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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규 성은규 성은규!! 너 비키라고! 내가 싸운다고.."
"내 소원 안들어 줄거야? 내가 널 지켜 주기로 했잖아..
그리고 얘네 설현 공고 애들이야 잘못 건들면 죽는다고..
다 널위해서니까 그냥 조용히 있어.."
"니 왜 맞고만 있어.. 이러다간 너 죽는다고 알아?"
성은규 자식 우리 누나한테 공고 녀석들이 보복이라도 할까봐
그냥 말없이 얻어 터지고만 있다...
"어이구.. 니가 강야인가 뭐시깽이냐?"
쫌 날릴거 같은 인간이 나온다..
"뒤로 물러나 있어 강야 빨리 ... 걔 공고 3학년 짱이고
진유라 오빠인거 몰라?"
진유라가 오빠도 있었네.. 그것도 공고 짱...이라고라..
"성은규 입 닥치고 있어 말할때 마다 피가 더 흘러나오잖아
우리나라 물 부족 국가에서 피 부족 국가로 만들지 말아라.."
"내가 강야 인데 왜 그러는건데?"
"너 내가 진유라 오빠인거는 알지? 진유라의 오라버니..진태성
니 유라 눈에서 눈물나게 했더라.. 그래서 유라 도와주는거야..
복수하는거 그러니까 니 옆에 친구들 모두 다치기 전에.. 그냥
유라 마음 그만 아프게 해라.."
나에겐 ..나에겐 고은이가 있는데 분명 고은이가 있는데...
그런데 저기 달려오는 아이는.. 고은이 아니야....
하지만 내 사랑만 찾는다고... 애들을 다치게 할 순 없어...
"좋다.. 내가 어떡해 하면 되는데.. 그리고 내가 그걸 들어주면...
애들은 털끝하나 건들이면 안돼.. "
"너 고은이를 버릴셈이야 그러냐고 이 또라이야.."
"누난 가만히 있어.. 빨리 말해라.."
그 때 고은이도 와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유라랑 사귀어라.. "
"그래.. 좋아 대신.. 애들 털끝하나 건들면 유라 어떻게 할지 모른다.."
고은이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다... 고은이 눈에서는
벌써 투명한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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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성은규 자슥을 병원에 데려다 주는 동안에도
고은이 눈에서는 눈물이라는 액체가 계속 흘러내리고 있었다..
>>병원
"야 씨발 여기 병원인데.. 은규 자식 쫌 다쳤다..
빨랑 텨오고 진유라라는 년도 데려와.."
잠시후 은규 자슥이 있는 병실로 애들이 왔다..
"어떻게 된더야 많이 다친거야?"
"호연아 걱정 많이 안해도 돼.. 그냥 갈비뼈 부러지고 팔이 좀
늘어난거 뿐이래.. "
"근데 고은아 울었어? 운거야..? 얼굴이 왜그래 ..눈도 붓고.."
그렇게 쳐다보지 말란 말야.. 송호연...
"됐고.. 진유라 너 내깔 해라.."
"하지만.. 난 혜성이랑 사귀고 있는거 너 몰랐어?"
"그래?싫음 말어.. 생각바뀌면..말해라.. 대신 내일까지다.."
혜성아 진짜 미안해.. 널 위해서라면 안돼..
진유라.. 저거 알면서도 놀라는척 이젠 혜성이에게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구나...
"혜성아 너 내가 야 좋아하는거 알지.. 그럼 고마웠어..
나 이제 야 품으로 가고 싶어.."
고은이도 아직 안지 못했는데 무슨...
"그럼 내 깔 된거냐? 대신 나 귀찮게 하면 죽을줄 알아라.."
"알았어 귀찮게 안할게 ♡"
표정 굳어진 혜성이는 니눈에 뭘로 보이냐.. 씨발..
그리고 쫌 떨어지지.. 고은이가 슬퍼하는데 나도 슬프다고..
"진유라 니 내 앞에선 야 옆에 떨어져 있어.. 되게 거슬리거든?"
누나여 감솨함돠..
"알았어요 언니.."
"그리고 나한테 언니라는 소리도 집어치워라.. 내 눈앞에 잘 띄지 않도
록 조심하고.. 또.. 니 오빠만 믿지말고 깝쳐대지마.."
"네? 제가 언제요 야야 나가자.. 흑흑.. "
"씨발 그래 다꺼져라 강야 쟤 데리고 꺼져.. 빨리..
그리고 나한테 돌아올 생각은 하지도 마 나 너란애 지웠으니까..
난 장난감이 아니야 니가 갖고노는 그런게 아니야.."
고은아 돌아올 자리만은 남겨줘 제발...
어떻게 그럴수 있는거니/// 나 심장에 구멍 뚫릴거 같애..
"그래 알았어 그럼 나가줄테니 너도 좋은남자 만나라.."
그렇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다니 강야 이 똘구같은 자식
"강야 니 고은이 갖고 논거였어.. 너 그렇게 안봤는데..
그럼.. 이젠 영원히 고은이 나의 사랑으로 만들어도 되지?..
그리고 다신 찾으러 오지마 이젠 달라 해도 안 뺏길거니까.."
"그래 호연아 잘해봐라.. 고은아 호연이 칙힌가 일지? 잘해봐.."
그렇게 문을 쾅 닫고 나와 버렸다.. 그런데 불안하다.. 이런 내
마음..
>>병원 밖 공원
"야야 이젠 우리 어디가 응?"
"씨발 아가리를 마빡에 걸어버리기 전에 닥치고 저리 좀 떨어져.."
"어떻게 나한테 심한말을 할 수 있어.. 응? 그럼 유라가 슬퍼지잖아.."
"역겨워 씨폴 그럼 난 니네 집 모르니까.. 니 혼자서 잘 찾아갈수 있지..
혼자 집에 가든지 가다 꼬꾸라지든지 난 간다.. 오늘 사실은 부모님
결혼 기념일이야... 일찍 가야되... 누나는 성은규 자슥 땜에 안되고.."
말도 안돼는 구라를 까고.. 집에 터벅터벅 힘 없게.. 돌아왔다...
그런데 집 앞에...
"형 이제 오면 어떡해 진짜 돌아왔는데 반겨줄 인간들은.. 다 외국
가있고.. 우씨.."
"어? 돌아왔어.. 이제 완전히?.. 강산 돌아온걸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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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산 돌아온걸 축하한다..."
"근데 형 파출부 아줌마 또 조는거야 뭐야 문도 안열어줘"
"니 꼬라지를 봐 예전에 니가 아니잖아 그 얌전한 강산은
어디 간거야 "
"그런가.. 몰라봤군.. 암튼 들어가자 뱃속에서 밥달라고 지랄을 떨어대
는데 그거 씹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다고.."
제2의 조철웅 강산.. 내동생이지만.. 먹는건 진짜 좋아한다......
집안으로 들어왔다...
"아줌마 밥좀 줘요..그리고 강산이니까 잘 기억해 두세요
오랜만에 봤다고 얼굴도 못기억하면 어떡해요 밖에서 애나 춥고
배고프게 만들고.."
"브라더쑤? 지금은 써머야.. 배고프긴 했어도 춥진 않았다우.."
저 망할놈으 쓰끼.. 누나가 변기물 먹여서 죽나 안죽나 실험 할라
할 때.. 안 말렸어야 하는건데..
"근데 형 누나 어디갔어? 벌써 애라도 낳고 잘먹고 잘싸고 사는거야?"
"아니 누나 깔따구 병원에 입원해서 거기 가 있다.."
"그래 근데 남친 생길줄은 몰랐네.. 그 성격에.. 꼴에 남친도
있고..."
나보다 누나를 많이 닮은 산이.. 쯧쯧 난 아빠를 닮아서 그래도
공부를 잘하는 거였어.. 그래도 나중에 엄마처럼 얌전해 져라..
"야 근데 니 학교는 어디 다닐건데..?"
"나 설현 공고 다닐거 거기 3학년 든든한 짱 형도 있고.."
"진태성이랑 아는 사이냐? 씨발 그 인간이랑 인연끊어라.."
"뭔 소리야.. 진태성? 그 깝쳐대는 녀석 말하는거야?"
"뭐 깝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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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원래 현성진 이라는 내가 아는 형이 진짜 짱인데..괜히
싸움도 못하는게.. 성진이 형 애들한테 구라까서 몰래 애들 끌어다
쓰고.. 지가 짱인척 하고 다녀
그래서.. 성진이 형이 언제 손봐준다고 지금 벼루고 있는중이야.."
"난 그런것도 모르고.. 썅 다 뒈졌어.. 씨발 "
"왜 그래?뭐라 그랬어 .. 진태성이 형한테도 깝쳤어?"
"아냐 많이 입에 고이고이 쳐넣서 먹으시라고.. 많이 무그..
어여.. 싸랑스러 나의 동생아.."
근데 고은이는 어떡해.. 이젠 약속같은거 지키지 않아도 되는데...
호연이가 벌써 낚아챘으면 어떡하지..?...
"씨발 좇같애 이거 열라 맛있어.. 아줌마 김치좀 더 주세요.."
하여튼 저 놈 보니까.. 즐겁구나.. 이젠 우리 마덜쓰가 올때도 됬구나..
띵동띵동~~~
"누구냐 이 시간에 남의 집 벨이나 쳐 누르고.."
"누구냐 씨발 이름대.."
"나 고은이야 얼른 문열어 씨발 빨리 열어 강야 열으라고.."
"고은이? 고은이야 정말 고은이야? 알았어.."
고은아 나한테 기회주려고 온거니.. 아니면 더 아픈 시련 주려고
온거니 기회 주려고 온거 아니면 돌아가.. 제발...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해피연재]
★우리 이쁜 얼짱은 범생이(37~40)
나좀데려가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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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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