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훈)은 지난 3일 제92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일을 맞아 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 시키기 위한 계기교육 및 행사를 실시했다.
구례교육지원청은 92년 전 댕기머리 하나로 시작된 학생독립운동 역사의 맥을 현재와 미래로 이어가는 학생을 상징하는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학생입니다!’는 대형 걸개그림을 청사 벽면에 부착해 구례 학생들이 학생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학교의 계기교육 및 행사 추진 지원을 위해 동영상 교육 자료 등을 안내했다.
특히, 구례산동중학교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바로 알기 교육 및 각 교과별 프로젝트 수업과 독도를 비롯한 우리 영토에 대한 사랑과 항일 학생 독립운동의 의미를 일깨우는 플래시몹 및 사제동행으로 태극기를 자전거에 꽂고 광의면 구만제, 운흥정 일원에서 ‘나라사랑 자전거 하이킹’을 진행했다.
김영훈 교육장은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우리나라 학생운동의 출발점으로써 일제에 저항한 수 많은 학생들의 숭고한 뜻은 이후 4·19혁명과 5·18 광주민주화 운동 등 정신으로 계승되고 있다. 이 정신을 되새겨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과 건전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