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부터 50대 중반 까지. 나의 전성시대 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은 중학생.고등학생이 되니~ 내 손이 크게 갈 일도 없고 남편도 어머니도 잘 지내고 계시고~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라는 남편의 응원에 힘 입어~이것저것 배우기 시작했다.
꽃꽃이를 시작하니~어머니가 매우 좋아하셨다.매주 꽃꽂이 실습한 거를 집에 갖고 와서 거실에 놓으니~집안이 화사하다고... 사범 자격증 까지 얻었다.
아랫층 교우가 노래 교실 가자고 하길래 뭐 그런데가 있나 싶어서 호기심에 구민회관에 따라 가봤다가 귀가 번쩍였다. 여자들이 강당을 가득 메우고~ 노래를 배우고 있었다. 사실~나는 학교 다닐 때 배운 노래 외에는 가요라고는 들어 본 노래가 별로 없었다 간혹 티브이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는 들어 봤어도~가요를 따라 불러본 적이 없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석달 쯤 됬을 때~수험생 기도 해주던 교우집 아들이 카톨릭대 수시에 붙었다. 수험생 기도해 주던 교우들에게 고맙다며 밥을 샀다. 10명이 횟집에서 맛나게 회를 먹고~ 별실에 있는 지하 노래방에 갔다. 그 곳에서 다들 노래를 불렀는데... 나도~구민회관에서 배운 노래 불러봤는데..잘 불렀나 보다.ㅎ 12월초에 성가대에서 성가대원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하면서~당시 성가대원으로 있는 동네 교우가 내가 노래 잘 부른다는 소문?을 듣고는 추천했다. 지휘자가 일종의 오디션을 (성가를 부름)통해 5명이 신입 성가대원이 됬다. 난 소프라노 파트.
성가대 시작하면서 가요교실은 안다니고 대신 반주자와 가곡교실을 다니기 시작. 그러다~사물놀이도 배우기 시작했다.
새로운 주임 신부님이 오시면서 노인대학이 개설되었고 그 안에 노래반과 댄스반과 사물놀이반이 있었는데....신부님이 내게 노래반을 맡아달라하셔서...가요는 아는 게 별로 없어서 못한다 하고..춤도 출지 모른다 하고~ 대신 사물놀이반은 맡겠다 했다. 나는 따로 선생님께 배우면서... 노인 대학 교우들에게 가르키기 시작했다.
그러다가~마지막으로 ~그림도 그리기 시작. 처음에는 뎃생과 수채화와 민화를.. 민화와 수묵화 출품 전시장을 갔다가 달마도와 수묵화를 그리신 스님을 만났다. 우리도 그림을 배우고 싶다하니 ~ 강원도 예술인 마을에 계시다고.. 4명이 함께 갔다. 스님이 반기시며 내게만 환영의 그림 한장을 즉석에서 그려주셨다
예술적인 재주가 많으시고 스님의 말씀대로 웃는 모습이 예쁘시지요 가정사도 충실하시고 특히 아버지에게 정성을 다 하시는 효녀이시고요 글도 세련 돼 가시네요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지난 긴 무더위는 가을의 약속이었나 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요~~ 2부는 교회 때문에 오후에 달겠습니다.
성당에서 제대 꾸미기하려고 배웠어요. 그리고 나중에 꽃꽃이 가게도 하려고요.(덩치 큰 화원 말고.) 배우는 동안 꽂꽃이 전시장도 다니면서... 열심히 배웠답니다 졸업시즌 때 ~꽃다발 만들기 알바도 했답니다 . 당시 5천원~3만원 까지..ㅎ 집안에는 민화로 꽃그림 가득 벽에 걸어 놓고 꽃꽂이로 멋있게.꾸미고... 어머니가 넘 좋아하셨어요
첫댓글 일단은 1부 출첵 찍고
2부에서 다시 뵙지요~ㅎㅎ
아침 방금 먹고~
이제 2부 올리기 시작하려해요
우리네 인생은 등산이요. 마라톤 경주 같은거...
삶의 전성기도 특별한 기간이 있지만 그 전성기
또한 가고 오고할겁니다. 그러니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화이팅~!!
네 그런 듯 하네요.
어려움도 즐거움도
오고 가는 것.
멈추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지는 않나봐요
미리 단정짓지 마세요 ㅎㅎ
리디아님의 화양연화는 또 올지 모릅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결과물들이
또 한번 활짝 꽃 피워지시길 응원합니다.
사실...전 꿈꿔요~
또 온다는 희망 가득 품고...살아요~^^
나도. ..
그래서...
다시 희망을 갖는다요 ㅎ
출석합니다 대단하신 리디아님 화이팅입니다 !!
감사 합니다
2부 기다리느라 들락 달락 하다가
남산 가는 준비 해야해서
우선 출석하고 갑니다.
열심히 멋지게 잘 살아오신
리디아님을 늘 응원해요^^
ㅎ. 아침 먹고 2부. 올렸어요
예술적인 재주가 많으시고
스님의 말씀대로 웃는 모습이 예쁘시지요
가정사도 충실하시고
특히 아버지에게 정성을 다 하시는
효녀이시고요
글도 세련 돼 가시네요
고운 글 잘 읽고 갑니다.
지난 긴 무더위는 가을의 약속이었나 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요~~
2부는 교회 때문에 오후에 달겠습니다.
성실히 사시는 시골바다 방장님
존경합니다
리디아총무님은
팔방미인 같습니다
노래는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삶의방 일요일 출석 다녀갑니다
다행히
악보만 있으면
노래 부를 수 있답니다
출석부도 1부, 2부 그것도 괜찮네요
우자지간 1부 찍고 2부를 기다립니다.
방금 올렸습니다
부지런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응원하며 출석합니다
아직 건강하기에
열심히 하고 싶은 건 하고 살려고 합니다
다양한 예술 파트를 드나들고
종합예술가이신 리디아 님이십니다.
관심이 가는 곳으로.조금씩
발을 내딜어 봅니다
출석 합니다
이제 예배당 가야되어서......
좋은날들 되세요
예배당
은혜 많이 받고 오세요
다재다능하신 리디아님
즐거운인생 멋진인생 입니다
활기찬인생길 늘 응원하연서
파이팅~~~
조금씩만 합니다
많이 부족하지요
등산 하기 좋은 날씨
오늘도 건강히 보내시길요
송파서 갓난손자 재우고 출첵합니다 한 문이 딛히면 새 문이 열려 들어가기도 하지만 모든 문이 닫힌 느낌에 그냥
정지상태인 경우도 많지요
시간의 흐름을 여러 취미생활로 지혜롭게
풀어 나가신듯요
지난 일은 가슴에 묻고
앞으로 아버님과 함께 늘 화이팅입니다~^^
늘 평화님 말씀 맞아요.
남들과 나만의 벽을 쌓고 우울히 지냈던 시절이 있었지요
이제는 그러고 살지 않으려해요.
아직 내게는 가보지 못한 길도 많으니까요.
응원의 댓글
감사합니다
사람의 능력은 끝이 없다는 말이
마치 리디아님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 처럼
각 분야에서 정말 열심히 실천하며 잘 사셨습니다.
앞으로도 지난 날 처럼 최선을 다 하시는 모습을 보겠습니다..
정말로 열심히 성실히
주어진대로 만족하면서 살아왔습니다
나는 행복한 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출석부 2부는 또 ^~
처음 봅니다 ㅎ
ᆢ하고싶은거 다해보시시고 실력까지. ㅎ
저도 이따가 마져써요
환승
ㅎ.1부는 시작한 일 들
2부는 그만 두었지만..
다시 버킷리스트로 희망을 갖는다는 말
무슨일이든 열정이 넘치시는 리디아 님
역시 열의가 대단 하세요
꽃꽃이 이야기에 저의 어린시절이 생각 나네요
엄마도 뭐든 배우시는 분이라 요리학원,꽃꽃이,
수지침등 집엔 늘 꽃향기로 가득했어요
주일 이면 교회도 가져가셨구요
오늘은 카페 띠방 산행 으로 지하철 에서
출석 합니다
성당에서 제대 꾸미기하려고 배웠어요.
그리고 나중에 꽃꽃이 가게도 하려고요.(덩치 큰 화원 말고.)
배우는 동안
꽂꽃이 전시장도 다니면서...
열심히 배웠답니다
졸업시즌 때 ~꽃다발 만들기 알바도 했답니다 .
당시 5천원~3만원 까지..ㅎ
집안에는 민화로 꽃그림 가득 벽에 걸어 놓고
꽃꽂이로 멋있게.꾸미고...
어머니가 넘 좋아하셨어요
살다가 배우자의 사별도
겪어 나오게 되고
우리는 이별과 사별은 우리 맘대로가 아닌데요
너무 모든 기준이
사별에 대한 것으로
일관된건 좀그러네요
나만 겪는 고난 같겠지만
시간이 마니 지나갔으니까
툭 툭 털고
새롭게 시작하셔요
제2의 인생은 70 부터랍니다
그때가 정점이었지만...
시간도 많이 지났고....
이제 나이 70이 다가오면서
제 2의 인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열심히 살으시고
본인 적성에 맞는것
하시고,
다재 다능하십니다
배우셔서
재능기부도 하시고..
아버님도 모시는
효녀이시구요
부럽기도 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나이는 들어가서~
한계가 있지만...
또한 여유로움도 있답니다
마음 편히 살자 ㅡ
입니다
언니랑 노래모임에서 삶방에서 몇번 만났네요.
제가 일주일전에 환갑 맞았잖아요.
한갑자 살아온 지난날들이 많이
떠오르네요.
취미 한두개만 가지면
갱년기도 우울증도 머무르다
금방 가는거 같애요.
전 여행. 등산. 노래부르기.
독서가 취미입니다.
언니의 멋진 취미에 멀리서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마즈요.올해 용띠가 환갑이네요.
나는 환갑 때 어땠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좋은 일이 계속 생겼어요.
그때 부터 저는 서서히 우울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현정님의 환갑을 축하하며...
앞으로의 삶도 더욱 더욱 더 풍요로와질 것이라 생각한답니다
화이팅~!!!
리디아님은 워낙 활동적이시고 쾌활하시니 뭐든지 잘하시지요.
그림도 노래도.. 춤도 넘 완벽하신거 아닌가요?
거기에 유머도 많으시고 지금처럼만 행복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출석합니다.
춤은 못 춘답니다.ㅎ
홀리님 ~
건강해지시면...다.할 수 있답니다
늘 부지런 하시고
진취적이시고 효녀이시고..
이 가을이
리디아님에게 큰 복 내려주시리라 믿습니다.
응원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은퇴한지 15년이 됐습니다만
뭘 배우려고 시도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저 편하고 게으르게만 살아왔습니다.
리디아님처럼 열정적으로 살었다면
최소한 악기 하나쯤은 다룰 수 있었겠지요.
지난날을 크게 반성합니다.
지금도 안늦었습니다
리디아님의 다양한 취미생활 굿굿~!!
좋은 활동은 건강에도 좋다고 하네요.
언제나 삶에 열심이신 우리 라디아님께
힘차게 2번째 추천(推薦)과 박수 짝짝짝~!!!., ^&^
감~~사합니다~^^
리디아님
출석합니다.
멋지게 사시는군요.
잘 하시는겁니다.
나름 즐거이 잘지내려합니다
그때가 화양연화였네요
이제는 다시 시작하실 생각을 하시니
다시한번 인생의 화양연화 되시기를요
제 2의 삶을 갖고자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