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1 (라볶기)
먼저 물을 불에 올려놓고...따뜻해질때쯤...
고추장과 설탕을(이 때 물엿을 넣으면 윤기 있는 라볶기를 볼수 있게 될것이다.)넣고 팔팔 끓인 후 면을 넣고...끓인 후 마늘 다진것, 파, 양파등을 넣은 후 약간 끓인 후 맛있게 먹으면 된다.
-식성에 따라 어묵(개인적으론 오뎅을 추천하고 싶지만 오뎅은 후진동네에만 판다....)을 넣으도 좋다(어묵은 면보다 일찍 넣어야 어묵에 양념이 배들어가 맛이있다.)
요리 2 (라면 스파게티)
라면을 삶아 건져낸 후 냄비에 간장약간과 케찹(케찹은 식성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단 이 요리에서 간장은 조금만 많아도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니 조심해야 한다.)을 넣고, 파, 양파등의 야채를 넣고 조린다....짜파게티 마지막에 비빌때처럼....
요리 3 (라면 스프 계란탕)
라볶기와 라면 스파게티는 이 요리를 위한 준비과정일 뿐이다...먼저 위의 요리를 한 후 남은 라면 스프를 끓는 물에 넣는다. 그리고 계란을 식성에 따라 적당량(1~2개) 풀어 넣고(계란을 냄비에 바로 깨넣은 후 물속에서 푸는것이 더 맛있다. 그릇에 푼다음 넣지 말자) 파를 조금 넣고 끓인다.
그리곤 마지막에 김 2장을 살짝 구워 손으로 와작와작 부셔넣으면 아주 맛있다. 이 요리의 장점은 마음대로 변형이 가능하고 손쉽다는 것이다. 요리 1을 한후 남은 오뎅을 넣고 끓이면 국물은 해물탕(오징어 짬뽕)맛이 나게 되고 그 오뎅은 여느 길거리 오뎅보다 맛있게 삶아진다. 혹은 만두를 넣으면 만두국이 되기도 한다. 나머지는 개발이다... ^^
주의: 이 계란탕은 무엇보다 물 조절이 중요하다. 라면에서 면이 빠지게 되므로 그렇다....물조절에 실패한다면 아예 끓이지 않는편이 더 낫다...아무튼 한번 실험해보라
요리 4 (참치&계란전)
먼저 참치를 기름을 쪼~~옥 짜낸다(이 요리는 이게 제일 불편하다 손이 기름떡이 된다.).. 그 후 조금씩 조금씩 한 입에 먹기 좋을만큼 뭉친다(이 작업을 하기 위해선 손을 반드시 씻어라 먹는 사람을 위해서) 그리곤 계란 푼 그릇에 풍덩....그런후 후라이팬에 지글지글...그 후 먹어라...
주의 : 소금을 잘 조절하라...캔 참치를 맛을 보아서 알겠지만 이미 간이 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소금 조절에 실패하면 무지하게 짤수도 있다. 그리고 느끼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절대로 피해야 할 음식이다....주의하라...
요리 5 (부대찌개)
이 요리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요리다운 요리다..핫핫...
위에것도 물론 내가 즐겨해먹는 요리이긴 하다....
먼저 이 요리는 준비물이 중요하다..
준비물 : 런천미트(혹은 스팸 -개인적으론 스팸을 좋아한다. 그러나 느끼한 것을 싫어한다면 런천미트가 더 좋을 것이다.), 일반햄(줄줄이 비앤나가 가장 좋지만 비싸니, 좀 저렴 하면서도 먹을만한-시중에 유통되는 햄중엔 아주 쓰레기같은 햄이 있으니 조심하라, 이름 없는 회사의 햄은 사지마라 절대로 쓰레기일 가능성이 높다), 버터, 김치, 팽이 버섯, 라면 1개, 파, 마늘, 다시다, 고추가루
먼저 부대찌개용 냄비(없다면 일반냄비도 좋다)에 버터(우리집은 마요네즈를 쓴다, 식물성이 니까)를 4/3스푼정도를 녹이고 잘개 채썰어 놓은 김치(김치의 양은 알아서 하라, 많다고 해서 손해는 없다...적은것보다는 맛이 낫다)를 볶는다. 지글지글 볶다가 김치가 다 볶아 지는 순간(충분히 볶아라 맛을 좌우할 수도 있다.)에 물을 국그릇으로 하나반정도 넣고(이건 내 기준이다..자신이 알아서 물량을 조절하라 라면이 물을 흡수할 것까지 염두에 두고, 국물이 많으면 넘치기만 하고 맛도 없다..국물이 걸죽하게 되어야 함을 명심하라)넣고 끓이고 고추가루를 식성에 따라(그래도 적어도 1스푼 가득은 넣어야 할 것이다)... 다시다를 반 숟가랏정도 넣고 햄들을 넣고, 파, 마늘 다진거, 다듬은(꽁지만 짜르고 깨끗이 씻기만 하면 된다. 찢어가면서)팽이 버섯, 라면을 넣고 걸죽한 국물이 될 때까지 끓이면 훌륭한 부대찌개가 완성된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야채를 넣으면 금상청호겠지만 그건 내 능력 밖의 일이다...
다른 요리가 더 필요하다면 또 말해라...
내 머릿속에는 아직도 몇가지의 요리가 더 있다...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