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봉평 가는날입니다 9시 출발인데 별로 할것도 없고 일찍 나섰어요 오늘이 평일이라 출근시간에 걸렸네요 자리도 없고 사람도 많아 서서 오는데 전철이 조금씩 지연 되더라구요 난 40분이나 일찍 나왔기에 느긋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죠 안내방송에 용무가 급하신분은 다른교통수단을 이용 하라는 방송이 나오는데 급한용무가 거시기 급한용무로 나 나름대로 해석했더랬죠 아침에 화장실도 다녀 왔겠다 시간도 많겠다 그냥 전철이 출발 하기를 기다렸죠 근데 가만히 들어보니까 남태령에서 시위 어쩌고 하는데 그때야 알아 차렸죠 그 급한용무가 그게 아니란걸요 후딱 내려서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세상에 난리도 그런 난리 처음 봤어요 사람이 떼거지로 몰려서 버스만 오면 우르르~~ 난 젊은 사람들 한테 밀려서 버스 두대 놓치고 세번째 버스 간신히 탔는데 사당 도착 할때까지 사람들 틈에 꽉 끼어서 꼼짝달싹 못하고 차가 정차 하면 휩쓸리지 않게 죽을힘을 다해서 붙잡고 있다보니 시간생각도 못하고 내려서야 핸폰을 보니 시간도 많이 지나고 전화도 여러군데 와 있더라구요 결국 버스는 놓치고 터덜터덜 지하철 타고 오는데 자리도 널널하고 막히지도 않으니 그 또한 행복했어요 오늘 간만에 만원버스 체험해보고 아침부터 고생했어요 ㅎ
첫댓글 좋은 경험 하셨수~ ㅎ
이런경험은 안 하는게 좋쥬 ㅎ
아이구 이를 어쩌나 새벽잠을 설치고 일찍감치 나오셨는데 봉평뻐스를 놓치셨군요
남태령에서 시민들의 발인 전철 못가게 불법 파업 데모 시위하는 놈들 모조리 지옥으로 보내야 함니다하하하
저는 지방가는 뻐스투어 여행이나 모임행사는 가급적 안감니다
왜이유
60대까지는 기운 체력 좋았는데 70넘으니
기운 체력 왕창 무진장 떨어져서 피곤함니다
그래서 못감니다 안감니다 그래서 그래서
몸과 마음 편함니다 껄껄껄
언제 70이 넘었대유 아직도 팔팔 하시더만 ㅎ
ㅁ 짜부 될뻔 했네 ~
두부나 떡이였으면 그리 되었겠지요 ㅋㅋ
급한 용무가 자연현상이 아니였군요
버스는 떠나고 돌아오는 발거움은 터덜터덜
더운데 잘됐지모.ㅋ
그마음이 내마음 ㅋ
그래서 이동행님 전시회가는 버스 못탄거야 아깝네 ㅠㅠ 고생했네
그래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근데 감기가 심해서 안가길 잘했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