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콤비를 하시던 남철선생님이 몇해전 먼저 떠나시고..
이번에 콤비를 하시던 남성남님도 떠나시고..
옛날 어린시절 일요일 수사반장과 함께 웃으면 복이와요 고전 유모어극장등 당시 코미디 프로에서...
양훈 양석천 김희갑 구봉서 배삼룡 곽규석 서영춘 이기동 이대성 임희춘 심철호 남철 남성남,,, 기타 다른 코미디언 분들도..
이분들의 코미디와 희극영화등을 당시 TV와 상영 극장에서 보면서 어린시절 낭만 행복도 느꼈고 코미디의 웃음과 인생의 슬픔이란것도 알았고....
동네 꼬마들도 같은 코미디를 했었고... 미국 코미디언중에는 홀쭉이와 뚱뚱이 영화의 Abbot & Costello 두분도 그립고..
인생이란건 슬픔과 비애도 있어 올드코미디를 항상 그리워 했는데..
연세가 드셔서 남성남 선생님이 떠나셔서 많이 그리워 질듯 하네요..
내가 어려서 향수 추억이 있어 올드 코미디언들을 무척 좋아하는데.. 동춘서커스도 보러 간적이 있고..
남성남님을 마지막으로 본건 얼마전 종로3가 허리우드극장에서 추억의 쇼를 볼때였는데..
그때 임희춘님과 함께 공연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비교적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떠나셔서..
이제 남은분은 송해 구봉서 임희춘님정도인듯 하네요..
안녕히 가십시요 남성남 선생님.. 가셔서 짝궁 남철선생님도 다시 만나시고...
그동안 웃음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인생사 참으로 허망합니다.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