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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책임지겠는가?
가을이오면 추천 11 조회 1,116 24.10.12 20:45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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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2 21:07

    첫댓글 절대적으로 공감백배 입니다.
    저는~그래서
    글 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어찌 보면~
    매우 위험하기도 합니다

  • 24.10.13 10:00

    저도 동감입니다

  • 작성자 24.10.13 12:19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가을빛이 아름답군요...
    리디아님의 행복한 하루 기원합니다.

  • 24.10.13 18:00

    나도 격하게 공감 합니다 문학작품이라는 장르로 뭔가 이상한? 고개가 갸우뚱 해지는 글은 이해또는 수긍 할수가 없을것 입니다 아직 읽어보지는 않했지만 채식주의자를 읽었을때 뭔가 섬뜩했던 기억이 또 정상적은 아니라는 아주 특이한 그래야 뽑히나 보다 그랬었지요

  • 24.10.13 09:59

    저도 동감 입니다

  • 작성자 24.10.13 12:21

    섬뜩했던 기억..
    그렇습니다..청소년들에게는 특히
    유해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장앵란님의 공감가는 말씀.. 감사합니다.

  • 24.10.12 22:14

    자칫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아주 정확하게 논리정연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귀하의
    지나간 많은 글들도 관심있게
    읽고 있습니다
    품격있는 삶방에서 귀하의
    글을 자주 접할 수 있다면
    그것도 저의 작은 행복입니다

  • 작성자 24.10.13 12:24

    웬만하면 그냥 지나가려 했습니다만..
    선을 넘었다 생각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본산님의 격려 말씀..감사합니다.

  • 24.10.12 23:10

    어려운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면 더 어려워지듯ㅡ
    무거운 글을 무겁게 생각하니
    읽을수록 더 무거워 지는군요
    해서
    몇번이나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수직,수평의 난도를
    적절히 균형있게 잘 맞춘
    모범답안글ㅡ
    깊은 의미로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10.13 12:34

    글을 쓸때
    제가 가장 유념하는 것이
    사실에 입각 쉽게 쓰자인데
    전직 수학 선생 미지수님이
    어렵다 하셔서 반성합니다..ㅎ

    아마도 제 특유의 직설이면
    톤이 상당히 강해질까해서 조절했나 보네요.

    아무튼
    다차방정식도 아니고
    일차방정식 수준인 제글 어렵게 생각하셨으니
    방정식 해법에 대한 특별 과외 원한다면 제가 무료로 해드리겠습니다...

  • 24.10.12 23:50

    정확하게 보셧읍니다. 늘 건강 하세요

  • 작성자 24.10.13 12:35

    예..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24.10.13 00:07

    밥 딜런도 타는상
    까뮈가 자기보다 먼저 수상했다고 삐져서 수상 거부했던 싸르트르 선생
    고운?ㅋㅋㅋ선생 장하다 김연아던가? 머 그딴거 올리며 바라던상
    누 말마따나 노벨문학상은 민원처리상 이라더군요
    그닥...

  • 24.10.13 10:02

    맞아요
    동감 합니다

  • 작성자 24.10.13 12:42

    밥 딜런?
    그분 노랫말은 그래도
    솔직하고 인간미가 있다 생각하고
    한방 있는 홍수환이나 유제두에게도
    노벨상 기회가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노벨상 심사 메카니즘 등등
    워낙 아시는게 많은 함선생님이니
    제가 뭐 드릴 말씀은 그렇고..ㅎ


    언젠가 도깨비불이란 분에게
    당신은 페이터의 산문을 능가할 글을 쓸 분이다~
    크게 칭송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반대급부가 없군요
    함선생 절친으로 보이니 대신 민원접수 바랍니다...

  • 24.10.13 12:47

    @가을이오면 유머 있으신분

    참 좋습니다
    은근한 용기가

  • 24.10.13 04:56

    공감하는 말입니다
    역사를 소설로 하나 글속에 삐뚤어진 감정이 들어가서는 안되지요
    나는 연좌제니 뭐니 하는 말이 정당하다고 보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전쟁중입니다
    소설은 재미로 읽어져야 합니다

  • 작성자 24.10.13 12:51

    그냥 소설이 아니고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쓰는 글이라면..
    잘못될 경우 국위 선양은 고사하고 국격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자해행위가 됩니다.

    글에 동참해 주신 장희한님 감사합니다.

  • 24.10.13 10:49

    저는 작가도 모르고 그가 쓴 글 한줄도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수상 소식아 기쁘기만 합니다.
    아무리 노벨상을 받았다해도
    팩트가 엄연한 사실을 픽숀으로 만들어 역사적 사건을 왜곡했다면 작가의 책임이 크다 할 것입니다.

  • 작성자 24.10.13 12:52

    곡즉전님 말씀처럼
    저도 그점을 말하는 글이 되겠습니다.

    빛나는 가을날..
    빛나는 하루하루 누리시길 바랍니다.

  • 24.10.13 12:43

    (9년전 기사입니다.)
    2004년 노벨 문학상
    오스트리아 페미니스트 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가
    발표되자 '도대체 누구지?'라는 반응이 많았다.

    위원회는 독일어권 밖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인
    옐리네크 선정 사유로 "소설과 희곡 저변에 흐르는
    음성과 반(反)음성의 음악적 흐름이 사회의 진부함과
    지배권력의 부조리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한 심사위원은 옐리네크의 작품이
    "예술적 구조의 흔적이 없이 삽으로 퍼서 쌓은 듯한
    텍스트의 덩어리"라며 사임했으며, 평단 안팎에선
    정치적 편향성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
    ‘권위 있는’을 ‘진리를 행하는’ 으로 혼동하면 안되겠지요.
    피해갈 수 없는 오류의 확률은 존재합니다.
    그 오류는 수면위로 떠오르기도 영원히 가라앉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그 책임을 지상에서는 피했을지라도 지하에서는 결코 면할 수 없으리라...

  • 작성자 24.10.13 13:00

    품격 있는
    해도네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세상 어느분야에 종사하든
    이기적 인간이지만..그래도 가끔은 이타적으로도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특히 지도층,여론 주도층은 사실을 왜곡하고,가치를 왜곡하여
    목적 달성했더라도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줬다면
    지하에서라도 용서 받지 못할 것입니다.
    제 글으 99% 이해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 24.10.13 11:15

    토지 박경리님 노벨상 감인데 ㅠㅠ뭐 사투리가 하도 많아 번역을 못한다고 그래서

  • 작성자 24.10.13 13:02

    운선님은
    어제도 오늘도 박경리님 이른바 왕팬 이시니 뭐..ㅎ

    운선님 일생도
    따지고보면 토지에 버금가는 대서사시..즐거운 오후시간 누리소서...

  • 24.10.13 12:46

    일부 문인들 도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아무튼 말씀처럼 역사적 사실을 쓴 글이라면
    사실에 충실해야 겠지요
    님의 주장에 저도 공감 합니다

  • 작성자 24.10.13 13:05

    책을 보고 말해야 하는데
    책은 안보고 그저 노벨상이라하니..
    실체에서 멀어진 겉도는 말들이 오가나 봅니다.

    가을빛이 참 좋네요.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24.10.13 13:20

    저도 생각하는게 있긴한데요..

    노벨문학상을 받을만 하니 받은거라 생각해요.

    우리나라 정서하고 많이 다른 그쪽에서의 심사가 한쪽으로만 치우쳤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한강 작가님은 시대를 한참 앞서가는 사상이 남다른거 같아요.

  • 작성자 24.10.13 18:44

    전에도 말했습니다만
    문학에 별관관심 없는 제가 무슨말을 더하리오..ㅎ

    홀리님은 눈내리기전에
    많이 걸으시고 튼튼한 몸 만들어
    눈내리는 날 주거니 받거니 한번 하죠...

  • 24.10.13 20:27

    @가을이오면 가을이오면님.

    제가 댓글에도 썼는데요.

    생각하는게 있다고요.

    근데.. 이왕 받은 상 어쩌겠어요.

    우리나라에서 심사한게 아니라 우리 정서를, 역사를 전혀 모르는 나라에서 심사하고 선정한거 잖아요.

    뒤집을수도 없는거고요.

    채식주의자 란 책이 지금 없어서 못팔정도라 하니 읽는 국민들도 나름 생각이란걸 할거란 말이죠.

  • 24.10.13 15:38

    가을이오면님,
    넵, 그렇지요.
    소생 미천하나마 책임지고 힘차게
    노벨 문학상 소식에 짝짝짝~!!!
    참으로 오래 살고 볼일 같다는., 하하
    세상에나, 제 생전에 노벨 문학상 소식을 접하다니...

    참으로 대한민국 한민족이 대단하고 자랑 스럽네요.
    미국 동료 직원들이 볼때 마다 사우스 코리아 엄지척~!!
    국격상승을 요즈음 어깨 으쓱으쓱 할정도로 체감 中~

    다시한번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 추카추카~~
    얼릉, 기쁜 마음으로 8번째 축하추천(祝賀推薦) 꾸욱~!!., ^&^

    PS://
    곡즉전 선배님이 피터리님 글에 단 댓글 내용처럼
    문학 소설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걸 의문시 여깁니다.
    소설은 소설답게 픽션이어야 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도큐멘타리 비슷하면 소설답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견해에 저 역시 같은 생각을 가져 봅니다.

    물론, 다른 의견도 존중(尊重) 받아야 함도
    당연시(當然視) 하고요, 하하., ^&^

  • 작성자 24.10.13 18:51

    힘차게 책임질 일도 없겠습니다만
    힘차게 책임지시겠다니 사나이답습니다..ㅎ

    삼족오님,곡즉전님 생각과 제 생각이 대동소이합니다.
    아무래도 감성적 문학이 객관적이어야할 중요 역사등등에 간여하게되면
    혼란이 야기되기 싶겠지요..영화 같은 예술분야도 마찬가지고요..

    미국에 거주하시나보군요.
    진취적이고 활달함이 장점으로 눈에 보입니다.
    오늘의 첫 만남 반갑습니다.

  • 24.10.13 15:17


    가을님의 글,
    속 시원했습니다.

    저는 삶방에 2016 년 여름 즈음에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고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라는 맨부커 상을 받았다는
    호기심으로 책을 읽었습니다만,
    제 정서에는 맞지 않다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문학은 문학이라야 하고,
    문필가는 문필가 다워야 하지요.
    정치적 편향을 내어서는 진정한 문학이 아니지요.


  • 작성자 24.10.13 19:09

    625기습남침을
    주변국 대리전이라 기고했을 때
    미국이 수백만명의 한국인을 살륙했다고 했을때
    이나라 국민 자격이 없는 ..더 이상 이 자를 볼 것 없는 존재로 인식했습니다.

    "수상작이 청소년 유해도서로 보이는데
    여러분들은 그걸 여러분들 자녀에게 보라 권장할 수 있겠느냐?.."
    이런 질문도 던져 봅니다.
    또한 이런 말은 제가 이나라에서 처음하는 것 같습니다만
    한국군이나 경찰을 잔인한 학살자로 세계만방에 알린 이번의 노벨상 수상..
    이것은 국격을 올렸다기보다 국격을 크게 추락시킨 슬픈 일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콩꽃님
    여기까지 어려운 발걸음 하셨습니다..ㅎ
    저도 이제 수필방으로 이사를 가 볼까 합니다.

  • 24.10.13 19:21


    우왕
    이 댓글을 보고 정말 놀랬습니다 ㅎㅎ

    긴가민가 했던 부분이
    한방에 이해 되는 순간입니다

  • 24.10.13 17:14

    제가 갱년기라면
    욕을 한바가지나 해주고 싸웠을 것같아
    웃음이 납니다.ㅋㅋ

    그냥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해 주면 안되남유?

    울갑장 이혼 안 하고 사는 것이
    참말로 장하네요.ㅋㅋ

  • 작성자 24.10.13 19:17

    싸울 일도 없지만
    여자와는 싸우지도 않지만
    만일 싸우게된다면 여자를 이길 길이 없습니다...ㅎ

    단비같은 소식이라 본문에 썼으니 됐고
    그보다 더 쎄게 기뻐해줄 표현 사실 지구상에 없는것이고..

    호랭이 마누라는 소생이 먼저 갈라서자 하고 싶은데
    국경일마다 태극기 게양 하나는 말 안해도 꼬빡꼬박 잘 하고 있어서
    그냥저냥 삽니다..ㅎㅎ

  • 작성자 24.10.13 22:45

    나는 문학에 별 관심도 없고..
    노벨문학상 수상에도 관심 없다.


    다만 게시판에 몇날 몇일
    문학상 관련 글들 수십건 올라오기에
    이것은 지나치다 생각되어 몇줄 올린 내용이다.

    그동안 나는 노벨상 수상 자체를 말했을뿐
    카페회원들을 공격하거나 비하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러회원들이 이글 저글에서 말하는걸 보면 그게 아니다.
    뒤늦게 그런 걸 보고 말하노니..그건 나쁜 행위요 페어플레이가 아니다.

    그리고
    이글에는 이제 더 이상
    댓글 원하지 않음을 말해둔다.
    이제 더이상 이 구질구질한 사안에 대해
    이곳에서 언급하는 일도 없다.

  • 24.10.14 00:40

    역사에 붉은 페인트를 칠한다고 해서
    역사가 변색되거나 탈색되지 않는 건 물론
    거짓 그대로 무덤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역사는 어디까지나
    사실 그대로의 역사로 남을 뿐인데
    대한민국을 잔인한 악마의 나라로 만들고
    역사를 왜곡되게 한 한강의 소설에 대해
    스웨덴 한림원은 정확한 이미지로 현재에 대한
    과거의 힘을 전달한다고 단정했는데....

    노벨상 수상자를 결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이
    대한민국의 역사를 얼마나 잘 아는지 모르지만
    그들의 표현대로 그게 정확한 이미지였다면
    대한민국은 미국의 대리전으로 희생되어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르는 일

    책임지지 않는 왜곡된 작품에 의해
    대한민국 국격은 123년 역사의 노벨상과 함께
    동반추락히고 있으니 노벨상 수상이
    작가 개인으로선 가문의 영광이고 축하받을 일일지라도
    국민의 비판 역시 감수해야겠지요


    더 이상의 댓글은
    허용치 않는디고 하셨는데
    가을이오면님의 글이 워낙 공감되는 글이라
    결례인 줄 알면서도 몇 줄 남겼습니다
    혜량을 바랍니다

  • 작성자 24.10.17 20:59

    우려와 걱정이 많습니다
    문제되는게 한두가지 아닙니다만

    국격 이야기만 해도 그렇습니다.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페루 이집트 남아공 등등
    그렇고 그런 나라들도 많이 받은 상입니다..상 받은 그나라들 국격 상승했나요?

    쏘련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솔제니친은
    조국의 현실적 문제를 거론 노벨상도 타고 개인 명성 드높였는데..
    하지만 그들 조국인 쏘련은 국격 추락에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현실문제를 고발한 작품도 이지경인데
    이건은 현실 문제도 아니고 작문자가 경험해보지도 않은 켜켜 묵은 옛일을..
    그것도 과장,거짓 왜곡하여 한국을 시기하는 나라들 쾌재를 부르게 하고
    당사자는 잔다르크가 된 사건으로 봅니다.

    답글 안달으려다가
    예가 아닌거 같아 늦었지만 답글 올립니다.
    채스님 나라 걱정 하는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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