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相 思 花)
잎은 전남의 화순에 꽃은 머나먼 이국 캐나다에
잎과 꽃은 서로 마나지 못하고 꽃대궁만 있고
머나먼 거리에서 그리워만하고 있다.
헤어진지 7~8년 ,인생의 한참 성숙한 장년에 만나
사랑을 나누었던 여자친구,전국의 문학의 현장을
누비었고,문학의 대화로 더 친밀한 여자친구
어제 사진 한 장은 캐나다에 호수가에서 찍은 사진은
노년의 멋진 모습은 그래도 였다. 평상시 인격과
품격은 예나 다름이 없으나. 어딘가 모르게 힘없이
늙어가는 모습은 나를 애잔하게 만든다. 나의 늙어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준다면 아마 그대도 나를 보고
인생의 순리는 어쩔수 없구나 하고 생각 하였을것이다.
멀리 떨어져 있는 노년의 잎과꽃은 먼 태평양 지나
그리워만 하고 있다. 한편의 '상사화'처럼 .......
한때 수덕사에서
첫댓글 아름다운 한 편의 시입니다.
사랑 이야기가.....
박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사랑은 아름답고 즐거운 이야기입니다
네 좋아요. 사랑은 영원이 청춘 입니다.
감사삽니다
그러한 사랑이 있었기에 옛추억을 생각해봅니다
가을 파란하늘 아래 꽃과 잎이 서로 다른 시기에
피기 때문 상사화라 했던가요.
만장봉 선배님의 그리움이 문뜩, 학창시절
가을이면 곧 잘 읊었던 서정주의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그리움도 이 또한 연민의 상사화 꽃말 처럼
꽃이 아름답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음을 상징하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면...
여기까지가 거기까지로 건널 수 가 있다면...
센티멘털리즘(sentimentalism)을 느끼면서
첫번째 추천(推薦) 올려 드립니다., ^&^
삼족오님 감사합니다
사랑은 하였는데 ,영원히 갈수가 없었나 봅니다
여자친구는 캐나다로 떠나고 많이 그리워 했다니다
사랑하던시절 많은 추억이 있어 새록 새록 생각이 많이 난답니다
이별은 없을줄알았는데 이렇게 헤어지고 그립답니다
선배님
옛날을 회상하시는군요.
수덕사 다녀오셨군요.
저는 제 빈처말고는 따로 사랑해본 대상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사랑하는 사람이 아침부터 샤워를 했느니 안했느니
빽 빽 소리만 질러댑니다.
공연히 사랑을 하고 결혼까지 했나 봅니다.
길상사 상사화 소설로도 유명하지요 좋은 글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