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간구
의인이 기도란 무엇일까.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형성된 사람에게서 나오는 기도다. 그리고 그런 관계를 만들어 가는 기도다. 하나님과 바르고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 사람이 곧 의인이고, 이런 사람에게서는 믿음의 기도가 나온다. 그런 기도는 우선적으로 들어주시지 않겠는가.
기도 제목, 기도 방법, 또는 기도 형식이 아니라 중보기도하는 사람이 문제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중보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겠다고 했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말하기를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이사야 58:9)
그러므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위대한 일이고, 그 시간이 가장 위대한 시간이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에는 기도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과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눠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사야 58:6~7)’이라고 하셨다.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신명기 34:10)
하지만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만남’, ‘대면’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기도의 시간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는(에베소서 6:18)’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기도를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