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ㅠ0ㅠ .. - 지상
왜 그러는데!! =_=^^ - 윤정
우리 오빤 안되~~ - 지상
설마 너도 상우오빠 사랑해 ? - 윤정
아니 =_=.. - 지상
근데 뭐 문제가 되는데 =_+^^ - 윤정
윤정이가 주먹을 들었다.=_=
훔 ..
그냥 .. =_=.. 둬볼까 ..
어차피 우리 오빠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_=.
쟤의 사랑은 영원한 짝사랑일 뿐인걸 =_=..?
(( 그러코롬 이 년의 주먹은 웬만한 태권도, 검도, 유도 한 놈들 보다
훨씬 세며, 훨씬 무식하며, 훨씬 괴팍했다 =_=^^ ))
=_=.. 별 문제 .. 없는 것만 같아 =_=.. - 지상
진작 그럴 것이지 =_=^^ - 윤정
그래서 너 어떻게 할 건데 .? - 지상
=_=.. 훔 .. 날 잡아서 고백해야지 >_<aa - 윤정
그리곤 우리는 얼른 병실 내로 들어갔다 .=_=.
난 그날이 빨리 오지 않았으면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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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성이 퇴원 이야기 ★
며칠 후 .
유성이 퇴원하는 날 .
=_=.. 어떻게 퇴원하는 데 아무도 안오냐!! - 유성
오늘 나는 퇴원을 한다. =_=^.
그런데 아무도 와주지 않았다 . -_ㅠ..
특히 지금 제일 보고 싶은 사람은 지상이다 .
.. 난 저번에 지상이한테 고백을 했다 .. -//// -..aa..
아직 지상이의 대답은 듣지 않았다.
어차피 안 받아줄거라면 듣지 않는 게 더 맘이 안 아플 듯 했다.
병실 밖 .
간호사 년이 나한테 실실 쪼개며 물었다 =_=^^
이제 안 아프니 ? ^^* - 간호사
저기요 .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실실 쪼개면서
재수없게 하지 말아주세요 =_=^ - 유성
=_=;;;; 자 .. 잘 가거라 .. - 간호사
잘 있어요 -_-^ - 유성
난 살짝 꼴아봐줌으로써 그 년과의 관계를 끝맺었다 =_=^
붕대도 풀렀고 그 귀찮은 링겔도 안 꽂아도 된다 . >_<aa
난 행복하다 !! ㅇ_ㅇ!!
그런데 ~.
저 앞에 .. 서 있는 사람은 ..
지상이 .?
지상아!!!!!!!!! - 유성
난 진짜 큰 소리로 지상이를 불렀다 .=_=.
그러니까 지상이가 잠깐 귀를 막더니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나를 보더니 손을 흔들었다. ^^
훗 .. 바보같애 . 하지만 .. 귀여워 .. >_<..
난 한 걸음에 달려갔다 .
나보다 한 살이나 더 먹은 것이 =_=^
키는 나보다 작다. 나보다 어리다는 생각을 자꾸만
들게 만든다. 지상이는 .=_=.
아니 . 지상이 누나는 .a
야 . 뭐 이렇게 늦게 나와 ? - 지상
학교는 어떻게 했어 . - 유성
오늘 일요일이다 . =_=. - 지상
아 .. 그런가 . - 유성
병원에 달력 없냐 ? - 지상
있어 . 안 봤어 . =_= - 유성
장하다. 새끼야 .=_+^ - 지상
지상이가 내 머리를 툭툭 하고 건드렸다.
물론 발꿈치를 세워서 힘겹게 했다 .=_=.
불쌍해서 머리를 좀 숙여줬다 .=_=;
야 . 니 새치있다 . =_=. - 지상
엉?! - 유성
니 새치있어 . - 지상
난 .. 난 새치가 뭔지 모른다... =_=..
저 년은 꼭 한 살 더 먹어서 어려운 말만 써 .
재수없게 =_=^^ ( 귀엽다고 했었음 =_=; )
엉뚱한 얼굴로 쳐다보자 .
지상이는 =_=.
새치 .. 하얀 머리카락 .. =_=.. - 지상
아 .. =_=.. - 유성
설마 몰랐냐 .. - 지상
날 어떻게 보는거야=_=^ - 유성
괜히 째려줬다 .=_=.
이제 날 우습게 안 보겠지 . =_=?
풋 .. 뭐 .. 새치 있는 것도 구라였어. ^^ - 지상
=_=^ 재수없어-!!! - 유성
미안하다~ . 이 누님이 뭐 사줄게 ^^.
어디 갈래 ? - 지상
물음표 .=_=. - 유성
난 내가 자주가는 레스토랑 이름을 대었다 .=_=.
그러자 기겁하는 지상이 =_=;
야. 거기가 얼마나 비싼데!!! =_-^^
이게 어디서 들은 건 많아가지구 . =_=^.. - 지상
어 .. 나 .. 맨날 거기만 가는데 ... =_=... - 유성
지 .. 진짜 ? - 지상
응 . =_=; - 유성
너 .. 갑부구나 . =_=..
거기서 뭐 먹어 ? - 지상
나 스테이크 밖에 안 먹어 =_=; - 유성
=_=.. 나 갈게 . - 지상
아니야 =_=;;;;; 다른 데 가자 ;;;;;; - 유성
난 지상이가 가는 거 따윈 원하지 않았다 .=_=;;;;
그래서 향한 곳은 .=_=.
분식점 =_=.......................
야 . 여기 어디야 ? - 유성
엉 . 떡볶이랑 오뎅 , 순대 등등 .
시키기만 해라~ 다만 만원 이내루 . =_=. - 지상
=_=;;.. 저기 .. 나 .. 떡볶이 먹을게 .. - 유성
솔직히 떡볶이 먹어 본 적은 없지만 =_=;
지상이가 한 말들 중에 떡볶이 밖에 귀에 띄는 게 없었다 =_=;;;
그래서 나는 떡볶이를 주문했고.
곧 =_=;; 어떤 벌건 것이 나왔다 .=_=;;
그냥 빨갛기만 했다 =_=;;;;;;;;;;........
매울 것 같았지만 지상이가 아주 맛있게 먹길래
그냥 먹어봤다 .. =_=..
귀에서 .. 연 .. 기가 나왔다 ..... =_=.......................
끄허헉!!!!!!!!!!!!!!!!!!!!!!!! @_@ - 유성
야야!! 왜 그래!! - 지상
나나 =_=.. 나 .. 사실 떡볶이 처음이야 .. ㅡ///ㅡ...a - 유성
풋 .. 푸풉 .......... - 지상
왜 그래 .. =_=.. - 유성
푸하핫 .. 크크 ..... 크크큭 .................. >_<!! - 지상
웃지 마!!!! - 유성
그래 .. .. 야 . 너 그럼 오뎅 먹어.. ^^ 국물이랑
먹으면 =_= 별로 안 뜨거워 ! 크큭. - 지상
알았어 =_=. - 유성
나는 오뎅국물을 먹었다.
으휴~~ 따뜻해. >_<aaaaaaaaa
난 지상이와 분식점에서 나왔고 .
지상이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지상이가
너무 즐거워 할 때를 틈타
지상이의 얼굴을 나한테로 확 끌어당겼다 ..
야!! 왜 .. 왜 그래!!! - 지상
사랑해 .......... 지상아 .....................
내 옆에 꼭 붙어 있어 줄거지 ..? .. - 유성
그리고 나에게 들려오는 지상이의 수줍은 목소리 .
그래 .. 새끼야 ... ^^ ..
애인이 아니라.. 누님으로 있어주는거다~~
개기지 말구~~ ^^* - 지상
그런데 어떻게 하냐 지상아 ..
나 .. 전에도 말했지만 .. 너 ..
여자로 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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