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레이 하고 합니다.
이제 나이는 성년 식을 마친지 50년이 조금 넘었고요 4서클 마스터이며 검술은 익스퍼트 중급 정도 되어요.
저의 직업은 바로 엘프군의 병사 랍니다.
저는 엘프군에 들어오는 것을 무척 바랬어요.
성년식을 하기 전에는 마을 북쪽의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는 것이 너무너무 부러웠거든요.
마을을 지키는 수호대!
그것이 엘프군의 사명이니 무척 바랬어요.
그래서 열심히 마법과 검술을 수련하여 성년식을 마치자 마자 저는 제법 뛰어난 아이라며 엘프군에 들 수 있었어요.
그때의 그 기분이란!
"여어. 레이. 잘잤냐?"
"예!"
"오늘도 씩씩하구나. 자! 아침 훈련 하러 가자!"
"예!"
이곳 엘프군에서는 모두가 다 친절하답니다.
이들을 보면 자연과 평화의 상징인 엘프라는 말이 정말 딱 맞다고도 생각되요.
하지만...약 6개월 전 차원의 선택을 받은 자라며 엘프군의 대장으로 오신 우리 대장님은...너무너무 무서웠어요.
마치...마치...
'악마!'
쉿! 이말이 대장님꼐 들어가면 절대 안돼요!
그렇게 되면 저는 하루종일 그 무거운 중화기를 들고 완전 군장을 한체로 훈련장을 사십바튀나 뛰어야 되요.
저요?
으흠! 다시 소개 하겠습니다!
엘프군 러쉬 부대 5분대 10조 레이라고 합니다!
헤헷!
그래요. 저는 중화기 병이랍니다.
아직 어린 녀석이 괜찮겠냐구요?
전 끄떡도 없어요.
왜냐하면...
몇 달 전-
"모두 빨리 빨리 안하나!! 협동심이 중요하다! 한 사람이라도 자신이 지는 무게를 줄일려고 하면 다른 사람에게 그 무게가 가중된다! 모두 협동심을 발휘해라! 단체생활에서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하나!! 둘!! 하나!! 둘!!"
엄청난 길이의 통나무를 그것도 성인 남자 몸통만한 굵기의 통나무를 5명씩 조를 이루어 머리위로 든체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
그때에는 정말 팔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었어요.
하지만 덕분에 이런 무거운 무기로 가뿐히 들 수 있지요~
이무기는 팬저파우스트라고하던데 지난번 자이언트 모스라는 몬스터를 물리치는 임무 때 그 파괴력을 보았는데 정말 엄청났어요.
일반 마법을 시전하는 것보다 3배나 더 멀리나가는 사정거리에 그 파괴력 또한 만만치 않았고 원하는 마법을 인첸트 시킬 수 있으니 우리 엘프군은 아주 힘쎈 군대가 된 것이지요.
하지만...이렇게 까지 오기 위해서 정말 힘들었답니다.
처음에는 요상한 체조를 시켰는데 어우~ 정말 그 체조 하다가 팔 다리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았어요.
그 다음에는 이 넓디 넓은 훈련장을 30바퀴씩 전력속으로 달리고... 키가 큰 나무를 잡고 올라갔다가 리버스로 내려오기, 자기 키만한 통나무 끌고 단거리 달리기, 엄청난 크기의 통나무 5명씩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 300번, 나무로 만든 장애물 넘으면서 달리기, 완전 군장하고 자신의 무기 들고 마을 주변 20바퀴 뛰기 등등등
엄청난 지옥 훈련를 근 두달간 받았었다.
그리고 지금은 약간 강도가 낮추어졌을 뿐, 이 훈련은 그대로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도 강도가 약해졌으니 조금은 쉴 수 있겠지...했는데 조금만 실수를 해도 그와 맞먹는 기합을 주시고...저는 제일 무서운 것이 바로 우리 대장님이예요. 히잉~
그리로 가장 악마같았었 때가 뭐냐면요 바로 우리들에게 묶어놓고 고기를 먹였을 때에요.
지금은 아무렇지는 않았지만 처음에는 정말 미칠 것 같았지만...뭐 지금은 고기먹을 수록 힘도 쑥쑥 세기지깐 좋아요.
맛도 있으니깐 됐죠!
그 요리는 몬스터 고기로 만들어 졌는데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정말 어떻게 몬스터가 이런 맛을 낼 수 있나? 싶었죠!
제 평생 살면서 몬스터고기로 만든 요리는 정말 잊혀지지 않을 맛이예요.
아주아주 훌륭하죠!
그런 면에서는 대장님이 쪼끔 좋아요.
헤헤헷.
아차! 아침 훈련 시간이예요. 빨리 가봐야 겠어요 대장님이 오늘부터는 중화기병, 기관병 따로 훈련 시키겟다고 하셨거든요!
아자아자! 힘낼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