.
    어느 명품 매장을 가셨을까요?
    그리고 무얼 사셨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물론 벗님께서
    과거 부잣집 자제분이셨던 것은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고위층이나
    경제적으로 최상류층들 중에서도
    명품 매장에서
    하루에 수천만원 뿌리는 사람들이
    받는 대접을
    벗님께서 받으신다니
    넘넘 궁금하고 신기해서요.

    영화와 드라머에서나 나오는 그런 대접 같아서요.

    백화점의 명품매장인가요?
    만약
    백화점의 명품매장이라고 한다면
    직원은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지만
    벗님께서 받는 그런 대우를 하는 경우는
    서울이나 부산 롯데나 신세계를
    한 달에 적어도
    한 두 번은 가지만 본 적이 없어서요.

    백화점 VVIP 등급을 가지신 고객이신가 봐요.
    그 등급도
    년 몇 십억,
    월 몇천 이상 의무 구매하지 않으면 하향조정된다고 들어서요.

  • 작성자 24.10.19 07:48 새글

    여러해전 코인 열풍이 분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몇백을 투자했었습니다.
    코인 다단계였습니다.
    그런데 그 업주는 회원들 위주의
    명품매장을 운영했었지요.
    가격대는 인터넷 최저가에서 30%는
    지급된 코인으로 나머지는 카드로
    계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특별 보너스로 칸쿠라 골프 신발(삼십여만원)
    이태리제 폰 지갑(삼십여만원)
    키 홀더 등등을 지급받았지요.
    따라서 명품(구찌 프라다 페레가모 버버리)등을
    시중의 반 가격도 안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근자에 들어 롯데 본점 가방 숄더백 모자를
    구입하게됐는데 무이자 5개월로 구매하니
    그다지 큰 부담이 가지않더라구요.

  • 24.10.19 06:38 새글

    전 노후 건강에 대해서는
    벗님 생각과 같지만
    제 눈으로 볼 때
    벗님이 참 가엾습니다.

    노후의 경제적 여유가 있고
    건강이 허락하기에
    세계곳곳으로 여행을 하고
    맛난 음식도 즐기는 사람들을
    가엾어 하다니요.

    그 사람들 눈에는
    벗님이 더욱 가엾고
    참으로 불쌍하며 측은합니다.

    밤낮 교대로 힘들게 일하시고,
    300만원 가량 되는 월급으로
    술집과 노래방 젊은 도우미들에게 뿌리시는 삶.

    젊은 날은 참 영민했던 고교 수학교사가 어떤 삶의 질곡을 건너셨기에
    저렇게 망가진 삶을 살아가며
    술에 취해 살아갈까,
    제가 보기엔 벗님이 참 가엾고 안타깝습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시각이 다르므로
    나와 다른 삶을 산다고 해도
    적어도 경멸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제가 보기엔 맛난 것 먹고
    세계방방곡곡 여행하시는 분들은
    건강과 경제력이 받혀주고
    노후를 노동하지 않아도
    충분히 살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기에
    시간적 여유까지 갖고
    노후를 행복하게 보내시는 분들이십니다.

  • 작성자 24.10.19 08:08 새글

    과거 대학시절 모친께서 그러시더군요.
    벗님과 똑같이...
    당연히 제 소비패턴은 교사생활하며
    번 돈은 남김없이 다 썼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매달 십만원(당시 봉급이
    삼십만원 정도) 모친께 받았습니다.
    그 소비패턴이 지금껏 유지되고 있는 겁니다.
    해외여행 자유화가 되고난 후
    드물게 교직에 계신분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해외로 여행가기는 했었지만
    정년퇴임 후 부부동반으로
    일차적으로 여러나라로 여행을 다녀오더라구요.
    그것이 오늘날에는 연례행사처럼
    해외여행을 다니고있습니다.
    비용은 더 잘 아시겠지만
    1인당 몇십에서 몇백정도로 알고있습니다.
    보통 삼사백 정도 연금생활로 아끼고 절약하여
    두 내외가 그리들 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그 보다는 건강관리에 더 힘쓰고
    매진하라는 의미로 글을 올렸는데
    다들 그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또 가진 재산을 자식들에게 물려주려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고 생활하더군요.
    그게 안타까웠습니다.
    제 경우 여튼. 그정도 벌이로 혼자 생활하니
    더 여유가 있다 할까요.
    또 건강이 바쳐주니 놀고 먹고 마심에
    그리 큰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는 3일에 한번 당직을 섭니다.
    하는일은 거의 없고 대기상태지요.
    또 건강만 허락하면 나이제한이 없습니다.

  • 작성자 24.10.19 08:16 새글

    그러니 번 돈을 다 써도(매달 삼사백)
    퇴직금만 가지고도 연금 합쳐 팔십 이후에
    십여년간은 삼사백 소비패턴을 유지할 수
    있으니 무슨 걱정이 있겠는지요.
    더구나 봉급은 매년 오릅니다.
    퇴직할 무렵에는 오륙백 정도 되겠지요.
    퇴직금은 팔천 되지 싶습니다.
    걱정할 필요가 하나도 없습니다.
    오로지 편안한 죽음(제게는 죽음이 아닌
    새롭게 거듭니는 것)을 어디에서 맞느냐
    그걸 생각하지요.
    관심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4.10.19 08:28 새글

    서울시에서는 가진 재산 유무에 따라
    전월세 지원금이라 하여 삼십일만원 정도
    매달 지원을 해줍니다.
    제경우 기초연금이며 국민연금 등 합쳐
    지금돈으로 백오십 정도 받을 수 있고
    거기에 퇴직금 플러스 그간 모은 약간의 돈을
    합치면 백세시대 이십년간은 지금의
    여유(삼사백)을 누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어차피 너나할거없이 죽을때 한푼도
    가져가지못하고 누군가에게 다 주고 갑니다.
    또한 칠십중반을 넘어서면 먹는 것도
    제대로 안돼 자주 조긍씩 밖에 먹질 못합니다.
    술 담배 특히 이성과의 관계는 꿈도 못꾸지요.
    적어도 저는 여기에서 자유롭습니다.
    진정한 행복이 어떤것 일지는
    각자의 생각에 맞기겠습니다.

  • 24.10.19 06:56 새글

    사상과 종교와 이성을 동일시하는 사람도 있나요? 몰랐습니다.

    재벌들은 건강한 먹거리만 먹던데요?

    제 지인 압구정현대백화점 vip고객인데 1년에 1억 넘게 씁니다.
    님도 그리 쓰시나 봅니다
    대단하십니다
    명품매장엔 재벌 단골들
    리스트가 쫙~

    외투하나 4~5백
    천단위도 수둑룩
    티쪼가리 하나도 백단위
    딴나라 세상이라 가지도 않네요.

    그리고
    마직막 인생의 꽃은 여행아닌가요?
    건강하니 여행도 다닙니다.

    그리고
    어차피 나이들면 몸은 고장나기 시작합니다
    달래가며 고쳐가며 최대한 쓰다가 받아드리고 갑니다.

    또 다리 부실해 외출 힘들어도
    까페에서 소통하고 지내는것도 행복 아닐까요?



  • 작성자 24.10.19 12:18 새글

    에르메스 같은 제품은 언감생심 이지요.
    말씀하신대로 T 셔츠나 후드티 경우
    보통 일이백 합니다.
    트렌치 코트는 삼사백 갑니다.
    저는 팔 길이가 80 이라 수선해 입어야 하지요.
    그래서 구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매장 매니저는 지금의 가격(3일간만 7% 세일)
    으로 제 신체 사이즈에 맞는 사이즈가
    본사에 딱 하나 남았다며(계절 상품으로
    딱 한해만 생산) 준비되면 연락드리겠다 합니다.
    제 소득이 년간 사천여만원(세후)인데
    1년에 천몇백만원 정도는 무리가 없지요.
    여행과 관광은 천지차이입니다.
    제 경우 관광에는 관심밖이지요.
    어떤 병이든 자연치료로 다 고칠 수 있습니다.
    손댈 수 없을 정도의 위중함 빼고 말입니다.
    각자 그 쓰임에 따라 소비패턴은 다릅니다.

  • 24.10.19 12:29 새글

    @프리아모스 그래도 대단해요.

    저는 티는 1~20만원대
    자켓 코트는 50만원대
    치마는 30만대
    아울렛 매장에서 삽니다.
    여행엔 아끼지 않습니다.
    각자 추구하는 모습이 다르지요.
    자기가 원하는대로 살면 되지요 뭐~
    원하고 하고 싶은데 못하면 서글프겠지만요.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 작성자 24.10.19 12:49 새글

    맞습니다.
    티셔츠 보통 일이십만원 하지요.
    명품 티를 이삼십만원에 샀고
    후드티는 칠십 정도 점퍼는 팔구십에
    구입했지 싶습니다.
    사지 않을 이유가 없지요.
    요즘에는 탁구 레슨(한달에 칠팔십만원)과
    어싱에 빠져있습니다.
    노래방(보통 오십만원) 한번 가지않으면
    제대로 탁구 배웁니다(한번에 1시간.이건
    젊은이들도 거의 불가능.그만큼 체력소모 극심)
    선수들도 이 정도 훈련은 힘겨워하지요.
    한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는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요.여성분들의 경우 자칫 삐지기라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건강악화라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일 개인에게 심한 말을 하는분들
    건강에 이상이 오고있다는 신호입니다.
    감사합니다.

  • 24.10.19 07:59 새글

    진짜로 명품 매장에 다니는 사람은
    저런 글은 안 올리는데,

    명품매장 문 근처도 못가본듯한데
    얼마나 가고픈 맘에 말도 안되는
    허황된 뻥을 까는지 ...ㅉㅉㅉ

    갑갑한 맘에 명품 매장 진짜 다니는
    저가 몇자 두들깁니다... ㅎㅎㅎ

    늘 사람 사는 香이 철철 넘치는
    5670 카페이길 간절히 🙏합니다.

  • 작성자 24.10.19 08:40 새글

    고맙습니다
    조 단위의 재력을 가진 친구가 있습니다.
    명품매장 가지 않습니다.
    부인과 자식들이 펑펑쓰고 다닙니다.
    각자의 역량아닐까요.
    그리고 명품이라는 단어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합니다.
    사치품을 우리는 명품이라 부르지요.
    사치를 안하시는 분이시군요.
    엄지 척 입니다.
    모든 분들이 칠팔십대에도 젊은이들 처럼
    마음껏 먹고 마시며 즐기면서
    가진돈
    다만 몇 퍼센트라도
    아니 있는분들은 단 1퍼센트도 못쓰겠지만
    자신을 위해 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4.10.19 08:48 새글

    저는 명품매장에서
    젊어서 몇개 산것들
    가방 옷이며
    주변 달라는 지인들에게 줬어요
    사용 할일이 없어요

    옷이 몇개 남았는데
    (자식들이 사온것들
    기념일이라고 남편이 사준거)
    저것들 어찌하나
    고민중 입니다

  • 작성자 24.10.19 12:29 새글

    제 지인들 가운데 잘된 분들이 적지않습니다.
    절대 자랑하지 않습니다.
    특히 자식자랑을요.
    헌데
    저한테만은 자랑합니다.
    제가 자신들의 일처럼 기뻐하기 때문이지요.
    제 지인들 자녀분들 혹은 사위(IMF 근무.
    한은총재도 이곳에서 근무했음)등등
    잘되면 덩달아 제 가치도 상승하는 게지요.
    얼마나 뿌듯한지요...
    따라서 저는 봄방장님 가정이 그토록 명성과
    부를 ,거기에 자녀분들 마저 효심깊고
    출세한 것을 늘 제 지인들에게 자랑합니다.
    더우기 베푸는 마음까지 갖추셨으니
    그야말로 축복인게지요.
    감사합니다.

  • 24.10.19 09:23 새글

    이렇게 다양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흥미있고 재미있군요
    명품이라는 단어도 모르는 사람도 있고
    자주 가는 분들도 있고 모두 축하드립니다.
    살아있다는 증거지요,

  • 24.10.19 11:47 새글

    ** 다니시는 상류 사회 인사들께
    경의를~축하 2

  • 작성자 24.10.19 12:36 새글

    신발의 경우 명품화는 패션화입니다.
    저도 두켤레 가지고 있지만 그다지 사용하진
    않습니다.등산화의 경우 잠발란 한바그 로바
    등등의 제품들이 정말 뛰어납니다.
    국내는 송림 수제화가 좋구요.
    그래서 저는 그 제품들을 선호하지요.
    가치는 그 쓰임에 있다고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그저 사치품일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 24.10.19 18:17 새글

    겉치레 명품보다 사람이 명품이면
    주위 사람들에게 명품으로 인정 받는다.
    나는 내면적 인품을 명품화 하려고 노력하면서 삽니다

    나이가 드니까 무거운 명품 가방 보다 가벼운 천 가방이 좋네요.

  • 작성자 24.10.19 18:41 새글

    저는 복 여사님의 냉철한 지성을 좋아합니다.
    제 벗 중 하나가 그의 처형 부군이 육사 16기로
    (56학번) 부산고를 나온 하나회 핵심멤버
    최평욱 장군입니다.
    정말 뛰어난 분(철도청장 재임.남해분)이시죠.
    많은 것에서 입닫고 말 못하는 제 심정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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