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온새미로 시사랑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현대시 읽기 신성희의 「검은 뿔산」 감상 / 백은선
정대구 추천 0 조회 25 23.02.10 01:2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3.02.10 01:51

    첫댓글 “이곳에선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아/ 검은 솔개가 살육당해도/ 아무 일도 생기지 않지”(「바이칼의 무녀」). 살육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 순간 인간이 잃어버리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엉망진창이고 모든 게 잘못되고 비틀린 세계를 모두가 아무렇지 않게 살고 있는 것을 계속 목도하며 살아간다면 ‘나’는 ‘나’를 지키기 위해서 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백은선 / 시인. 2012년 《문학과사회》 신인상에 당선하여 작품 활동 시작.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