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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은 아니지만 글을 남겨봅니다.
[중국유학,중국어학연수,중국유학원,조기유학]
안녕하세요 전 흑룡강대학을 신청하고. 1월 30일에 개별적으로 출국해서
현재 흑룡강대 유학생기숙사 (C구에)에 거주하고 있는 이효준이라 합니다. ㅋ
혼자 돌아다닌적이 많아서 당연히 중국도. 영어 단어로 대화하면 되겠지란 생각으로
혼자왔는데. 아주 고생만 바가지로 했씁니다. 왠만하면 픽업신청해서 오세요 ㅋㅋ
가장 중요한 환전 !! 전 달라로 가지고와서 이득 봤습니다.
신촌 오티때도 그냥 인민폐나 달라나 같다는 이야기르 ㄹ들었지만
갔다온사람도 현지있는사람도 다들 달라가 이득이란 말이있어서 전그냥 달라가져갔습니다.
일단 실상을 말해드리자면. 여기 오신분들중에 중국돈으로 다 가져오시는분은
그야말로 단 한분도 없습니다. 다들 달라로 가지고와서 환전을 하죠.
저같은 경우는 한국돈 350만원을 가지고 왔는데. 한국에서 중국돈 황율이 아마 130원
그리고 제가 올때 미화로 3685불인가(주거래은행할인) 가져왔는데.
결론을 얘기해 드리자면 한국돈으로 20만원. 중국돈으로 치자면 한 1600원 정도 이득봤습니다.
어떤 계산으로 했는지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쉬워요 그냥 한국돈 350만원을
한국에서 130원으로 나누었을때 나온. 중국돈이랑. 제가 여기와서 환전한 중국돈이랑
1600원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달라가 더 이득봤다는거죠.
몇가지 주의사항이있는데 애네들 위폐감자기가 없습니다. 있는데 안쓰는지모르겠지만.
그래서 은행원들이 아주 세심하게 지들 손으로 하나씩 만지면서 넘깁니다.
시간이 아주그냥 드럽게 오래 걸리지요 ( 제생각엔 이것때문에 중국돈을 권유한듯 )
그리고. 더럽거나 약간 헤지거나 그런 돈은 위폐이런걸떠나서 받아주지 않습니다.
달라로 가져오실분 참고하셔야됩니다. 깨끗한 달라만 가지고 오셔야해요.
통장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중국어만 하실줄 안다면 전혀 문제없을듯합니다.
그냥 단체행동에 방해안되게 혼자하시되 달라로 환전하세요
2명이서 갔을때도 한 20분인가 30분걸렸는데. 20명 30명이 한꺼번에 달라 환전하는건
그야말로 업무방해일것 같네요. 하루종일 은행에있어도 안될듯
왜냐면 얘네들은 손으로 하나하나 만져서 넘기니깐 ㅡㅡ
그런데 요즘 중국 위완화 가격이 자꾸 오르고있다는 말이 들리는데
제생각에는 그래도 사실 환율이란게 갑자기 오르면 얼마나 오르겠어요?
2월말에와도 그래도 이득일것같은데. 여기 도착하신날짜에따라 조금씩 이득이
줄고있긴 합니다. 아무튼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면 제가 오시기 전날쯤해서 환율 은행에
물어볼께요 !. 전 반년이라 적게가져왔지만. 1년치 한꺼번에 가져오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다 중국돈으로 바꾸면 그자리에서 몇십만원 손해. 쉽게 생각할 부분이 아닌듯합니다.
기숙사 도착
혼자가는데 다른건 걱정이 안되던데 잠자리가 걱정되서 몇번이나 방 예약에 관해
부탁드렸는데. 도착하고보니. 제 이름으로 된 예약이 없어서 로비에서 한 2시간 기다렸죠 ㅋ
겨우 지나가는 한국분에게 도움을 받아서 3월입한한다고해서. 방을 잡았는데
어라 왠걸? 하루에 58원인겁니다 (1인실) 전 여기서 50원(1인실)로 들었거든요
머 말도 안통하고 해서. 일단 계산하고 다음날 유학원에 문의를 드리니까
전 같은방이 다른줄 알았지만 머 욕조가 있고 없고의 차이라더군요 . 오해(?)는 풀렸습니다.
하지만 결국 50원짜리의 방이 없어서 58원짜리 방에 있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국제 전화비만 아깝단 생각이 들더군요 ㅡㅡ 과연 예약해줬다는 제 방은 어디에갔는지
머 말이 통해야 자초지종을 알겠는데. 중국어는 단! 한마디도!! 하지 못해서
그냥 그 방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ㅋㅋ
여기 계신 한국분들 저의 좌총우돌 C구 입성기를 들으면 다들 동시에 두가지반을을보이죠
대단하다 말도 안통하는데 겁도 없이 어떻게 혼자왔냐 그러니 고생이지 ㅉㅉ 란반응 ㅋㅋ
그리고 방이 왜그렇게 되었는지 안타깝다. 이상하다. 어느 유학원이냐?
그럼 전 상콤하게 얘기해줍니다. ㅋ 젊은 유학원 리얼~ 차이나다 ㅋㅋㅋㅋㅋ
자자 저의 넑두리는 이걸로 끝내고 이제. 제 나름데로 보름정도 살았는
현지의 생생한 정보를 전해드리도록 하지요.
날씨 !!
가장 중요한 현재 기온 !! 여기 애들의 말에 의하면 50년만의 기상이변이라더군요
한국 겨울보다 춥지 않습니다 ! 2월말까지 지속되는 빙등제의 얼음도 녹고있어서 지금
안전망을 설치해놨을정도로. 요즘 기온은 아주 따뜻해요. 하지만 날씨란건 언제 변할지모르니
다들 알아서 준비하시되. 너무 그렇게 걱정하실필요는 없는것 같애요.
진짜 요즘은 밖에 나가도 내복입으면 오히려 답답하고 더울 정도 입니다. 당연히
기숙사내에서는 그냥 츄리닝만 입고 다니구요. 그런데 이 안에서도 양말 신고 내복까진
아니더라도 추워하시는 여자분도 보긴 보았으니. 각자 자기의 상태(?)를 확인해주세요
한국에서 춥다는 겨울날씨에 문제없는분들은 현재 하얼빈이 한국겨울과 비슷합니다.
다들 그기준에 맞추시면 될것같네요. 제 기준에서는 정말 얼어죽을것같다고 갔다오신분들이
마니들 이야기하길래 내심 걱정마니했는데. 그런걱정이 짜증날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춥지 않더라도 바람이 불어서. 얼굴에 부디치면 그건 좀 귀찮거든요?
사실 학교다니면서 안면 마스크 같은 방한장비는 오바더라도 목도리로 그냥 얼굴도
카바해줄수있는. 아님 그냥 그 머죠? 기침걸릴때 입에 쒸우는거? 마스크라하나??
그거 하나 정도는 필요할듯 하네요.
전기난로 장판 이런거 전혀 필요없습니다 ! 그거깔고 지내시는분 아직까진 못봤습니다 ㅡㅡ
짐챙기는법 !!
그다음 비행기에서 짐 !! 저도 이번에 두꺼운 겨울옷 위주로 가지고온다고
짐이 마니 오바됐는데요 도합 50키로가 넘었나? 여튼 단체 출국하시면 30키로까지
해준다던데 전 사실 오바차지를 생각하고 갔습니다. 일단 당일날 가서 얘기를 잘하려고했죠
얘기 잘하면 좀 깍아주거든요 ㅋㅋ 우선 일반기준 20키로였는데. 그냥 서비스로 5키로는
무조건 주던데요? 그래서 25키로. 거기서 머 좀 샤바샤바 하려고 한마디 하려고하니까
또 3키론가 더주셔서. 총 부치는게 28이였는데 그냥 29키로. 오바되는 짐은 기내용 짐으로
좀 무거울것같은건 다뺐죠. 저때는 자리가 마니 남느다해서 전 그냥 기내짐으로 옮겼습니다.
자리가 마니남아서. 여유있께 기내에 다 실을수 있었씁니다.
단체 출국하시는분들 자리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자리가 남는다면 기내용에 왕창
옮겨 실어도 될것같은데요? 전혀 기내용짐은 검사가 없습니다. 규격만 맞추시면됩니다.
현재로썬 이렇게 마니 가져온것중에 에이 겐히 가져왔다 싶은건.. 내복중에서 상의?
바지만 입으면 되거든요 전 ㅡㅡ . 그외에는 알차게 잘 준비한것같습니다. 전책이 좀 많았거든요
자 그리고. 여러분들 수건 !! 여기는 아주 건조해서 수건이 아주 잘 마르지만.
그래도 수건은 부피도 작고 무게도 가벼우니까 한 5개정도는 챙기세요. 특히 하나는
집에서 쓰시던걸로해서. 걸레대용으로도 쓸수있는걸 하나 준비하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애요
화장품 !
역시나 여긴 건조합니다. 전 막대먹게 생겨서 . 세수하고 크림같은걸 전혀바르지않지만.
그리고 한국에서는 머 땡기고 그런것도 없었고요. 그런데 여기와서 세수를 하니까
얼굴이 떙기는 겁니다. 그래서 매일은 아니더라도 땡길때 전 스킨 로션을 합니다.
남자분들 왠만하면 다들 안하시죠? 그래도 하나씩은 챙겨오세요. 가끔씩 하게 됩니다.
여자분들은 이렇게 말씀드렸으니 알아서 준비해오시길 바랍니다 ㅋ
전 핸드크림을 마니 가져왔는데. 차라리 얼굴에 하는걸 하나 더가져올껄 싶습니다.
당장 정착할때의 생활용품
그리고 방을 잡으면 가장 먼저하는게. 아쉬운게 머냐 !! 바로 컵이랑 냄비 수저
그리고 옷걸이를 사는겁니다. 여기 옷장은 있는데 옷걸이가 없어요 ㅡㅡ 전 그냥 말안통해서
대형 슈퍼에서 정찰제에서 샀는데. 옷걸이 4개 5개가 1300원정도 중국돈 10원
중국물가기준으론 비싼거라고 하던데. 전 한국에서도 사봤는데. 한국에서도 옷걸이가
그리 만만한 가격은 아니였거든요? 그렇다고 한국에서 가져오시진 말구요 ㅡㅡ
오바차지가 더 비쌀꺼니까. 처음에 냄비사고 수저사고 생활용품 사는데. 중국돈 200원정도는
든다고 생각하시고 오셔야 해요. 아 중국어 되시는분은 시장에서 싼것도 있답니다.
그리고 냄비는 혹시 기숙사에서 라면 끓여드시는분 대부분 드심. 필요하고요
수저도 숙사에서 끓여먹는거. 아 여기 어이없는게 국을 배달시켜 먹으면 그릇을 안가져오고
우리에게 있는 냄비에 부어줍니다. 없다고하면 플라스틱 굿그릇을 따로 주고요.
전 세끼를 다 밥을 시켜먹겠다 작정하고 와서. 냄비같은건 사지 않았씁니다. ㅋ
아 그리고 휴지도 사야해요. 이사람들 휴지도 안줘 ㅋㅋ
아 그리고 세탁 !!
몇일전에 여기 기숙사에 있는 세탁기를 돌려봤는데 말이죠.
저의 때가 유난히 특별하고 끈기있어서 그런지. 아니면 돌려본적이 잘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깨끗하게 밝게 자신있께 세탁이 안됩니다.
옆방에 사시는 여자분이 흰소매옷을 가져온게 한스럽다라고한 푸념도 들었습니다.
되도록. 좀 때타도 되는 옷들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아 좋은옷은 어떻게 할지 좀 고민이 되는데요. 여기 세탁소도 있긴한데
전 왠지 못미더워서 이용을 못하고 있고. 여자분들은 욕조있는 방에서는
그냥 손세탁도 하시던데요?
세탁기의 성능이 별로거나. 저의 떄가 특출나거나 둘중에 하나긴 한데
한번 빨아보니 별로였습니다. ㅋ
아 그리고 한국에서 자명종 시계를 안가지고온게 아쉬웠습니다.
여기는 학교도 학원도 8시 시작이 많거든요. 나중에 폰사면 머 알람기능이있긴한데
그래도 방에 시계가 없으니 좀 아쉽네요. 참고들 하시기 바랍니다. ㅋ
[중국어학연수]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