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아이스블라스트
내일이면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지 제 34주년이 되는 날이야.
나는 광주토박이인 여시이구,
일주일전부터 광주 초,중,고,대학교 정문에
플랜카드가 걸렸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 살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오월정신을 이어가겠습니다.
[문 흥 초 등 학 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5.18 민주화운동,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겠습니다.
제 3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하 남 중 학 교]
5.18 자유, 저항, 희생 !
기억해야 할 이땅의 역사입니다.
제 34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
[빛 고 을 고 등 학 교]
내가 걸어다니다가 본 초,중,고 3곳만 찍었는데,
버스타면서 지나치는 학교 정문에도 대부분 걸려있더라구.
그리고 전남대학교에서는
이렇게 5.18 강연회나, 공모전을 하기도 하고 (이 외에도 많은 5.18 관련 플랜카드가 걸려있어)
학교 곳곳에는 5.18 민주화항쟁 때 사진과 설명들이 전시되어있어.
또, 5.18을 재현하는 행사 및 퍼레이드도 진행해
밑에 있는 사진들은 직접 대학생들이 5.18 그 당시 상황을 재현하고 있는 모습이야.
5.18 민중항쟁을 절대 잊지말고 계승하자는 의미라고 하더라구.
+) 민주화운동이 일어났을 당시 사람들이 모여 주먹밥을 만들어서 나누어주었는데
그 행사도 같이 하고 있었어!
(출처는 페이스북 전남대학교 전대총학 페이지)
대학교는 더군다나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온 학생들도 많이 있어서
어쩌면 5.18 민주화운동이 생소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몰랐던 부분이 많던데
이런 기회에 많이들 알고 가는 것 같더라구.
이렇듯, 대학교 뿐만 아니라 초,중,고에서도 플랜카드를 걸어두고
오월정신을 되새기고 절대 잊지말아야함을 보여주고 있어.
초,중,고,대를 광주에서 보내는 토박이여시의 기억을 살려보자면
학교 다니는 동안 단 한번도 빼먹지 않고 5월 18일이 되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된 영상물을 본 후 감상평을 쓰기도 하였고
그 날은 선생님들께서 더 깊은 역사 이야기도 해주셨어.
그리고 초,중학교 때 한번씩 단체로 5.18 망월동 묘지를 답사가기도 하였고
광주시 자체에서 5.18과 관련된 행사를 5월에 꼭 열어.
그럼 행사 당일 시내 도로를 막아서
그 곳에서 행사를 주최하고 모든 학생,시민분들이 함께
추모와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다들 한 마음으로 동참해줘!
요새 나라가 정치든 뭐든 안팎으로 많이 시끄러운데
다시는 민주주의가 어떤 형태로도,
특히 독재의 수단으로 오용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금 새기고 또 새겨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문제시
돌아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10초 바라보고 글 지움.. 또르르
첫댓글 멋있다 내가 광주에서 살고있다는게 자랑스럽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슬프다..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신 어른들을 위해서라도 더 노력해야겠어!!! 감사합니다 잊지않을게요...
나도 초등학교 광주에서 나와서 광주가너무 자랑스러워ㅎㅎㅎㅎㅎ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맞아!
@P.HOON 고등학교때도 지식채널같은거 꼭 보여줬음
대단하다... 근데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있는 기분이야.. 무섭다
진짜멋잇다!!! 광주언니들 자랑스러울듯
아 광주진짜..너무좋아ㅠㅠ사랑해광주ㅠㅠㅠ아고ㅓㅇ주광주 지금 존나빡쳣는데 광주로 힐링ㅠㅠㅠ하
빛고을이라는게 진짜 예쁜말인거같아. 내일로할때 광주가서 시위했었던 길도 걸어보고 그...시청? 이엇나 거기도 멀리서나마 보고 5.18기념공원? 기념비도 갔다왔는데 정말 멋진도시야정말로 ㅠㅠ
나 졸업한 중학ㅈ교도 저 플랜카드 걸렷던뎅 에이 사진찍어올걸ㅜㅜ
당시 희생자분들 생각하면 정말 마음이 아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번에 전야제는 안한다고 들었어!
나도 초중고 광주에서 다닐때 선생님들이 그당시 5.18을겪으셨던 분들이 많으셔서 항상 자기가 겪었던 5.18 경험 들려주셔서 많이 와닿고 배운것도 많아. 5.18에 대해서 매년마다 행사처럼 잊지않고 가르쳐주시는 것고 있구.. 아직도 후유증처럼 그때 기억이 악몽이 되어 가끔씩 나타나시는 선생님도 있으셨어. 그래서 못잊음..
고등학교 근현대사 쌤이 해준 5.18 이야기가 안잊혀져. 자기도 그 구도청 자리에서 운동 하셨었는데 그 마지막 날 어른들이 너네는 다 집에 가야한다고 여기는 우리한테 맡기고 얼른 집에가라고 그러셨대. 그리고 얼마 뒤에 다시 학교 갔는데 책상위에 흰 국화 올려진 책상 있었다고.. 학생 아닌척 하고 남아있던 친구들이 있었다고 하시더라ㅠㅠ 애들 이 이야기 들을 때 진짜 다 초집중하고 그랬는데..
그리고 다들 중고등학교 때 5.18 묘지로 봉사하러 간 적 있지 않나여...? 나만 감...?
5월의 광주... 항상 고맙고 미안합니다 ㅠ ㅠ 지금 저분들이 희생이 없었다면... 생각하기도 겁난다 ㅠ ㅠ 518 공원도 한번 가봐야 되는데
민주화의 성지 광주 ♥♥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광주는 진짜멋진것같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잊혀지게 하려고 해서 화나고 내가 할수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것도 화나...ㅠㅠ저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는건데 왜 관심을 안가질까...이글 덧글 수만 봐도...ㅠㅠ
사랑해 광주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저번에 진짜 슬픈 리플 봤었어 광주에서 5월달에 제사 안지내는 곳을 못봤다구..ㅠㅠ 광주분들 너무 존경스럽고 멋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멋있다ㅠㅠㅠㅜ 세월호도 그렇고 국정원도 그렇고 아직.잊으면 안돼는 일들이 많은데 점점 잊혀지는거 같아서 무섭다ㅠㅠㅠ
아 눈물난다 가보고싶다ㅠㅠㅠ
광주 멋있어 ㅠㅠ
대단한거같다 진짜...그런의미로 광주가고싶네 진짜...ㅠㅠ 초중고까지 참 대단해...!!!!
진짜 광주 멋있어ㅠㅠ광주 살고싶다
기억난다.. 고등학교선생님두분이 경험하신518이야기.. 한분은 mbc방화할때까지 있으셨는데 마지막 도청보루하는 전전날인가 여수에서 부모님이 억지로데리고가셨다고..마지막날 새벽 발포 몇시간전에 겨우 연결된 전화기로 마지막 음성을 들었다고..
한분은 교회갔다가 집에가는길에 계엄군을 보고 두려운 마음에 숨었는데 혼자서 나서지못하고 살아남은게 너무 죄책감이 들었다면서 우셨는데..
진짜 잊지말아요 518..
광주분들에겐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다..
광주에서 중고등학교 나왓는데 5~6월엔 제사지내는 애들이 많았지..
고등학교땐 학생회였어서 518행사나 학생의날 행사도 매년 준비하고 크게크게 했었는데 수도권으로 대학오고 나서는 점점 잊어가는것 같아서.. 스스로 너무 속상하다..ㅠㅠ
늘 체험학습도 갔지..
ㅡㅡ ㅈㄷㅎ 보고잇나 ㅡㅡ?
안찔리냐?ㅡㅡ ㅗㅗㅗㅗㅗㅗ
광주가고싶다
역시 광주~
멋지다
아나 전대 교류학생?같은 걸로 가봤었는데 그때가 5월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민주화의 기운이 느껴졌어..... 광주 멋졌다능..!!!!
진짜 재현하능거 대박인듯
멋있다광주ㅠㅠ
정말 멋지고 존경스러워
민주주의의 수도야….광주는….
가보고싶다 광주
대학생들 뜻 좋다
광주가사 살까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