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람푸스 [ Melampus ]
1.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예언자.
아미타온과 페레스의 딸인 에이도메네의 아들이다.
어미 잃은 두 마리의 새끼뱀을 길러 주었더니, 뱀이 자라서 그가 잠자는 동안에 그의 귓구멍을 핥자,
모든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힘을 얻었다.
게다가 알페이스강(江) 언저리에서 아폴론을 만난 후 세계 제일의 예언자가 되었다.
그에게는 비아스라는 형이 있었는데, 그 형이 백부(伯父)인 넬레우스의 외동딸 페로를 아내로 삼고자 하였다.
그런데 넬레우스는 딸에게 청혼자가 너무도 많았으므로 테세리아의 필라코스가 가지고 있는 암소를 가져오는 자에게
딸을 주겠다고 약속하였다.
멜람푸스는 형을 대신하여 소를 훔치러 갔다가 현장에서 붙들려 옥에 갇히었다.
이 때 옥사(獄舍)의 천장을 날고 있는 벌레들이 "이 집은 우리가 들보를 파먹어 곧 무너질 것이라"고 하는 말을 알아듣고,
머지않아 그 건물이 무너질 것을 안 그는 다른 옥사로 옮겨줄 것을 요청, 허락을 얻었다.
그러자 정말 옥사가 무너지는 것을 보고, 그의 예언력에 놀란 필라스코스가 그를 석방시키면서
아들 이피클로스가 자식을 낳지 못하는 이유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다.
멜람푸스는 독수리에게 이유를 물어 자식 낳는 방법을 그에게 가르쳐 줌으로써 암소를 가져와,
비아스와 페로가 결혼에 성공하였다.
그는 또, 아르고스의 왕 프로이토스의 딸들이 미쳤을 때 이들을 치료해 준 대가로,
형인 비아스와 함께 프로이토스로부터 왕국의 1/3씩을 얻고, 왕의 딸들 가운데 리시페를 아내로 맞았다.
이 아내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손들에게도 역시 예언의 능력이 있었다고 전한다.
2.
젊은 시절 멜람푸스는 폴리파테스왕의 궁정에 머물고 있었다.
어느 날 신을 위한 제의가 거행되고 있을 때 폴리파테스의 하인이 제단 근처를 지나는 뱀 한 마리를 죽였다.
폴리파테스는 이를 꺼림칙하게 생각하여 멜람푸스에게 죽은 뱀을 묻을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뱀을 묻으려던 멜람푸스는 죽은 뱀이 새끼를 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어미 뱀의 배를 갈라 새끼 뱀들을 구한 뒤 데려가 정성스럽게 길러 주었다.
뱀들은 멜람푸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그가 잠들어 있을 때 양 어깨 위에 올라타 혀로 그의 귀를 정화해 주었다.
그날 이후 멜람푸스는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동물의 말을 해석해 사람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 알려주었고 그로 인해 뛰어난 예언자란 평판을 얻었다.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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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건 위에꺼 검색하다가
옆에 있길래 퍼왔습니다
설마 저내용이 사실은 아니겠죠 ..^^
도대체 무슨말인지 토통 모르긋서여.........
옛날에 어떤 뛰어난 예언자가
어려움에 처한 뱀들을 도와주어서
크게 성공했다는 내용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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