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화)에 지리산에 볼 일이 있어
큰 형님과 같이 등산하기로 하여 지리산으로 고고씽!
첫날은 칠선계곡에 있는 서암정사를 둘러 보고
백무동으로 가서 숙박하려 했으나
뱀사골로 가서 야영을 했네요.
텐트를 치고 자는데 습도가 높아 조금은 잠자리가 불편하였으나
시원하기는 했지요.
다음날 일어나 해장국을 먹고 성삼재로 차를 가지고 가서
주차장에 두고 등산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1차 목적지인 노고단에서는 등산객을 시간에 맞게 들여보내고 인원수를
제한하더라고요.
형님과 저는 노고단을 뒤로 하고 반야봉으로 10시 30분 부터 등산하기 시작하였네요.
한참 등산후에 노루목에서 반야봉까지 1킬로미터 남았다는 이정표가 있어 열심히 다시 걷기
시작했답니다.
조금은 힘들었지만 정상까지 갔답니다.
간단한 점심을 먹고 성삼재 주차장까지 와서 시간을 보니 오후5시30분 하루종일
등산을 하였답니다.
힘들기는 하였지만 즐거운 등산이었답니다.
물론 형님은 하산 후 재민이형과 통화할 때 힘들더라고 하였답니다.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들었네요.
그리고 광주에 사는 경호네 집에서 1박을 하고
담양의 죽녹원과 고창 선원사 그리고 새만금을 보고
태안반도 만리포 해수욕장을 들러 저녁을 먹고 인천으로
이동했답니다.
행담도휴게소에서 큰 형님이 담배를 끊어보겠다고 하시다라고요.
힘차게 박수를 보냈으나
잘 실행하실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답니다.
아마도 잘 견디어 내리라 믿네요.
내일 13일(수) 4박5일로 문경에 있는 깨달음의 장 수련에 참여한답니다.
또 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기쁘답니다.
무더위에 모두 건강하면 좋겠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