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 46회)의 ‘2024 K-BOOK 아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원문화재단은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2024년 K-BOOK 아트투어’를 운영했다.
한국문학의 세계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연희 강원문인협회장, 김창균 강원작가회의 이사장, 김금분 김유정기념사업회 이사장, 방민호 이효석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소현 강원수필문학회장, 김홍주 춘천민예총 회장과 이경자, 최수철(49회), 김도연 소설가 이상국, 전윤호 시인 등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문인들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들은 한・일 작가 교류회를 통해 양국의 문학시장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제작사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투어 기간 개최된 ‘K-BOOK 페스티벌’에서는 전상국(32회) 작가의 ‘우상의 눈물’ 번역 콩쿠르 시상식이 열려 강원 문학의 위상을 증명했다.
(사)K-BOOK진흥회가 주최하는 K-BOOK 페스티벌은 지난 2019년부터 한국 문학의 매력을 일본 독자와 문학계 관계자들에 전하고 있다. (사)K-BOOK진흥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문화재단은 양국의 문학 거점 투어 등 교류 활동과 다채로운 문학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강원자치도를 찾아 전상국(32회) 소설가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 (사)K-BOOK진흥회는 전 소설가 작품 ‘우상의 눈물’ 일본 번역콩쿠르를 마련, 한국문학의 진면목을 알리고자 했다. ‘우상의 눈물’은 콩쿠르 최우수상을 수상한 히로아키 가네코 씨의 번역본으로 일본 독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