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날이 오네요..(감격
)
우선 저는 컴활 공부를 3-4개월 정도 했고 5번 시험 끝에 합격했습니다.
엑셀능력 완전히 노베이스였고 필기는 독학, 실기만 유동균선생님 인강을 들었습니다.
우선 저는 처음에 강의를 신청할때 컴활을 좀 쉽게 생각했습니다.. (무지의 힘)
그리고 유동균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1단계랑 3단계 강의만 듣고 이해하면 바로 합격할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어쨌든 한 달간 커리큘럼 따라서 1단계와 3단계를 수강했고
지금 생각하면 무슨 자신감인지 모르겠지만 강의만 수강하고 바로 첫 시험 치러 갔습니다.
(그냥 유동균쌤이 종교였음.. 강의만 들으면 다 되는 줄 아는 바보)
결과는 당연히 참패
엑셀 1번부터 막혀서 어버버 하다가 문제도 거의 못풀고 그렇게 시험을 망쳤던 기억이 납니다.. 처참하기 짝이 없는..ㅋㅋㅋ
그리고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기 시작하여 문제를 직접 풀어봐야 하는 중요성을 깨닫고
3단계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 이해부터 잘 하지 못해서 문제 푸는 자체를 어려워 했습니다
정말 하루에 모의고사 1회도 못 끝낼 정도 였으니까요.
제가 진짜 멍청인가 싶을 정도로.. 강의를 다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문제를 전혀 못 풀겠어서 거의 강의를 보고 문제를 따라 풀어보는 식으로 그렇게 풀었습니다.
유동균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중에서
암기를 하든 이해를 하든 강의에 의지하지 않고 3단계 모의고사를 온전히 혼자 풀어낼줄만 알면 합격이라고 강조하시는만큼 굳게 믿고 3단계를 꾸역꾸역 풀었습니다.
정말 하루에 5-6시간을 해도 하루에 모의고사 1회분밖에 못 풀고 끝난적이 태반이였어요
그래서 하루하루 지옥같았지만 저는 시간이 없는 취준생이였기에 참고 꾸준히 풀어나갔습니다.
저는 시험을 좀 자주 신청햇었는데
그래야 긴장감도 있고 탄력적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벼락치기형)
1주일 2주일 간격으로 시험접수를 했습니다.
시험보면 알아요 붙었는지 떨어졌는지 바로 감이 옵니다
솔직히 저는 70점만 넘으면 되니까..
안일하게 생각해서 모의고사 3단계를 완벽하게 풀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 풀 수 있을 것 같을 때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근데 이 방법 개인적으로는 그닥 좋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일단 불합격을 여러번 겪게 되면 현타라고 해야 하나.. 자괴감도 들고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내가 이거밖에 안되나 자존감도 떨어지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때가 와요
모의고사도 몇차례 반복하면 내가 이해를 한건지 그냥 기억에 의존해서 푸는건지 외운건지도 모르겠고
왜 시작했나 싶고..ㅋㅋㅋ
실제로 그래서 한 일주일정도는 그냥 쉬었던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엑세스는 오히려 쉬워서 초반부터 엑세스는 합격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엑셀이 제 발목을 잡고 있었죠..
3단계 모의고사를 몇회독 했는지 세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5회 이상은 한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를 반복해서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지고 ( 처음에는 문제도 제시간에 못풀었어요) + 시간 재고 푸는거 추천 드립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모의고사를 4-5회쯤 반복하면 그냥 다 이해가 되는 순간이 옵니다
제가 제일 힘들고 어려웠던 문제가 hlookup vlookup match함수였는데
정말 죽어도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아니 말하자면 이해는 했지만 문제를 못 푸는 거랄까요..
근데 이게 이해가 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정말 신기하게요!! (이것때문에 수기 작성한 거라 해도 과언이 아님)
저는 제가 합격해도 함수문제를 다 틀려도 나머지를 다 맞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함수문제가 싫었습니다.. (숫자 싫어하고 계산 싫어합니다)
근데 5회독한 시점에는 함수가 재밌어집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지금 시점에 느낀 점은
1. 페이스 유지(멘탈 관리, 붙을거라는 믿음)
2. 꾸준함 (적게 공부하더라도! 하루에 몇문제만 풀더라도!)
3. 3단계 모의고사 정독 ( 여러번 풀다보면 자연스레 암기가 되면서 이해도 되는 단계에 이름) -> 시험보기 좋은 타이밍이자 시험 보면 합격 가능성 높음★★
4. 포기하지 않기
컴활 공부하면서 합격 수기 정말 쓰고싶었는데 쓰게되서 기쁘네요 ㅎㅎ
제가 정말 쓰게 될 줄 몰랐어요... 컴활 공부하는 내내 패배의식에 찌들었어요
지금 이시간에도 컴활 공부하시고 계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여러분이 투자한 공부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들 화이팅 하시고 절대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할 수 있어요!
넷플릭스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시청하시는 분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제가 요즘 즐겨보고 있는 드라마인데요 ㅎㅎ 보다가 대사가 너무 공감되서 첨언합니다 ㅎㅎ
"넌 실력이 비탈처럼 늘 것 같지. 아니야. 실력은 비탈이 아니라 계단처럼 늘어."
공부 중간중간 하기 싫을때마다 합격수기 보기도 하고 유튜브 합격 수기도 보고 그랬는데..
합격 수기에서 도움이 되는건 공부방법도 있겠지만 멘탈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방법은 이미 유동균 선생님이 귀 닳도록 말씀해주신 것 같아요 ㅎㅎ 3단계 정독!
컴활 합격 수기 보면서 많은 힘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시간내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저의 컴활 1급시험은 여기서 Unload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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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아이티버팀목 합격수기에 올려진 수기입니다.
아이티버팀목 https://www.itbtm.com/main2/intro.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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