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새해 첫 산행을 일출산행으로 하려면,청계산 역에 6시에 도착해야 하는데
그냥 일출은 건너보내고
일산에서 오시는 억새님을 8시경에 편히 만나서
사람들이 오르는 길을 따라서 천천히 오릅니다
저 봉우리가 매바위일듯
뒤로보이는 청계산 망경대
바로 머리 위로 매바위를 당겨보고요
매바위에서
역광이지만 억새님 사진을 남겨보고요
구룡산(*308)이고-대모산(*252)
우측으로 인능산(*327)과 멀리는 검단지맥
남으로 청계산 좌측 뒤로 보이는 능선에
머리에 구조물을 이고있는 백운산(*566)
더 올라가서는 매봉 정상석을보고
정상 주변의 막걸리 장사도 여전하시네요
10여년 전의 그 분이지는 안물어 보았네요
근처의 나무와 바위도 담다가
정상에서 북서 방향의
관악산(*632)을 당겨보고요
다시 돌아와서 매봉 정상석 뒷 편의 글도 읽어봅니다
청마 유치환님의 싯귀네요
청계산 이수봉과 망경대도 가려다가
그냥 내려가기로 합니다
다시보는 매바위 정상석
저 멀리는 한남정맥
돌문바
내려가다가 청게산의 맛집이라던데
11시가 지나가는 시간에 낮술이라~~!!
사각으로 나온 해물파전에 쏘맥을 마십니다
짬뽕국물 같은 분위기에, 두부와 밥을 넣어서 먹고요
올 해의 첫 산행을 즐겁게 마치고는
청계산역으로 내려가서 신분당선으로 신사역으로 가서
서로 헤어져 갑니다
첫댓글 억새님도 오랜만이네요. 두분 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네~~고맙습니다.요사이는 가급적 어울려서 산에 들어가게 되더라고요.
킬문님도 올해 가시는 산길마다 무탈하게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새해 첫날 쌈박하게 산행하셨네요. 요즘은 날이 추워도 미세먼지가 있네요. 때놈들 땜시 ㅠㅠ
네~~~청계산도 10년 전에 지나간 뒤로 ~~참 오랬만이죠.
그런데 등산하는 분들이 더 젊은 분들이 많이진 듯합나다.
일출은 건너뛰어도 되지요 ㅎ 날씨가 좋아 파란하늘아래 멋진 조망보며 청계산 새해 첫 산행을
잘 하셨습니다..올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고맙습니다.올해에도 도봉과 북한산 그리고 소홀읍 근처의 산들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산행도 좋지만 내려와 한잔할때가 더 기다려지드라구요.
ㅎㅎ 낮술로 쏘맥...
@킬문 맞아요 점심때 낮술요~ㅋ
10년전 막거리파시는 분을 기억하시는 게 더 신기합니다.ㅎ.올해도 무탈한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그 때 앞 사람들을 따라서 오르다가,게단을 오르는 길에 만난분이,이야기 하다보니 대학 후배님이시고 ,교수님이시더라고요. 정상에서 저에게 막걸리 한잔 도 사주시고~~~이수봉 가는 길 옆 사면으로 내려가니 모임의 아지트 분위기도 있더라고요.그래서 그 날들이 더 생생한 듯.
덩형님
요즘 한양에 자주오시네요.
저는 과천 청계산은 아직
미답(?)인데
봄에 이쪽동네에서 하루 보내야 겠네요.~
그럽시다~~~~잘 하면 구정 전날에 설악동도 구경해볼까 하고 있어요~~~~
그리고 청계산도 이곳저곳 갈 곳이 많고,내려가면 먹을 곳도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