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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고구마..(1)
가을이오면 추천 0 조회 326 24.10.09 00:3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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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9 02:10

    첫댓글 고향집 안방의 화롯불이나 부엌의 아궁이불에다 고구마 구우면 정말 입에 착착 감겼지요.
    한겨울엔 고구마 쪄서 잘 익은 김장 김치나 동치미를 곁들어 먹으면 최고의 맛이자

    한끼 식사로도 충분했지요.
    먹거리가 턱없이 부족했던 내 유년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 작성자 24.10.09 15:05

    먹거리가 정말 빈약했지요.
    고구마 없으면 생무우라도 깎아 먹던 시절..
    그래도 그리움이 쌓이는 계절,,가을이군요...

  • 24.10.09 02:50

    늦가을이라뇨~지난 무더위에 지친몸
    아직 가을을 채 느껴보지도 못했는데 ㅠ
    오는 듯 훌쩍 가버릴 이 가을
    붙잡고 놓아 주지 않을 것입니다~ㅎ

  • 작성자 24.10.09 15:07

    붙잡고 놓아주지 않을 완력이면
    모렌도님은 이미 10년 젊어지신겁니다.
    저도 별 힘 없지만..부둥켜 안고 안간힘 다해 보겠습니다..ㅎ

  • 24.10.09 05:03

    고구마라면 어려웠던이 떠오릅니다
    일년내 가야 쌀밥이라고는 가을철에나 조금 먹었는데 고구마로 겨울을 넘겼지요
    고구마를 캐어 윗목에다 수북이 샇아놓고 조금씩 삶은 시들은 고구마 한입 베어물면 연시같이 달콤한 맛
    지금은 먹지 못하지요
    고구마의 종류를 보면 파근파근한 하얀 고구마 적색의 오끼나와 그래서 고구마는 일본에서 건너왔는가 싶네요

  • 작성자 24.10.09 15:10

    말씀 듣고 보니
    동절기에는 고구마 보관이 어려워
    방에 갈무리 하던 그런 모습들이 기억속에 되살아 나는군요.

    당시에는 고구마도 못먹던 가정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24.10.09 05:54

    고구마와 국수.
    묘하게 어울리네요.
    어제부터 카페에 고구마로 끌어낸 가을 이야기가 많습니다.
    덕분에 고구마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된 경위까지 알게되고.
    고소하고 담백한 그맛이 상상되어집니다.
    여성방에 시켜둔 고구마가 기다려집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09 15:13

    농작물이든 공산품이든
    회원들간 서로 주고 받는 모습들이 정겹습니다.

    전에는 구황작물이었지만..
    지금은 가격도 꽤 비싸고..그래 고구마 전성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듭니다.

  • 24.10.09 06:07

    지병이 있는 나에게 의사는 밀가루음식이 좋지 않다하는데
    국수나 빵을 좋아합니다.
    쌀쌀한 가을, 뜨거운 국수 국물의 계절이 왔습니다.
    오늘은 일찍 출석하고 범띠방 야유회 Go ~

  • 작성자 24.10.09 15:18

    카페지기님 얼굴은
    10년전과 별차없는 건강해 보이는 얼굴이신데
    지병말씀하시니 갸우뚱 해 집니다..ㅎ

    밀가루 음식은 누구에게나 좋다는 말은 안하던데
    너무 과식하지 말라는 주의 정도로 들으시면 되겠지요.

    모쪼록
    유쾌한 야유회로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 24.10.09 06:28

    밤은 안 좋아하고
    고구마만 좋아하는
    청풍 몸빼 아지매가 다녀갑니다.
    지금 서해안 여행가니
    그리 아시슈.ㅎ

  • 작성자 24.10.09 15:25

    ㅎㅎㅎ..참내..

    그리 알긴 뭘 그리 알것소...

    보름달이 뜨는 날
    몸뻬 아주메는 남 모르게
    은밀히 살곰살곰 놀러 오소서...

  • 24.10.09 07:37

    어린시절 어머니가 고구마순 껍질을 벗겨
    삶아서 반찬을 해주시던 생각이 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나드리가야 되겠습니다

  • 작성자 24.10.09 15:27

    그산님은 오늘도 어김없이
    가을 나들이 가셨겠습니다.

    누구나 부러워 할 즐거운 인생..
    모쪼록 행복한 하루 되소서...

  • 24.10.09 07:39

    밤도 좋아 하고 고구마 감자 다 좋아 하는데
    밤과 고구마는 유달리 소화가 더디어서 주로
    아침 대용으로 찐 감자를 먹습니다
    우리 시대에 굶주림을 면하게 해준 구황 식물들이지요

    올해는 감자보다 고구마가 더 들어 옵니다
    어떻게 다 먹지 싶습니다

  • 작성자 24.10.09 15:29

    언제부터인지 고구마가
    가격도 높게 형성되고 귀란 대접 받습니다만
    몸에는 특히 위장에는 감자가 더 좋다고 합니다.
    세계각처에서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 나라도 많고요.

    운선님의 행복한 하루 기원합니다.

  • 24.10.09 08:12

    저도 국수를 너무 좋아하네요
    고구마 보다는 감자를 더 좋아하지만
    찬 바람불때 군고구마는 진짜 맛있어요

    가을 운동회때
    땅콩 고구마는 필수였죠
    아궁이에 구워낸 고구마 많이 먹었는데 ...

    화려강산 될 넘 예쁜 가을
    빨리 가는게 너무 아쉬워요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09 15:32

    예..고구마는 장작불이나
    전자레인지에 구워 먹는 것이 별미더군요.
    사실 몸에는 감자가 더 좋다고 합니다.

    둥근해님도 행복한 가을날 만끽하소서...

  • 24.10.09 11:19

    시골 향기 납니다.

  • 작성자 24.10.09 15:34

    시골향기가
    감미로운 가을날입니다.

    의미있는 소중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24.10.09 23:30

    생고구마 들고 동네 골목으로 나가면
    동무들이 너도 나도 한입만 먹자고 졸랐습니다.
    고구마 베먹은 데다 침을 잔뜩 바르고 먹으라고하면
    그 어떤 녀석도 그 고구마를 먹을 엄두를 안냈습니다.
    그렇게 혼자 독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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