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나라를 사는 사람들은 모두가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복을 받기를 원한다는 말은 복이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복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복이라고 하면 평안하고 만족한 것이 복입니다. 옛날 살기 어려울 때 민초들이 부른 노래 가운데 “나물 먹고 물마시고 팔 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족하도다.”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복인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가 임금인 세상 나라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처음부터 평안과 만족이 없습니다. 그것은 다 마귀의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우리가 배부르고 평안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러면 말을 잘 듣지 아니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적게 주고 두려움을 주어야 말을 잘 듣기 때문에 늘 불안하고 부족함 가운데서 살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지음을 받았을 때는 에덴동산에서 살았습니다. 에덴동산에는 평안과 만족함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풍성하고 넉넉하게 준비하시고 두려움 없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난 하나님의 원수인 마귀가 세상나라로 쫓겨나서 하나님을 대적하려고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을 거짓으로 유혹하고 미혹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거역하게 하고 자기 말을 듣고 살게 함으로 종을 삼아버렸습니다. 종 된 자들에게는 자기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주인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것들이 다 주인의 것입니다. 그러니 주인이 평안하게 하면 평안한 것이고 주인이 필요한 것을 넉넉하게 주면 만족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마귀의 종이 된 사람들의 주인인 마귀는 불법자이며 악한 자이기 때문에 종들인 사람들에게 온전한 평안과 만족함을 주지 않습니다. 자기 말을 잘 듣게 하는 수단으로 평안과 만족함을 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마귀가 세상 나라를 다스리는 법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에게는 참 복이 없는 것입니다. 마귀 말을 잘 들으면 마귀가 잠시 평안과 만족함을 주어서 복을 누리게 하다가 조금 지나면 그 복이 오히려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는 저주가 되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마귀 임금인 세상나라에서는 마귀의 종으로 사는 동안에는 온전한 복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저 맛만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마귀의 종 된 자들에게 참 복을 주시려고 예비하여 주셨습니다. 그 복을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1장 3절에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신령한 복이 아들 되어 아들로 사는 복입니다. 종과 아들은 다릅니다. 종은 주인의 것으로 살지만 아들은 아버지의 것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인의 것은 내 것이 아니지만 아버지의 것은 영원히 내 것입니다. 종은 받은 것을 빼앗길 수 있지만 아들은 영원히 빼앗기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을 받아도 영원히 빼앗기지 않는 하나님의 아들 되는 복인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받아야 합니다. 이 복을 받지 못하면 영원히 우리는 종으로 살다가 악한 주인과 함께 영원한 불에 들어가 영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복을 받으면 영원히 빼앗기지 아니하는 복을 받고 사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신령한 복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을 알아야 우리도 하늘에 속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1장 13절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아멘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예비하신 신령한 복을 어떻게 받느냐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첫째 복음을 들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복된 소식이 복음입니다. 우리를 마귀가 다스리는 세상 나라에서 구원해 주셔서 하나님 나라에 사는 사람 되게 해 주시겠다는 소식이 복음입니다. 마귀의 종으로 사는 사람들을 어떻게 구원하시는지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세상 나랑 임금인 마귀의 머리를 발로 밟아 멸하고 구원해 주셔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약속인 새 언약을 맺으시고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게 하셔서 하나님의 아들 되어 살게 하시겠다는 것이 복음인 것입니다 이 소식을 들어야 합니다.
다음에는 들은 복음을 믿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사도바울은 믿음이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에서 난다고 로마서 10장 17절에서 말하였습니다. 복음을 듣고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알 때에 믿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이 전하신 천국복음을 듣고 깨달아 알고 믿으면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는 자가 되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서 사는 사람 되게 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들은 복음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과 새 언약이 맺어지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사는 사람 되었다고 하나님께서 성령님과 하나님의 아들 되시는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사람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함께 보내주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신령한 복을 받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된 것이고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심을 알지 못하면 신령한 복을 받은 것을 알지 못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성령으로 인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복을 받아 그 복으로 사는 사람임을 내 안에 계시는 성령님을 통하여 확인하고 그 성령님의 가르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로 사는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누리는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