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총동문회는 지난 11월 23일(토) ‘100년을 향해, 우리는 굳세게!’를 주제로 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춘천 관내 음식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도윤 총동문회장과 신흥주 강원대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경민현(49회) 강원도민일보 사장, 박현봉 인제군 부군수, 광역·기초의회 의원, 전성열 NH농협 홍천군지부장, 동문 등 80여 명이 참석해 결속을 다졌다.
이날 동문회는 100년을 향한 정치외교학과 총동문회의 미래와 함께 모교 및 지역사회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행사는 총동문회 활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자랑스러운 우리별(동문) 시상 △명예 동문 위촉패 전달식 △축사 △100년 족자 기념 서명 퍼포먼스 △미니 토크 콘서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문회는 올해 우리별(자랑스러운 동문)로 △서종진 광장손해사정사무소 대표 △허화경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의회 연구원 △홍성경 철원군청 공무원 △조규한 MBC강원영동 기자 △백형기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제도관리팀장 △조승희 강원지방경찰청 경찰관을 선정했다.
명예 동문으로는 △최준호(55회) 강도교육청 정책협력관 △박흥순 와우커뮤니케이션 대표 △박병주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장병선 춘천시청 소통담당관을 위촉했다.
경민현(49회)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정치외교학과 설립 40주년, 다른 말로 불혹(不惑)이다. 정치에서 판단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국익이 클 것이고, 외교에서 중심을 잡는다면 국민이 행복할 것이다”며 “동문회가 흔들림 없는 판단으로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강원대 정치외교학과는 1984년 개설된 이래 40년간 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역사회의 정치, 행정,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 육성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