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주로 이앤텍이라는 업체가 있는데.. 주가는 아직 상승할 의도는 없는듯 합니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50년 역사만에 최초 출시 제품보다 20만배 용량이 늘어난 1테라바이트(TB)용량 HDD가 출시된다.
히타치글로벌스토리지테크놀로지스코리아(지사장 신동민 이하 히타치GST)는 11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1테라바이트(TB)용량을 갖춘 HDD `데스크스타 7K 1000'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데스크스타 7K 1000은 200GB 용량 디스크 5장을 집적해 1TB 용량을 구현한 제품으로 오는 3월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1TB는 1000GB 용량으로 MP3 파일 25만개, SD급 영화 500개, HD급 영화 125개를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제품 공식가격은 399달러로 국내에도 비슷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나, 일반판매 보다는 소비자가전시장에 우선 공급된다.
씨게이트테크놀로지, 웨스턴디지털, 삼성전자도 올해 1TB 용량 HDD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돼 HDD 부문 고용량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신동민 지사장은 "경쟁업체보다 4개월 이상 앞서 제품을 내놨으며, DVR 및 특화된 시장에서 고용량 및 높은 안정성 장점을 내세워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며 "단순히 용량이 높은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 AVSM 기술도 적용한 제품이다"고 말했다.
AVSM(Audio-Visual Storage Manager)은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과 IPTV 환경에서 데이터의 끊임없이 전송 할 수 있는 기술이다. 히타치GST에 따르면 이 기술을 사용해 HDD 동작을 최소화하며, 제품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최근 디지털케이블 및 위성 셋톱박스를 통해 동영상을 녹화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 기술은 DVR 등 제품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