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순환 시티투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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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순환 시티투어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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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팔공산순환 대구시티투어 체험기 일 시 : 2008.09.13(토) 10:00~17:00 장 소 : 팔공산주변(동대구역-봉무레포츠공원-구암팜스테이-방짜유기박물관-동대구역) 경 비 :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 오늘 모처럼 가족들과 큰 마음 먹고 연휴기간이고 해서 팔공산순환 대구시티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이 관광코스는 동대구역을 출발 1. 봉무레포츠공원, 2. 구암팜스테이, 3. 갓바위, 4. 방짜유기박물관, 5. 동화사, 6, 동화시설지구 등 약6개의 관광코스를 대구시티투어 버스가 순환하는 여행 코스로 저희가족이 실제 체험을 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볼까 합니다. 아침 10:00 동대구역사앞 광장에 있는 대구경북관광안내소에서 매표 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출발을 하여 첫번째 코스인 <<봉무레포츠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 <메타쉐콰이어 숲길>을 산림욕을 하면서 걸어 수상스키 체험 행사를 하는 저수지를 지나 <나비생태체험관>에 도착 해 박제된 나비전시관을 머저 구경하고 두번째 전시관에서는 나비의 탄생에 관련된 영상물을 보고 실제 각종 나비가 날라다니는 체험관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체험관은 입장료가 없이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었고 어린자녀를 둔 가족들이 체험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수상스키와 오리배, 바나나 보트를 타지는 못해보았지만 탈 수 있는 <수상스포츠 체험 장소>와 실제 수상스키를 배우고 있는 장면을 구경하고 그곳을 빠져나와 영진 고등학교 앞에 있는 분식점에서 라면과 김밥을 먹고 다시금 버스를 타고 두번째 장소인 <<구암팜스테이 체험마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지방에 있는 체험마을을 가본 적 있었는데 대구 근교에 이렇게 근사한 체험마을이 있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알게되었습니다. 이곳은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사과따기, 고구마캐기, 문패만들기, 곤충만들기, 도자기만들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곳으로 유치원 같은 단체가 체험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개별로 승용차를 이용해 체험을 해도 아주 좋을 듯 했습니다. 저희는 이들 체험 중 문패만들기와 곤충만들기 체험을 하였는데 시티투어를 이용하여 10%의 할인 혜택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두가지 체험을 하고나니 시티투어 버스를 1시간 이상이나 기다려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마침 지나가는 택시(2,400원)를 타고 바로 세번째 목적지인 <<방짜유기박물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은 놋쇠를 녹여 부어 만든 그릇을 의미하는 방짜를 전시하는 전국 유일의 방짜유기 박물관으로 두곳의 영상체험관과 전시관 민속놀이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이곳을 신기하게 생각하겠지만 연세 지긋이 드신 어르신들이 관람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였던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놋그릇, 꽹과리, 징 같은 악기, 제수편대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만드는 과정도 아주 상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침 10:00에 시작된 팔공산 순환투어 체험은 중간에 택시를 타고 이동한 덕에 3가지(봉무레포츠공원-구암팜스테이체험마을-방짜유기박물관)를 겨우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체험한 결과 하루에 소개된 6곳의 모든 곳을 동시에 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3가지 정도의 코스를 볼 수 있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6곳을 다 체험하려면 두번정도 체험을 나누어 해야한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습니다. 혹 이글을 읽고 이 팔공산 순환투어를 이용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너무 욕심내지 않고 편안하게 시간여유를 가지고 주변 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도 하시고 해서 2-3가지 정도의 코스를 사전에 선택 해 관광코스를 구상하면 좋을 듯 합니다. 하루에 6곳을 모두 체험을 희망하시면 개인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유용할 듯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저처럼 시간에 &#51922;겨 승용차를 동대구역 역사에 주차 하시면 주차비만 1만원 나옵니다. 조금 일찍 나와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셔야 시티투어 체험에 대한 경비부담도 적고 즐거운 여행이 될 듯 합니다. 팔공산순환 대구시티투어에 관심있는 대구시민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이 기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면서 이글을 정월대보름 새벽에 마무리 합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