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요즘 반야월 성당에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신자도 늘고 젊은 일꾼들이 자꾸 늘어나네요!
참 보기 좋습니다.
전에 우리 성당은 참여자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제가 2005년도에 전입올때만 해도 사비나 수녀님께서 독서할 분이 없어서 성당 입구에 들어서는 교우들보고 "독서 좀 하세요/"
"아니요. 전 못해요/"
부탁하는 수녀님과 손사래질 하며 고개 숙이고 들어가는 교우! 그 장면을 여러번 봤습니다.
새 교우들이 늘어나고!
우리 주임 신부님께서 구역별로 전례를 시키고 나니... 이런 저런 소리들이 참 많이 들립니다.
"독서 하려고 우리 남편이 아무도 없는 성당에서 독서대에 세번이나 올라가서 연습 했어요."
"우리 신랑은 독서하고 나서 3일동안 기쁨이 넘친다면서 너무 좋아했어요."
맞습니다. 누가 감히 제대에 올라가서 하느님의 말씀을 함부로 선포할 수 있을까요?
이것도 은총입니다.
신부님께서 새로 전입해온 많은 가족들을 품어시고 반야월공동체의 일치를 위해 참여의 기회를 주시니 요즘은 나날이 새로운 형제자매들이 해설도 하고 독서도 봉독하면서 함께 하는 반야월성당을 만들고 계시니 신부님께 먼저 역량과 지혜에 감사드리고!
봉사자들이 먼저 앞장서서 이끌어 주시니 또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선임 봉사자들이 열심히 봉사하시고 이끌어왔지만 이제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니 보기가 너무 좋아요.
선임 봉사자님들! 그 동안 몇몇 분들이 힘에 겹도록 많은 일을 짊어지고 일하시느라 고생하셨지요?
우리 교회가 더 성장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인재를 더 많이 흡수하시고 그 동안 큰 일을 많이 하신 분들은 더 큰 은총의 샘을 파기 위해서 신인재들이 열심히 공동체에 들어올 수 있도록 큰 일을 많이 맡겨서 인재들을 아주 아주 많이 키워 주시면 좋겠어요.
헉! 혹시 뒤로 물러나라는 뜻의 오해는 마시고요!
우리 교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새 전입교우들 중에 인재가 있으면 더 많이 도와주시면서 키워달라는 부탁입니다. 지난번 교회쇄신을 위한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도움을 더 많이 주시고 이끌어 주시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지금도 잘 하시지만요!
오래된 반야월 교우 어르신들과 뒤에서 일 할 수 없어서, 자신감이 없어서 지켜만 보시던 분들이 요즘 새로운 일꾼들의 전례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해 하시더라고요!
우리 성당이 더 활기차고 젊은 일꾼들이 봉사하도록 반야월토박이 교우님들! 힘 팍팍 써 주세요!
용기가 없어서 손사래질하는 젊은 일꾼들이 키워진다면 주님깨서도 보시기에 "참 좋다." 하실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 성당에서 정말로 열심히 앞장 서서 봉사하신 모든 분들!
50년 역사의 초석을 놓으신 분들!
정말 하느님 일꾼으로 열심히 뛰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세속삶에 다들 바쁘다고 도망갈 적에 열심히 봉사하신 분들!
이제는 새로운 일꾼들이 막 쏟아져 들어왔으니 짐도 나눠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분들이 성당에서 소외감 느낄까 행여 먼저 온 우리들이 그 분들은 더 잘 품어주면서 반야월 성당 화이팅! 하는 날로 주님의 은총이 넘치는 자녀로 거듭거듭 매일 매일 새롭게 태어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반야월성당의 일치와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기를 성모님과 함께 청하면서 .... 아멘! _)(_
첫댓글 아무리봐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반야월 성당임에 틀림없습니다. ^___^
제가 하고 싶은말 그대로 써 주셨네요~~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