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외모가 단순히 타고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외모는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의 흔적을
담고 있는 '이력서'와도 같다.
얼굴은 우리의 경험, 생각, 감정이 얽혀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보기좋은 편안한 얼굴이나 선한 얼굴은 하루
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랜 세월 동안 쌓인 경험과 매일의 생각, 행동이 결국 얼굴에 드러난다.
얼굴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다. 주름 하나, 미소의 선, 눈빛의 깊이까지
모두가 그 사람의 인생을 반영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외모는 단순한 외모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그 사람의 삶을 상징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와 자신을 대하는 마음가짐까지 드러낸다.
외모는 마치 나무의 나이테와 같다. 나무의 나이테는 그 나무가 살아온 과정을 보여주듯 우리의 얼굴도 우리가
살아온 세월의 궤적이 만들어낸 나이테라고 볼 수 있다. 나이가 들수록 외모는 우리의 많은 것을 말해준다.
외모에서 풍기는 좋고 나쁨은 모두 자신이 만든 결과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관리를 통해 외모를 가꾸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종종 내면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누가 상대의 속을 들여다볼 수 있을까? 외모와
더불어 말투나 행동이 사람의 진면목을 파악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외적인 모습은 우리가 타인에게 첫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부분이며, 때로는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물론, 외모는 단순히 겉모습만이 아니다. 우리의 내면이 외적으로 드러나는 방식이기도 하다. 긍정적인 생각과
타인을 배려하는 삶을 살면 그 모습이 얼굴에 자연스럽게 반영된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외모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져야한다. 외모는 더 이상 타고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로 삶을 대했는지, 어떤 생각과 감정을 품고 살아왔는지를 드러내는 중요한 단서이자 흔적이 된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남과 비교하거나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며 자신의 고유한 매력을
꽃 피우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내면과 얼굴을 가꾸는 일은 오직 자기 자신만이 할 수 있다. 현재의 외모는
물론 미래의 외모 역시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첫댓글 Aubrey / Bread
Aubrey는 우리에겐 'IF'로 너무나도 친숙한 Bread의 멤버인 데이비드 게이츠가 만든 곡이다. 오드리헵번이 나오는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1972년 발표한 앨범 'Guitar Man'에 들어있다.
오드리 햅번(Audrey Hepburn)의 이름 Audrey에서 d를 b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루지 못한 짝사랑에대한 아픔과 그리
움이 가사와 멜로디에 묻어나온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선율이 아름답다. https://youtu.be/9IWxocGm21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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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지 않은 지가 수개월이 된 것 같으네요~책임질 수 없는 내 얼굴을 들여다 보느니
차라리!
눈을 감는게 낫다는..ㅠㅠ
그래도 자주 보셔야죠...
바깥 나들이 하시려면 세수도 하고 면도도 하고
머리도 다듬고 로션도 바르고...
네 맞아요. 전 여자 보고 10년 젊어요.
감사합니다. 자연이다2님.
긍정적으로 사시니 편안하게 보일 겁니다.
세월 따라
얼굴에도
씌여 지는 연륜이 묻어나죠
교수님
사장님
사모님
시인님
금수저
흑수저 등등
맞습니다.
뛰어난 관상가들이 얼굴만보고
그사람의 살아온 과정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 리아님.
묻어 나는 지난 날 괴로웠던 흔적이 나타날까 늘 노심초사 합니다
거울을 보며 밝게 보이도록 엄청 노력하지요 그래도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요만 ㅎㅎ
세월이 흐르면 모든게 희미해 지듯
얼굴등에 나타났던 힘든시절의 흔적들 역시 희미해집니다.
현재의 마음 상태가 과거의 흔적을 덮어주니 걱정하실 게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선님.
세월의 나이테 공감동의함니다 얼굴이 그사람의 살아온 인생을 말함니다 네 맞습니다 확실함니다
나는 아동 유년 청년시절까지 지독하게 불우 불운 박복하였다 하늘을 원망 하였다
얼굴도 말도 태도도 불만불평으로 가득찼다
군대갔다 와서 기관 공직에 입적하여 좋은직장을 가진 맞벌이 아내를 만나 결혼하고 아들 딸 낳고 앞만 보고 열심히 성실히 살았고
부부는 명예스럽게 퇴직하였다 연금을 받으며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살고있다
불만 불평에 가득 찼던 보기싫은 인상 얼굴은 온데 간데없이 여유로운 넉넉한 좋은 얼굴로 변했다 껄껄껄
이렇듯 사람 얼굴은 행복과불행 즐거움과괴로움 기쁨과슬픔 건강과아픔등 얼굴에 반드시 나타남니다
인상이 환하고 밝고 좋으면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고있고 찡그리고 인상쓰고 불만불평 가득 얼굴은 고단한 피곤한 고달픔 인생입니다
근데 요즘 세상은 남자든 여자든 좋은얼굴로 성형을 해서 다 보기좋은 행복한 얼굴 인상 입니다 하하하ㅡ
맞는 말씀입니다.
늘 긍정적이 밝은 생각을 하면 얼굴도 밝아지고
그렇지 않으면 얼굴도 어둡고 흉하게 변한다고 합니다.
늘 잔잔한 미소를 띤 듯한 얼굴이 보기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만 용용님.
추가:죽어도 변할수 없는 인상 사기꾼은 사기꾼인상 도둑은 도둑놈인상 충신은 충신인상 간신은 간신인상 입니다
후후껄껄 이상
맞습니다.
처음에는 몰라도 은연중 그런 인상이 나옵니다.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저는 외모는 영 자신이 없는 사람 입니다 ^^
잘 생기면 좋겠지만 영화배우가 아닌다음에야
다들 거기서 거기입니다.
마음속에 뭐가 들어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테마의 글을 읽을 때마다
쥐구멍을 찾고 싶습니다.
제 외모가 너무 추해서요.
게으르게 살아온 모든 것이 제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있습니다.
사모님도 미녀을 얻었는데요...
부드러운 인상에 늘 잔잔한 미소가 어려있는
선배님 얼굴은 좋은 인상을 줍니다.
요즘 제가 가을에 단단히 취했는지 말이죠
사람들이 자꾸 제 표정을
보고 괴성을 질러요?
(미쳤나??)
게다 어젠 저녁 만남에선
사진을 찍어서 제표정 좀
보래요 ㅎ 고갱님 요청에 못이긴척 여러방 찍혓네요
그렇죠 저는 제 맛탱이가 간 표정을 볼 수는 없었으니 ㅎ
가을이 이렇게 만들었는지
요즘 하나님과 친해져서 그런지 저는 모르지만
원래의 제 모습 자유롭고
행복하고 .. 세상 태평한
모습이 돌아오고 있나봅니다 그런데 여자로서는 애교가 부족한게 흠이라나요
고고이 울 카페에서나 보여주지 밖에서는 할 필요가 없자나요 ㅋㅋㅋ
원래의 자신의 모습이 돌아온다니 축하드립니다.
하나님과 친해지면서 마음이 편해지신 모양입니다.
@비온뒤 아 그런가요
가을을 좋아하구요
가을의 마실이 이뻐지고요
맞아요
소통 ㅎㅎ
나다운 모습으로 살며
고유한 매력을 발산하는게
진정한 아름다움 이지요
남과 비교하는 순간부터
행복끝..
불행시작...
가을빛이 아름답네요^^
맞습니다.
사람이니 어쩌다 비교할 수는 있게지만
거기에 집착해서는 말씀대로 좋을 게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