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 VS 원주DB
안양KGC는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0/6) 홈에서 창원LG 상대로 82-74 승리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5)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73-71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2연승의 출발. 상대전 홈경기 11연승을 질주하게 된 창원LG와 경기에서는 오세근이 무려 36득점을 폭발시키며 코트를 지배했던 경기. 박지훈, 문성곤등 젊은 라인업의 발전도 느낄수 있었고 양희종은 코트 안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며 강력한 압박 수비 능력을 보여준 상황. 또한, 수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개인플레이가 너무 많았던 연습경기에서 모습 때문에 시즌 개막전 '퇴출 1순위' 용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던 크리스 맥컬러가 검증 된 자원 브랜든 브라운과 함께 용병 조합에서 자신의 몫을 해냈다는 것도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원주DB는 개막전 이였던 직전경기(10/6) 홈에서 KCC 상대로 86-82 승리를 기록했다. 이타적인 플레이가 좋았던 칼렙 그린이 김종규와 2대2 플레이 호흡이 좋았고 김종규의 합류로 강화 된 높이는 리바운드 싸움(43-31)에서의 완승과 골밑 수비의 강화로 나타났던 경기. 기존의 윤호영, 김현호, 허웅도 제 몫을 해냈으며 이적생 김태술과 김민구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면서 이상범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던 상황. 다만, 경기 막바지 연속 3점슛 2개를 허용하며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할수 있었던 경기에서 진땀 승부를 펼쳐야 했고 일라이저 토마스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긴급 수혈한 치나누 오누아쿠가 무리하게 볼을 소유하고 있다가 스틸을 허용하고 공격제한 시간에 쫒기게 만들었던 부분은 보완이 시급해 보였다.
원주DB는 안양KGC 전력의 핵심이 되는 오세근의 위력을 반감 시킬수 있는 김종규와 높이는 갖고 있다. 특히, 김종규는 KCC와 경기에서 후반전 1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적생 김태술과 찰떡 호흡을 보였고 백코트 싸움에서 원주DB의 전력이 우위에 있다. 원주DB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원주DB 승
KCC VS 서울삼성
KCC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0/6) 원정에서 원주DB 상대로 82-86 패배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5) 홈에서 SK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9-96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1승1패 성적의 출발. 전일 SK와 경기에서 파울 아웃 되며 본의 아니게 체력을 비축한 송교창(24점)이 분전했지만 개막전 승리를 위해서 올인을 선택했던 탓에 백투백 원정에서 나머지 주축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이 떨어졌던 경기. 특히, 백투백 원정에서 경기력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던 리온 윌리엄스의 모습이 재현 되었다는 것이 전창진 감독을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고 조이 도시는 리바운드는 많이 잡아냈지만 득점력이 떨어졌고 자유투 성공률도 신통치 않았던 상황. 다만, 5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에 성공하는 다양한 공격루트를 선보였고 유현준(13점, 9어시스트)의 재발견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서울삼성은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0/6) 원정에서 전자랜드 상대로 78-79 패배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5) 원정에서 LG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83-82 승리를 기록했다. 리바운드 싸움(44-30) 우위를 점했고 델로이 제임스가 다재다능한 능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3점슛을 장착한 닉 미네라스도 제 몫을 해냈지만 턴오버(15-8)가 많았던 것이 패인이 되었던 경기. 밑 수비가 약한 김준일이 팀내 유일한 토종 센터 자원이라는 것도 표시가날수 밖에 없었으며 이관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포인트가드 천기범의 백업 가드가 마땅치 않다는 문제점 때문에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던 상황. 다만, 전일 연장전 승부를 펼쳤던 선수들이 자칫 무너질수도 있었던 경기를 잘 쫒아가고 접전까지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보여준 성실함(?) 이라는 기동력은 위안이 되었던 장면.
기동력 싸움에서 KCC가 서울삼성 선수들 보다 한발 더 먼저 많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KCC의 2대2 공격 옵션에 대한 수비가 걱정이 되는 삼성 이다. 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KCC 승
창원LG VS 서울SK
창원LG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0/6) 원정에서 안양KGC 상대로 72-84 패배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5) 홈에서 삼성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82-83 패배를 기록했다. 안양 원정 11연패를 당하게 된 안양KGC와 경기에서는 턴오버(15-80)가 많았고 오세근에게 무려 36득점을 헌납하며 팀 간판이던 센터 김종규가 원주DB로 떠난 공백을 실감해야 했던 경기. 김시래가 3점슛 4개를 폭발시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외곽 공격력이 약한 모습 이였고 추격의 분위기가 만들어 졌을때 결정적인 한방이 터지지 않았던 상황. 다만, 새롭게 영입한 캐디 라렌이 김시래와 2대2 플레이를 통해서 27득점을 기록하고 19개 리바운드를 걷어냈던 부분은 그나마 다행 이다.
서울SK는 백투백 원정 이였던 직전경기(10/6) 원정에서 KT 상대로 88-80 승리를 기록했으며 개막전 이였던 이전경기(10/5) 원정에서 KCC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6-99 패배를 기록했다. 1승1패 시즌 출발. 포스트업과 골밑 돌파뿐 아니라 수비 리바운드 후 속공 가담 능력까지 좋았던 자밀 워니(29점)가 힘과 기술을 겸비한 센터의 모습을 보여줬고 최준용이 100%(3/3) 3점슛 적중률을 기록하면서 상대의 추격을 따돌릴수 있었던 경기. 안영준이 결장했지만 김선형(17점, 7어시스트)이 백코트 싸움에서 힘을 냈으며 최부경, 김민수가 경기력을 끌어 올리는 모습도 확인할수 있었던 상황. 특히, 어수선한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과정에서 1대1 플레이 보다 팀 전술에 의한 오픈찬스를 만들어내고 득점에 성공했던 모습이 희망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지만 개막전 패배가 SK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또한, 안영준의 복귀로 SK 백코트는 더욱 강력해 질것이다. SK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서울SK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