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쌀쌀
첫눈의 기쁨도 잠시, 이제는 사나운 날씨가, 변덕스런 날씨가 걱정이네요.
이럴때 생각나는 음식이 국밥인데요.
저는 콩나물 국밥을 좋아하지요. (순대국은 못먹어요~~ 순대먹으면 체하는 특이체질이라.ㅜㅜ)
저희남편은 해장국으로 좋아하고,^^ 저는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먹는 걸 좋아할 뿐이고 ㅋㅋ
그런데 우리딸은 딱히 콩나물 국밥집에선 만족을 못 할 뿐이고.ㅋㅋ
다녀온지는 며칠 됐는데요.
바로 요 플랭을 보고 들어갔어요,,
요즘같이 하늘 높은 줄 모르는 고 물가 시대에
그야말로 한끼 해결할라꼬..ㅋㅋ
게다가 넓은 주차장,,주차하기 너무 편해요,
그런데 시간이 점심 시간대를 훌쩍 지나서인지 좀 썰렁...
일단 들어갔는데 와우~ 우리식구들을 만족 시킬만한 셋트메뉴가 있더라구요,
콩나물 국밥과 수제 떡갈비 셋트 6,500원. 와우
울 딸래미 얼굴이 폈습니다.ㅋㅋ
국물도 깔끔하고 여타 조미료맛도 안나는것이 맛있더라구요,
주당 남편도 일단 합격점을 주시고, 떡갈비파 울딸래미도 맛나다고 하고,
수제 떡갈비라그런지 씹는맛도 있고 잡내도 안나는게 콩나물국밥과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구요.
그런데,
요~ 김 받침대 어디서 많이 본거다 했거든요.
여름내내 한옥마을에서 행사있을때마다 가는길에 꼭 들린 한옥마을 두레박 콩나물 국밥집 김 받침대인데..
이거 이뻐서 제가 기억하거든요. 한옥마을에 잘어울린다 생각했었거든요.
궁금해서 여쭤 봤더니 역시나 한옥마을 두레박 콩나물국밥집 사장님이 하신다네요..(신기신기)
그런데 간판은 거꾸로 콩나물 국밥집이네요. 요건 잘 모르겠어요. 상표등록때문인지...ㅜㅜ
거꾸로 자라는 무공해 콩나물로 만든 국밥이라 거꾸로 콩나물 국밥집이라네요.
하여간 듣고보니 한옥마을 점이랑 맛이 똑같네요..당연한가요..ㅋㅋ
여기서 한옥마을 맛집을 만났네요.
하지만 깍두기는 여기가 조금 더 맛있는듯..글고 저는 아주 익은김치는 안좋아해서 안먹어봤기 떄문에 김치맛평가는 패스.
낙지젓은 맛나요.
아이들과 가기 좋은거 같아요.
가끔 서울에서 편안한 친구 가족들이 놀러오면 아점으로 아이들이랑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거도 같구,
사실 친구들 만나면 저녁에 술로 달려 주시고, 담날 늦은 아침,유명한 콩나물 국밥집을 가면 아이들이 식사하기에는 많이 아쉬웠거든요.
대충 계란후라이정도에 김싸서 밥 먹였는데..
여기선 전주하면 떠오르는 떡갈비까지 먹을수 있으니 괜히 왠지 생색내는 기분,,ㅋㅋ
제 입맛엔 뒷맛도 깔끔하고, 항상 콩나물 국밥먹으면 일찍 배가 고파진다던 남편도 떡갈비를 맛나게 냠냠,,
행사기간이 12월 말까지라고 하니,가서 주말 밥하기 싫을때 몇번 더 갈거 같아요.
ㅋㅋ
쭈맛은 개인의 입맛을 존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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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꺼꾸로 콩나물 국밥 |
주소/위치 |
중화산동 불똥과 에코르사이라네요, 남편한테 물어보니,,제가 길치라,,, |
메뉴/가격 |
콩나물 국밥 (행사기간3,800원, 떡갈비랑 셋트6,500원) |
전화 번호 |
모르겠음.ㅜㅜ |
첫댓글 흐흐흐흐,,,,,,,12월말까지 행사라고욧?ㅋㅋㅋ
가봐야졍~~~~~~
ㅎㅎ 유명하신 붕가이님의 댓글 감사감사.
주차하기도 편하고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저는 만족했어요^^
난 누가 데꼬 가면 가고요.
엄청난 길치라..
ㅋㅋ 완전 동감해요. 누가 데꼬 가야 움직일 수 있는 길치만이 아는 비애 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헤헤.저도 울까페에서 매번 정보를 얻는걸요.^^좋은 까페^^
애떨 데리고 가바야겠네요~~프랭카드 본거 같아요~~
딸래미국밥엔 청양고추 빼드리냐고 미리 물어보시더라구요^^ 간단히 한끼해결하기 좋았어여.^^
지도 밥하기 싫으면 가봐야겠네요 ㅎㅎ
ㅋㅋ 요즘들어 물가도 비싸서 그런지, 어제 장을 봤는데, 오늘은 뭐 해먹을까 걱정하고 있는 내가 싫어요..난 불량주부인가,,?? ㅋㅋ 가끔은 저렴하고 맛난 음식 사먹는걸로 기분전환해야죠..^^
내도 기분 전환 해야겠네요 ㅎㅎ
행사 끝나기 전에 한 번 가 봐야겠어요. ㅋ
진짜 저렴하죠..^^ 세식구 따땃이 국밥 먹고 나오는데. 괜히 마음까지 든든하더라구요..ㅎㅎ
저도 다녀왔는데...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헤헤. 저랑 같은 입맛이시네용^^ 이집은 정말 깔끔한 맛이 좋더라구요..먹고 나서 텁텁하지 않고, 끝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개운한맛^^
저도갔다왔는데실망했어요맛도맹맹하고서비스도꽝이고미안하지만계속3800
원에판다고해도가고싶지않네요
ㅜㅜㅜ. 맛은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고,^^; ,
서비스도 괜찮던데요, 아이가 있으니 따뜻한 자리로 안내도 해주시고, 청양도 미리 빼주시냐고 물어보시고,,ㅜㅜ ^^(뻘쭘) 에궁....저는 맛도 괜찮던데,,,,^^: 히~~
요즘 콩나물국밥도 6천원으로 오른 곳이 많다는데 떡갈비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수 있겠네요^^
남편도 지나갈일 있으면 아예 점심을 여기서 해결하고 들어가야지 하더라구요. 직원들 태우고,ㅋ
말은 주차가 편해서 라는데, 제가 볼땐 여럿이 가도 정말 저렴해서 부담가지 않아서 인듯 해요..ㅋㅋ
행사 기간에 가면 좋을것 같네요
한번 가봐야 겠네요
가봐야겠어요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