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오렌티나의 골키퍼 세바스티앙 프레이는 다비드 트레제게의 행로를 뒤따를 준비를 하고 있다. 프레이는 레이몽드 도메네크 감독 때문에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은퇴하려 한다.
프레이는 유럽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이런 세간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레이몽드 도메네크 감독은 그를 박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A매치에 단 2경기밖에 출전하지 못 했다.
도메네크 감독은 유로 2008에서 저지른 몇 개의 실수들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우선 클럽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다비드 트레제게, 마티유 플라미니, 바카리 사냐, 가엘 클리쉬, 필립 멕세스를 대표팀에서 제외시켰다.
도메네크 감독은 또한 그레고리 쿠페를 주전 골키퍼로 쓴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감수해야 했다. 07/08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피오렌티나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과 UEFA컵 4강의 주역이 되었던 프레이를 기용하지 않은 것이다.
프레이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슈팅 공세를 눈부시게 막아내며 이번 시즌에 대한 전망도 상당히 밝게 했다.
하지만 다음 주에 열릴 스웨덴과의 친선 경기를 위한 프랑스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프레이는 아예 제외되고 말았다. 도메네크 감독은 마르세유의 스티브 망당다와 리옹의 위고 요리스를 선택했다.
프레이는 이런 굴욕을 더 이상은 참지 않을 것이며, 몇 일 내에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전 지금 이 문제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전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할 겁니다." 프레이가 L’Equipe에 말했다.
"제 에이전트와 상의한 후에 곧 공식적으로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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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www.goal.com/en/Articolo.aspx?ContenutoId=818551
프레이 진짜 경기보면 대단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