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4일 해외에서 귀국한 김선홍,남혜우,부명자,원부미,이용한,이홍자의 6명을 포함한 54명의
동창들이 파주 인근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대형버스의 주차금지로 주차장에도 못 들어가,갑자기 불참통보가 온 3명과 일산지역에서 승용차로 직접
가기로한 4명을 제외한 50명이 길가에 대기하고 있다가, 60여명분의 떡을 나이드신 부군을 운전시켜
아침 교통지옥을 뚫고 달려온 권순옥을 끝으로 버스 두대에 나눠타고 예정보다 20분정도 늦게 출발하였다.
예정된 11시에 벽초지수목원에 도착,미리 와서 기다리던 일산팀 4명과 합류,반가운 인사와 함께 수목원의
화사한 꽃과 정원 경관을 즐기며 환담과 사진촬영등 한시간 산책이 후딱 지나버렸다.
12시경 수목원을 출발하여 두번째 목적지인 마장호수 가까운 음식점 '산하'에 도착,불고기버섯전골에
막걸리와 소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허영만 화백이 칭찬한 밑반찬을 곁들여 포식하는 여유도 가졌다.
식후에 바로 마장호숫가로 이동, 단풍이 아직 덜들긴 했지만 아름다운 주변경치속에 출렁다리에 올라
수많은 관광객들과 섞여 즐거운 웃음속에 가을을 만끽하였다,
귀경길에 헤이리예술마을에 들려 산책하는 시간을 갖고,아름다운 옛 정취가 깃든 마을 골목길과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들,공방이며 작품을 진열한 가게,전시관과 조경을 감상하면서 예술마을을 관람을 끝으로
아쉬운 당일여행을 마감하였다.
서울로 돌아와 시간과 거리상 먼저 귀가한 동창들께 미안한 마음으로 서초동의 곰탕집에서 푸짐한 식사와
반주를 곁들여 금년도 가을여행을 마무리하였다.
같이 못한 여러 동창들께 죄송한 말씀과 함께 적극적인 협조와 후원으로 무사히 여행을 마치게 해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임원들,해외에서 일시 귀국하여 바쁜중에도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함니다.
찬조 및 후원해주신 분들
* 떡60여명분 권순옥, 간식 부명자,정운목
*현금찬조(단위 만원)
이홍자35 이용한17 김선홍12
구화자,김귀자,김정지,김종결,김현숙,박승,박정옥,임돈희,주성수,최명욱 10명 각10 계16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