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는 "물의 도시 " 로 불리는 아름 다운 항구도시이다. 베네치아에는 자동차가 없다. 모든 교통 수단은 배가 담당한다. 완행 수상버스, 급행 수상버스, 수상택시, 좁은 골목은 곤돌라, 짐을 운반하는 화물선 등 모든 운송 수단은 배만이 가능 한 도시이다. 헝가리에서 베네치아로 가기위해서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후 그곳에서 야간 침대 열차(4인용)로 갈아타고 밤새 달려 다음날 아침 8시 조금넘어 베네치아 메스뜨레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처음 타보는 야간 침대 열차지만 주간 여행의 피로 탓인지 편안하게 잘 잤다.
베네치아의 역사는 6세기경 이탈리아 북부에 살던 룸바르디아 사람들이 이민족의 침입으로 베네치아 만으로 쫓겨와 모래섬위에 정착하고 베네치아 공화국을 세우게 되었다. 리알토 섬을 중심으로 개펄에 수많은 말뚝을 밖아 땅을 다지고 그위에 건물을 세워 점차 도시로 발전 하였고 7세기 말엽에는 서유럽과 동방을 잇는 지리상의 잇점으로 인해 해상 무역의 중심지가 되어 갔다.
11세기에는 지중해의 교역이 더욱 활발해 지면서 경제적으로 커다란 번영을 누리게 되고 대운하를 중심으로 지금의 도시 형태도 이때에 이미 윤곽을 갖추게된다. 그러나 16세기에 들어서 투르크의 등장과 페스트의 유행등으로 한때 쇠퇴의 길을 걷기도 했다. 그후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 강대국의 지배 아래 있다 이탈리아가 통일 되면서 베네토주의 중심 도시인 현재의 베네치아로 이어져 오고 있다.
버스 노선도가 아니고 수상 버스 노선도임. 이곳의 모든 교통수단은 자동차를 대신하여 배가 운항된다.

싼 마르꼬 광장 - 겨울철이 되면 광장에 바닷물의 수위 상승으로 물바다가 되곤한단다. 그러면 이곳에 발판을 깔고 다녀야만 한다고 한다. 높은 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갈 수 있으며 이곳에서 보는 전망도 정말 아름답다고 한다.




높은 종탑(가운데 하얀 탑)은 지반 침하로 인하여 피사의 사탑처럼 기울어져 가고 있는 모습이다


두깔레 궁전과 싼 마르꼬 성당 - 돔 부분이 마르꼬 성당임. 두깔레 궁전과 옆(우측 낮은 건물)건물을 연결하는 다리가 탄식의다리이다. 다리 안쪽 파란색 부분으로 현재 보수 공사 중이다.

뾰쪽탑 앞 사람이 많은곳이 싼마르코광장




싼타 마리아 살 루테 성당 - 보수중인 돔 건물






물길의 가로등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베네치아의 명물중에 하나인 곤돌라를 운전하는 곤돌리에 - 관광객들과 요금을 흥정하는 과정이 참으로 재미있었다. 첫번째 흥정에 실패하면 다음 사람이 가서 가격을 조금 깍아주고 그래도 실패하면 세번쟤 사람이가서 가격을 조금더 깍아준다 그러면 거의다 곤도라를 타게되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결국 흥정을 여러번해야 조금이라도 저렴한 가격으로 곤도라를 탈 수 있다.

첫댓글 2010년 9윌 6일 부터 11월10일 까지 66일 동안 내자와 함께 다녀온 유럽 배낭여행기
입니다. 가끔 여행기를 보면서 그때를 회상해보는 즐거음도 쏠쏠 하답니다.
오랜만 입니다.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여행을 추억 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멋진 여행 사진으로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